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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상공회의소와 교류 협약 체결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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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상공회의소와의 상호협력 협약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창조경제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고자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장호성 총장이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R&D 공동연구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 상호 활용 ▲학생 및 연구원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활동 지원 ▲창조경제 선도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에 협력하게 된다. 장호성 총장은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협약식 기념 단체사진 한편, 이 날 협약식에서는 용인상공회의소와 더불어 주방용품 제조업체 ㈜성창베네피나, 포장재 제조업체 대안화학(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용기 생산업체 포세도(주)와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 학교는 산학협력협약을 맺은 기업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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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단국대, 립덥에 이은 라인덥 영상 제작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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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학가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단국대의 립덥(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르고 영상을 촬영 후 나중에 오디오 부분은 원곡을 덮어써서 만드는 동영상)에 이은 또 하나의 이슈가 될 UCC 영상이 단국대에서 제작됐다. 연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8월의 어느 날 오후. 죽전캠퍼스에는 벽안의 외국인들과 검은 피부의 외국인 등 동서양을 막론한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양 손에는 파란, 빨간 가발이 들려져있고 모두들 뭔가를 외우느라 여념이 없어보였다. 이들은 2013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이하 ISS)에 참석한 학생들로 그 날은 이들이 기획한 '라인덥' (참가자들이 일렬로 서서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르고 영상을 촬영 후 나중에 오디오 부분은 원곡을 덮어써서 만드는 동영상) UCC를 촬영하는 날이었다. 이들은 범정관과 퇴계기념도서관 사이의 들샘길에 자리를 잡았다. 고정 카메라를 설치하고 서로 연습을 도와가며 본격적인 영상 촬영을 준비했다. 그 자리에 모인 4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저마다 맡은 파트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카메라 옆에서 몇 번이고 가사를 되뇌고 포즈도 연습했다. 이번 UCC 영상 제작은 ISS 프로그램에 참석한 외국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으로 단국대학교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 선곡, 포즈, 소품 등 하나부터 열까지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음악은 스웨덴 출신의 여성 2인조 그룹 Icona Pop 의 "I love it"을 선택했다. 이 곡은 휴대폰 광고 등에 쓰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이다.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소품들은 영상을 제작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물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절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영상을 기획한 존 레가스피(24, 미국 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전기컴퓨터공학 전공) 군은 “생각보다 영상 제작이 훨씬 재밌고 유쾌하다” 면서 어깨를 들썩였다. 영상을 촬영한지 2시간여 후 드디어 모든 촬영이 끝나고 영상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서로 수고를 전하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단국대학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머리와 가슴속에 간직했다. 레가스피 군은 “짧은 기간이지만 단국대학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과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영상을 기획했다” 고 말하면서 참여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3년전 립덥 영상이 큰 화제를 가져온 것처럼 이번 라인덥 영상도 화제가 됐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3 ISS를 통해 우리 대학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은 이번 UCC 영상 제작은 물론 한국 문화 체험 및 한국어 배우기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가슴 속에 단국대학교 ISS가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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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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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죽전, 천안 양 캠퍼스에서 각각 열려 학사 1,120명, 석사 169명, 박사 79명 학위 수여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6일(금) 오전 10시, 오후 2시 죽전캠퍼스 학생극장 및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120명(죽전 682, 천안 438), 석사 169명(죽전 109, 천안 60), 박사 79명(죽전 56, 천안 23)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의 그 동안의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졸업 후에도 배움은 끝이 없으므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사회의 힘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프론티어상’과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새로 수여했다. ‘글로벌프론티어상’은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순수 외국인 유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교우관계가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진다. 죽전캠퍼스에서는 중국 출신 두하 (무역학과 4년) 학생이 천안캠퍼스에서는 중국 출신 왕억남(경영학부 4년) 학생이 각각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은 학부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자녀의 대학 생활과 학업을 위해 4년간의 뒷바라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주어졌다. 죽전캠퍼스 김인화(중어중문학과 4년) 학생의 어머니 김은옥(52)씨와 천안캠퍼스 오혜수(영어과 4년) 학생의 어머니 정명숙(63)씨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죽전캠퍼스 학위 수여식에서는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리 대학은 이 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인 삶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판단하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이종덕 사장의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많은 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교기입장 ▶ 학사보고 ▶ 졸업식사(장호성 총장) ▶ 졸업축사(윤석기 총동창회장) ▶ 학위수여 ▶ 최우등상 수여 ▶ 범정학술논문상 수여 ▶ 독행상 수여 ▶ 자랑스러운 학부모상 수여 ▶ 글로벌프론티어상 수여 ▶ 명예박사학위수여(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 명예박사학위수여 축사(정운찬 전 국무총리) ▶ 교가제창 ▶ 학위수여식 전경(죽전캠퍼스) ▶ 학위수여식 전경(천안캠퍼스) ▶ 가족들과 기념촬영하는 졸업생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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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축구부, 대학추계연맹전 준우승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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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축구부가 대학추계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부는 6일(화) 오후 2시 강원도 태백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서 숭실대와 자웅을 겨룬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 축구부는 예선을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통과한 후 32강에서 한민대(2대 0), 16강 한라대(1대 0), 8강 한양대(1대 0), 4강 아주대(1대 0)를 차례로 누른 후 결승에 진출했으나 숭실대에 후반 2골을 허용하며 0대 2를 기록,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결의를 다지는 선수들 본교 응원단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전반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두 명의 장신 선수인 박성용과 이인재를 활용해 제공권 우위를 점하고 강력한 전방 압박과 거센 공격으로 상대팀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여러 차례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 경기 장면 후반전에 돌입한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상대팀 한남규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31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우리 팀은 경기 후반 총공세를 펼쳤으나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1981년 우승 이후 3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축구부는 아쉽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 단체사진 촬영 경기 후 신연호 감독과 박종관 코치가 우수 지도상을, 박성용 선수와 조원득 선수가 각각 우수 선수상과 감투상을 받았다. ▶ 경기 후 최학근 천안캠퍼스 학사부총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최학근 천안캠퍼스 학사부총장은 선수단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고맙고, 더운 날씨 속에서 뛰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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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방으로 말기암 환자 고친다. 최원철 특임부총장 조명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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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학으로 말기암 환자를 치료해 온 최원철 부총장이 언론에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2580은 지난 7월 21일 863회 방송에서 ‘한방으로 말기암을?’ 이라는 제목으로 최원철 부총장의 암 치료법을 보도했다. ▶ 최원철 특임부총장의 시사매거진2580 인터뷰(화면 캡쳐) 방송은 최원철 부총장이 옻을 활용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온 4기암 환자를 치료해온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둘러싼 의학계의 다양한 견해도 함께 소개했다. [한방으로 말기암을?] 시사매거진2580 863회 다시보기 *해당영상은 12분 45초부터 시작하며 로그인을 해야 시청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바로가기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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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L.A에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열어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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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 확대 기대 국내 문화콘텐츠기술의 할리우드 진출 기반 초석 다져 우리 대학이 24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L.A에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를 설립했다. 우리 대학은 미주지역의 문화기술 트렌드 연구 및 현안을 조사, 분석하고 국내∙외 네트워킹의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영화 제작사가 밀집한 미국 L.A에 단국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를 오픈했다. ▶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개소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는 국내 영상콘텐츠 보유기술 현황 조사 및 미국 현지 시장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대형 영화사, 대학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할리우드 거장들의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 현지의 대학들과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의 우수한 문화기술을 미국 현지에 전파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한∙미 영상기술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개소기념 리셉션 우리 대학은 이번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국내 문화콘텐츠기술의 할리우드 진출 기반의 초석을 다지고 문화 한류의 실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 편, 이날 개소식에는 장호성 총장, 우정권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소장, 신영선 L.A 총영사, 김영산 L.A 한국문화원장, USC ICT(Institute of Creative Technology) 행정 총괄 책임자 Clarke Lethin, Gravity Interactive 부화장 Jay Choi, 영화배우 김지미, 할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 Dara Marks 를 비롯하여 현지 영화 관계인 30여 명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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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국대의 ‘닉 부이치치’, 신호빈 씨를 아시나요?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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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힘든 투병생활 속에서도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주인공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신호빈씨 트위터 주소 : https://twitter.com/shim0288 또는 트위터에서 @shim0288로 검색 7월 19일(금) 오후 2시. 한 사람이 아버지와 함께 휠체어에 의지한 채 죽전캠퍼스 법학관에 들어섰다. 입학 당시 은사였던 조성용, 김석현 교수(이상 법과대학 법학과)를 만나기 위해 엘리베이터 5층에서 내린 그녀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두 명의 교수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너무나 와 보고 싶었던 학교였습니다. 그동안 투병하느라 학교를 올 엄두를 못냈는데 학교도 이전하고 마침 집이 수지라서 시간을 내어 와 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10년 만이에요” 신호빈 씨. 그녀는 지난 2002년 4년 장학금을 받으며 서울캠퍼스 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1학년때부터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할 정도로 법조인으로서의 꿈을 키워가던 그녀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다음해인 2학년때 였다. 1학년때부터 공부를 하면서 피곤함과 무력감을 느꼈던 그녀는 2학년을 마치고 일상생활을 불가능할 정도로 병이 진전되자 휴학을 하고 길고 긴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병명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몰라 여러 병원을 전전한 끝에 진단받은 병명은 ‘경피증’. 그중에서도 가장 증상이 심하다는 ‘전신성 경화증’이었다. (*주, 전신성 경화증은 피부나 혈관, 내부장기가 두꺼워지거나 딱딱해지는 현상을 일으키는 질병) 20살의 젊은 나이, 성공의 꿈을 그리며 미래를 투자했던 그녀의 인생은 그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금방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속에서 투병생활을 시작했지만 증상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당시 175cm의 키에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점점 야위어 갔고 그녀의 유난한 건강함은 젊은 사람에게 오히려 빨리 진행되는 병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했다. 부모님은 맏딸인 그녀의 병간호를 위해 아버지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며 딸의 치료에 매달렸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을 계속했다. 그녀 역시도 계속되는 투병생활에 지쳐 점점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다. ▶ 법과대학 입구에서 포즈를 취한 신호빈씨 주변의 노력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병은 계속 악화되어 갔다. 2007년부터 손과 발에 괴사가 진행되어 2009년 발가락을 절단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2011년 11월 병원으로부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재 죽음을 준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지만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었고 그녀는 이후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삶을 위해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다시 조금 회복하고 나니 다시 주어진 삶을 소중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생을 마감할지 모르는 자신의 운명앞에 작은 흔적을 남기고자 글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에게도 직접 편지를 보냈다.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댓글을 모아 책을 만들어 보내주었으며, 이해인 수녀, 고은 시인, 박원순 서울시장, 연예인 차인표 씨, 야구선수 박찬호,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사회각계 계층의 사람들이 그녀의 편지를 받고 위로와 격려의 답장을 보내주었다. 장호성 총장은 그녀의 편지를 받고 중국의 유명한 한의사를 찾아 그녀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 법과대학 사무실을 방문한 신호빈 씨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하며 살아갈 용기를 얻었던 그녀에게 다시한번 시련이 닥쳤다. 2012년 10월 결국 심한통증으로 두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몇 번의 삶과 죽음의 고비에서 다시 회복한 그녀는 자신이 쓴 글을 모아 지난 3월 ‘신호빈의 나를 외치다(도서출판 미래지향)’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에는 그녀가 썼던 글, 10여년을 보살핀 아버지의 심정 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책이 출간되고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그녀가 살면서 못내 아쉬움이 남았던 곳이 바로 대학이다. 입학해서 공부하느라 투병생활 하느라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대학생활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마침 대학이 한남동에서 용인시 죽전동으로 이전하면서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 은사님들과의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석현 교수, 조성용 교수, 신호빈씨, 신태균씨(아버지)) “처음에는 울기도 많이 하고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부터 정말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책도 쓰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모교가 근처에 있으니 너무나 와보고 싶더라구요. 소원 한가지를 이룬 것 같아 정말로 기쁩니다. 모든 사람이 저같은 삶을 살지는 않겠지만 주어진 삶을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투병생활과 음식을 소화하지 못해 우유만 먹고 있어 앙상한 몸이지만 그녀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다. 은사를 만난 자리에서 입학 당시를 회상하는 그녀의 기억은 꽤 정확했다. 대학 방문을 마치고 법과대학 식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그녀의 밝고 명랑한 목소리는 오히려 주변을 환하게 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 법과대학 식구들과 함께 ‘치유의 길을 가려면 정직해야 함을 물론이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실수, 오기, 분노, 고통까지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는 건 할 수 있겠는데, 어려움에 눈물 흘리지 않고 강해지려면 어찌해야 하나 생각하다 독하게 참는 것 밖에는 안 떠올라 웃었다'(그녀의 책 ’나를 외치다‘ 91p에서 발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밝은 웃음으로 우리에게 긍정적인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녀. 그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한 그녀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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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단국대 2013년 홍보영화 제작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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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단국대학교’ 단국대 2013년 홍보영화를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홍보영화는 타임랩스(time lapse; 저속촬영을 통해 긴 시간 동안의 피사체의 움직임을 빠르게 재생하여 시간의 흐름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촬영 기법과 다양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의 활용으로 영상에 역동성을 살리고 자막의 감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그리고 내레이션은 전문 성우가 아닌 박태환(체육교육과 08학번)선수가 맡았습니다. 일반인들의 귀에 익숙한 박태환 선수의 목소리를 통해 딱딱한 대학 홍보영상에 친근함과 신뢰를 더했습니다. 영상은 총 6분 15초로 단국대의 도전 정신, 설립자의 창학 정신, 발전계획, 캠퍼스별 특성화, 단국인의 성과, 봉사, 국제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홍보영화(국문)가 필요한 부서에서는 홍보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내선 2032)

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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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교-분교 통합… 제2건학 이끌겠다” [장호성 총장 동아일보 인터뷰]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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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밑그림 그리는 단국대 장호성 총장 《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미소에 조용한 말투. 장맛비가 내리는 10일 경기 용인시 단국대 총장실에서 장호성 총장을 마주한 순간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했다. 평소 언론 인터뷰를 잘 안 하기로 알려져 어렵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장 총장과의 인터뷰는 요즘 유행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빵빵 터졌다’. 오랜 세월 여러 대학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생생한 표현들로 풀어냈다. 일례로 요즘 대학마다 국제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을 건네자 “아직 우리 애들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아쉬운데 무조건 외국 애들을 데려다가 어쩌느냐”고 답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곧바로 내실 있는 국제화 노력들이 뒤따라 나왔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장 총장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서울에서 경기로 학교를 옮긴 지 벌써 6년이 됐다. “2007년 8월에 옮겼으니 그렇다. 남들은 서울로 몰려가는데 교육환경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 구성원들이 큰 결단을 한 셈이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절과 비교하면 학교 용지가 8배(약 32만 평)로 늘었으니 일단 넓어서 좋다. 이전 초기에는 건물이 부족했지만 건물과 기숙사를 부지런히 지었고 연구시설도 계속 늘리고 있다. 학교를 계획적으로 설계해서 교내 폭포 같은 조경도 괜찮다. 이전한 지 10년 차쯤 되면 완전히 틀이 갖춰져 더 멋있어질 것 같다.” ―내년부터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2캠퍼스 체제로 변신한다는 계획인데…. “또 한 번 혁신을 하는 것이다. 기존에 죽전과 충남 천안에 중복학과가 있어서 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었다. 예산 시설 교수진을 두 군데로 나누느라 규모 있는 학과를 만들기 어려웠다. 두 캠퍼스의 주력 분야를 완전히 차별화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게 통합 이유다.” ―다른 대학은 학과 하나 바꾸는 데 몇 년씩 걸린다. 학교 이전과 학과 조정을 단기간에 성사시킨 비결이 궁금하다. “중복학과를 조정한 것일 뿐 학과를 없앤 건 아닌데 아무래도 교수나 졸업생은 서운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전을 제시하고 당위성을 앞세우니 다들 수긍하고 따라줬다. 학부생도 좋은 시설과 기자재를 누리고 교수도 인원을 늘려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하자는 원칙이 통한 것 같다.” 진지하게 학과 조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던 장 총장은 갑자기 “문제는 이렇게 하면 좋아질 거라고 해놨는데 안 좋아지면 큰일”이라며 껄껄 웃었다. 학과 조정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농담인 듯했다. ―다른 대학은 폐지하는 추세인 철학과를 신설한 것이 눈길을 끈다.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이 구국, 자주, 자립이다. 여기엔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기만의 국가관과 생활철학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양학부에서도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정식 학과가 있어야 철학을 아는 학생을 배출하지 않겠나.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철학과 심리학 상담 같은 분야는 더 필요해진다. 이미 우리 대학은 상담치료실을 2개 만들어 외부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죽전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에서 문사철(文史哲)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맥락인가. “그렇다. 옛날에는 막연하게 문사철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이제는 정말 일상생활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문사철일 수 있다. 나도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사람들과 대화할 때 안테나 얘기를 하진 않는다. 대화의 대부분은 사회문제, 인간관계, 예술 같은 것이다. 내가 이공계 졸업생을 만났을 때 ‘앞으로 전자회로 설계를 잘하라’고 얘기하면 되겠느냐?(이 대목에서 유쾌하게 웃었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문사철은 삶의 기본이다.” ―대학들이 문사철을 줄이는 이유는 취업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교육부가 인문계와 예체능계 대학평가에서 취업률을 빼기로 한 건 어떻게 보나. “일단 교수들은 좀 편해지겠지만 학생들은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음악 미술 분야는 국내에서 활동할 기회가 워낙 적다. 학교가 그런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취업 기회를 만들어주는 노력도 해야 한다. 대학 전체의 취업률은 다같이 올라가겠지만 양면적인 문제가 있다.” 장 총장은 외부의 평가를 잘 받으려면 취업률이나 국제화율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훤히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외부 실적용으로 학교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소신이 확고했다. 그는 “나도 업적을 내고 싶고 랭킹을 올리고 싶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한 번 하면 자리를 잡는 데 7, 8년이 걸린다. 이런 어수선함을 감수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다. 당장 랭킹을 높이자면 있는 자원을 돌리면 된다. 하지만 지금은 랭킹이나 평판도에서 약간의 손실을 보더라도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단국대만의 특색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은 뭐가 있나. “솔직히 국제화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편이다. 내실을 더 다진 다음에 하려고 한다. 영어 강의도 우리 재학생들의 수준을 점검하면서 단계적으로 늘리고 외국 학생들도 무조건 많이 데려오는 게 아니라 좋은 아이들을 선별해서 데려와야 한다. 그 대신 인터내셔널 서머스쿨을 통해 각국 대학생을 불러 모아 우리 학생들과 어울리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게 정말 학생들이 원하고 도움이 되는 것인데 대학평가에는 반영이 안 되더라.” 장 총장은 사석에서 어떤 대학이 이상적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옛날 시골의 대갓집 같은 대학을 만들고 싶다고 답한다고 했다. 손님들이 두루 들러 먹을 것도 나누고 교류도 하는 인심 좋은 곳을 뜻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경기 지역에 본부를 둔 독보적인 종합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용인, 분당 등 인근 지역에 단국대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 “우리는 용인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대학이 지역에서 외면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대학 이전 당시부터 지역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주민들에게 도서관도 개방하고 공연과 전시회도 여는 등 학교의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2008년 2월에 총장으로 취임한 뒤 지방자치단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녔다. 인근 연구원이나 기업을 찾아가 학교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 물었다. 서울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분위기가 좋다.” [2013.07.11 동아일보 | 글=김희균 기자 ] ◀ 기사바로가기 ▶ ※ 인터뷰 전문은 동아일보의 허락을 받아 게재함.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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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에 단국을 더하다-죽전 · 천안 통합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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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분교 체제에서 내년부터 캠퍼스 체제로, 대학본부는 죽전에 - 죽전 IT· CT , 천안 BT· 외국어 특성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특성화 위해 2년간 14개 학과 신설, BT 및 인문사회 학문 위주 우리 대학이 2014년부터 죽전(본교)과 천안(분교)을 통합하여 실질적인 캠퍼스체제로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27일 교육부로부터 본-분교 통폐합 승인을 받아, 본·분교체제에서 1개 대학(One University) - 2개 캠퍼스(Two Campus) 체제로 통합한다. 이번 통합은 캠퍼스 특성화를 중심으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우리 대학은 대학본부를 죽전에 두고, 죽전캠퍼스는 IT · CT 특성화, 천안캠퍼스는 BT · 외국어분야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죽전캠퍼스는 IT(정보통신)․ CT(문화콘텐츠)학문분야 특성화를 골자로 대학의 전통적 건학이념과 문(文)․사(史)․철(哲)에 바탕을 둔 인문사회분야와 IT소프트웨어, 응용공학, 도시환경건축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천안캠퍼스는 BT(생명과학)․외국어 특성화를 골자로 차세대를 선도할 의․치학, 약학, 나노 및 생명과학 분야를 중점 지원해 학문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외국어 분야의 실용적 교육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 우리 대학은 통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른 학문단위 조정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학과 통합과 이에 따른 관련 대책을 마련해 왔다. 2012학년도 기준, 양 캠퍼스에 54.4%에 달하는 유사 중복학과를 2013년 학문단위 조정을 통해 약 13.6%로 조정을 완료했으며, 2014학년도에는 학과 중복률을 0%로 만듦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캠퍼스 체제의 대학으로 승인 받았다. 학문단위 통폐합은 양 캠퍼스의 학문적 강점에 맞춰 전공을 통합시켰다. 2013년에는 천안캠퍼스의 공학 및 인문․예술 계열 8개 학과(전자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한국어문학과, 역사학과, 시각디자인과, 음악과)가 IT와 CT특성화를 위해 죽전캠퍼스로 통합했다. 죽전캠퍼스의 자연과학 계열 6개 학과(화학과, 식품영양학과, 응용물리학과, 분자생물학과)및 외국어(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를 BT 및 외국어 특성화를 위해 천안캠퍼스로 통합시켰다. 2014년에는 죽전캠퍼스 영어영문학과가 천안캠퍼스로 통합하며, 천안캠퍼스 4개 학과(국제통상학부, 경영학부, 컴퓨터과학과, 국제학부)를 죽전캠퍼스로 통합시켜 학문단위 조정을 완성한다. 우리 대학은 캠퍼스별 특성화에 맞는 학과를 신설해 대학의 특성화를 뒷받침한다. 2013년에 죽전캠퍼스에 ‘철학과’와 ‘상담학과’를 신설했으며, 천안캠퍼스에는 ‘심리학과’ ‘해병대 군사학과’ ‘국제스포츠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를 신설했다. 2014년에는 죽전캠퍼스에 ‘영미인문학과’를 신설하며, 천안캠퍼스에는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한다. 이번 통합을 진행하면서 우리 대학은 입학정원을 5,030명에서 4,945명으로 85명의 정원을 감축하였으며 산업계의 조언과 학문적 조류를 반영해 최근 2년간 인문사회, 생명과학 계열 등의 14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14개 신설학과 가운데 3개 학과는(철학, 상담, 영미인문학) 죽전에, 11개 학과는 천안에 신설했으며 특히 천안캠퍼스에는 임상병리, 물리치료, 치위생, 보건행정, 제약공학, 생명의료정보학과 등 BT관련 학문들을 집중 신설했다. 학문단위 조정에 따라 통합하는 학과와 신설학과에는 특성화 장학금 등 별도의 재정 및 행정지원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임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연구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며, 재학생들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해 화상교육 및 스마트러닝 도입, 캠퍼스 간 교류수강 확대 및 셔틀버스 증설, 인기 수업의 교류수강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통합에 걸맞은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외부기관으로부터 대학 경영진단을 받아 2013년부터 대학행정과 직원인사제도도 대폭 개편해 ‘팀제 및 성과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행정체제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정책과 기획 기능을 단일화했으며, 대학본부, 단과대학 및 대학원 행정 조직을 팀제로 개편하고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CS경영센터를 설립하는 등 성과와 효율성 위주의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대학 통합 방안을 통해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글로벌 경쟁력 심화에 대비한 대학발전의 장기적 기틀을 마련했다. 학과 중복에 따른 투자의 낭비를 줄이고 재정, 행정, 인적 자원의 효율적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문단위 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해 대학의 연구 및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대학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통해 미래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 멀티캠퍼스 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외부 평가와 재정지원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문단위 조정 현황 ▢ 2013학년도 제1차 학문단위 조정 구분 죽전에서 천안으로 통합(6개 학과) 천안에서 죽전으로 통합(8개 학과)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천안캠퍼스 죽전캠퍼스 학과 통합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화학과 식품영양학과 응용물리학과 분자생물학과 → 중국어과 일본어과 화학과 식품영양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부 한국어문학과 역사학과 전자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시각디자인과 음악과 →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전자전기공학부 화학공학과 응용컴퓨터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기악과 학과 신설 죽전캠퍼스(2개 학과) 천안캠퍼스(6개 학과) 철학과, 상담학과 심리학과, 해병대군사학과, 국제스포츠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 2014학년도 제2차 학문단위 조정 구분 죽전에서 천안으로 통합(1개 학과) 천안에서 죽전으로 통합(4개 학과)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천안캠퍼스 죽전캠퍼스 학과 통합 영어영문학과 → 영어과 국제통상학부 경영학부 컴퓨터과학과 국제학부 (글로벌경영학전공) → 경제통상학부 경영학부 소프트웨어학과 국제학부 (국제경영학전공) 학과 신설 죽전캠퍼스(1개 학과) 천안캠퍼스(5개 학과) 영미인문학과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보건행정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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