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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준 교수, 빅데이터와 건축공학의 융·복합 연구 ‘주목’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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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빅데이터가 금융, 마케팅은 물론 복지, 교통, 안전 등 사회 전 분야의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건축공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교수가 있다. 사람을 위한 공간을 연구하고 싶다는 건축공학과 문현준 교수를 만났다. ▶문현준 교수 Q. 빅데이터와 건축공학의 만남, 참 신선합니다! A. 요즘은 연구도 융·복합이 대세입니다. 하하. 주위 사람들에게 ‘왜?’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건축에 왜 빅데이터를 활용하느냐는 것이죠. 빅데이터를 이용해 건물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연구하고 있는 빅데이터 건물에너지 분석 목표는 무조건적인 에너지 절약이 아닙니다. 사람을 위해 궁극의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Q.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란 무엇인가요. A. BEMS는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건설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및 에너지기술을 융합하여 각종 건물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Q.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몇 년 전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여 전력량 부족을 실감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에 정전은 운치와 낭만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정전사태는 안전사고와 직결되어 혼란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전력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수요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해답이 바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입니다. 시스템에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사람들의 에너지 소비 행동을 분석합니다. 에너지는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은 증가시키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빅데이터와 건축공학의 만남, 장점이 무엇인가요. A. 건물이 사람에게 더 쾌적하고, 건강하고, 편리해집니다. 즉 시스템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집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집을 사람에 맞추는 것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에너지와 환경을 관리하면 에너지 소비 패턴 이외 건물을 사용하는 재실자의 행동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에너지 및 행동도 분석하고, 건물 용도별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용인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판교 SK가스 연구소 Q. BEMS를 도입한 교수님의 대표적인 건축 사례는 무엇인가요. A. 대표 건축물은 용인 마북에 위치한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입니다. 이 건축물은 실시간 에너지 성능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설계 시공하였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판교 SK가스 연구소입니다. 이 건축물은 MPC-BEMS라고 하여 건물에너지를 절감하는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최적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여 설계 시공했습니다. Q.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 M&V 전문가는 무엇인가요. A. 에너지 수요관리에 대한 요구는 증가되고 있는 실정인데,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국내에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단국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 M&V 전문가를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6개의 세부 전공(건축공학·데이터사이언스·응용컴퓨터·전력공학·에너지시스템·응용통계학)을 기반으로 4개 학기의 커리큐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에너지 전문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Q. 교수님의 특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특허는 무엇인가요. A.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중 건물 곰팡이 방지 벽지 제조 기술입니다. 벽지에 곰팡이가 싫어하는 미세한 나노구조 무늬 처리를 하여 곰팡이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시중에 유통된 건물 곰팡이 방지 벽지는 화학처리로 인해 일시적인 향균 작용에 그칩니다. 건물 곰팡이 방지 벽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곰팡이 포자를 활용해 나노구조 무늬를 개발하였습니다. Q. 개교 제68주년 기념 범은학술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귀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와 학생지도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꾸준히 융·복합 학문연구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가치에 도전하는 연구 환경을 학생들에게 조성해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나의 공간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공간이 얼마나 쾌적한지, 얼마나 건강한지, 얼마나 편리한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머무는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온도·습도·조도·환기 등의 환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축은 사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궁극의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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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몽골의 민주화 운동가 ‘바바르’ 특강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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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부터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몽골의 저명한 정치인이자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바바르(Baabar, 58세 / 본명:Bat-Erdene Batbayar) 몽골 동북아시아협회 회장의 ‘한ㆍ몽 수교 25주년 기념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ㆍ몽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우리 대학 부설 몽골연구소가 진행하는 ‘한국과 몽골의 관계 현황과 발전방향’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바바르 몽골 동북아시아협회장 특강 전경 특강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북한체제에 대한 논의 및 한국과 몽골의 관계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바바르 회장은 특강을 통해 한국과 몽골의 25년 외교관계를 재조명하고 양국 협력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몽골의 민주화 과정과 냉전체제가 붕괴된 이후의 세계정세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변국의 입장에 대해 세밀하게 파악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바바르 회장은 북한에도 20여 차례 방문한 북한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바바르 몽골 동북아시아협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바바르 회장은 생화학자 출신으로 몽골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1년 몽골 사회민주당의 초대 총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재경부 장관, 몽골 총리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몽골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몽골의 역사, 사회, 정치에 대한 칼럼 연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NGO 단체인 동북아시아협회의 회장을 맡아 동북아 경제 통합과 지역 내 안보 유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몽골 역사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분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20세기 몽골 : 이동과 정착』을 집필해 몽골 정부의 훈장을 받았으며, 10개국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성규 몽골연구소장(몽골학과 교수)은 “한ㆍ몽 수교 시작 이래 25년간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지만 그에 비해 학문적 교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몽골의 지성 바바르 회장의 방문과 특강이 한국과 몽골의 학문적 교류와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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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재학생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내 인문학 열풍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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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율곡기념도서관이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독서마라톤 7 to 7’행사를 진행했다.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2시간 동안 도서관에 모여 함께 책을 읽는 행사로, 두 권의 책을 읽은 후 독서퀴즈대회와 소감 나누기 시간을 가지며 도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류성룡의 징비』, 『박지성 마이스토리』 두 권이 지정도서로 선정됐다. ▶'독서마라톤 7 to 7' 오리엔테이션 전경 강현석 율곡기념도서관장은 ‘밤을 새워 책을 읽어본 추억이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며 밤을 새우는 요즘 세대에게 독서의 ‘참맛’을 알려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당초 선착순 50명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참가인원을 확대해 진행했다. 율곡기념도서관에서는 12시간의 밤샘 독서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독서삼매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3시간동안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은 후, 함께 참가한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달 5일부터 시작해 진행 중인 ‘독(讀)한 인생-나를 성장시키는 책 고르기’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 개인별 성격유형 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책의 종류를 파악하고, 책 읽기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정기적인 독서퀴즈대회를 비롯해 영화감상, 월별 추천도서 선정, 독서클럽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참가자들이 율곡기념도서관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참가자들이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교양교육학부에서도 ‘2015 Dankook Literacy Festival’을 열고 재학생들의 인문 교양 독서 문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후감 경진대회,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오는 10일에는 천안캠퍼스에서 해이수 작가, 18일에는 죽전캠퍼스에서 공지영 작가가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강현석 율곡기념도서관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통찰력과 사고의 힘을 길러 자아의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취업,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즐겁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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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OTRA 글로벌 무역강좌 열려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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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5 KOTRA 대학생 글로벌 무역강좌”가 5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외국어대학 종합강의실에서 열렸다. ▶'KOTRA 대학생 글로벌 무역강좌' 행사 전경 외국어대학 및 경상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그동안 KOTRA가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세계경제 동향과 무역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OTRA 이영희 과장이 '두바이 무역관 생활 및 중동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북미, 중남미, 중동 등 3개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각 지역별 파견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체험과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한 지식을 오롯이 전달했다. 지역별 특강 이후에는 KOTRA 신입사원들과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취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김다인(경영 3)양은 “취업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해외 주재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KOTRA 직원과 재학생간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취업 관련 질의문답을 진행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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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북한이탈주민의 ‘창업 멘토’로 나서다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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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북한이탈주민의 창업 멘토로 나선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대학이 IBK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교내외 인사민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인 창업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올해 3월 31일 IBK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북한이탈주민 생애맞춤형 창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11월 6일에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지원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김병량 교학 부총장, 손승우 창업지원단장 등 교내 인사와 장영환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소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 이사 등 외부 인사가 참석해 지난 3월 체결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교육시작을 알렸다. ▶김병량 교학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바람직한 진로지원을 위해 진로․상담․북한․창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구성 됐다. 우리 대학 김은하 교수(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남정민 교수(창업지원단), 염기훈 교수(창업지원단)가 각각 심리상담, 기업가정신 및 창업 연구, 창업 마케팅 및 홍보 분야의 교육을 맡는다. 북한이탈주민 사회적 기업 연구 전문가 이재범 서강대 교수, 북한 및 탈북문제 전문가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도 참여해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의 모습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금호 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는 ‘착한 창업가 발굴 및 진로탐색 캠프’가 열리며 본격적인 교육은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진로 탐색과 자기발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적기업 모색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창업 사업계획서의 구성과 작성 / 창업 마케팅 사례와 전략 ▲기업가정신과창업 등이 진행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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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樂서-단국대’ 성료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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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가 완연한 교정에 교복을 입은 앳된 학생들이 설렘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캠퍼스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바로 경기도 용인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페스티벌 ‘2015 드림樂서-단국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것. ▶ 대학생 멘토로 부터 학생들이 진로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우리 대학 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페스티벌 ‘드림樂서-단국대’가 경기도 용인지역 31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2015 드림樂서-단국대’ 행사가 진행된 체육관 전경 ‘드림樂서’는 청소년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희망학과와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박람회’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 도예과 학생이 물레 시연을 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멘토가 학생이 스케치한 작품을 보고 있다. ▶ 우리 대학 MAZE동아리 재학생이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박람회 야외 체험부스에서 30여개의 직업과 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와 직업 롤 모델로부터 진로와 직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리 대학 경영학과, MAZE(로봇동아리), 도예과, 패션산업디자인과, 공연영화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상담학과 등 우리 대학 재학생 70 여명이 학과체험부스 운영 및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안시연(보정고 2학년) 양은 “학교도 너무 예쁘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학과 설명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줬다.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고 싶다” 고 말했다. ▶ 랩퍼 아웃사이더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여성그룹 마마무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정종철의 진행으로 삼성전자 정진욱 책임 연구원, 랩퍼 아웃사이더, 성악가 조용갑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진솔한 인생 경험을 강연했다. 특히 생동감 크루의 LED 퍼포먼스와 실력파 여성그룹 마마무의 축하공연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진로탐색 페스티벌 ‘2015 드림樂서-단국대’는 삼성전자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용인시와 단국대학교가 후원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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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배 사랑’ 체육교육과 동문 103인, 발전기금 1천 55만원 전달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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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번부터 최근 졸업생까지, 십시일반 모금 운동 펼쳐 2013년 2천만 원 기부 시작으로 2년에 한번 기부금 전달 목표 세워 ▶인터뷰 후 기념 촬영을 한 체육교육과 동문 3인. 왼쪽부터 강동헌(체육교육과 99), 고광진(체육교육과 97), 변경원(체육교육과 91). 우리 대학 체육교육과 동문 103명이 후배들의 면학여건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체육교육과 동문은 지난 10월 12일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재학 시절, 대학과 선배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이 많았다”며 “이제는 우리가 후배들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발전기금을 모금한 까닭을 밝혔다. 체육교육과 동문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90년대 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목표액은 1천만 원이었지만 개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인 기부액을 10만원 내외로 제한했다. 변경원 동문(체육교육과 91)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선 약 100명의 동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기금 조성 소식을 듣자마자 많은 동문들이 호응을 해줘 2주만에 모금을 마감했다”고 했다. 고광진 동문(체육교육과 97)은 “평소 연락이 잘 되지 않았던 후배들에게도 연락이 올 만큼 발전기금 모금에 공감하는 동문이 많아 기뻤다”고 말했다. 체육교육과 동문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은 2년 전 발전기금 전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에도 여러 동문이 소액모금 운동으로 2천만 원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2년에 한번 씩 기부금을 조성해 최종 2억 원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목표를 세웠을 정도이다. 변 동문은 “축구, 농구, 배구 등 학과 동아리를 통해 1년에 2~4차례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고 있다”면서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더욱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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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주)MFRC 4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기증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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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11시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갖고 (주)MFRC로부터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주)MFRC 전만수 대표이사, 정석환 수석연구원이 참석했다. ▶장호성 총장과 전만수 (주)MFRC대표가 소프트웨어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MFRC가 기증한 ‘AFDEX(Adviser for Forging Design EXpert)’는 단조공정을 설계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단조, 압연, 압출을 비롯한 전통적인 가공 공정의 해석과 기술자의 창의력이 담긴 특수 공정을 2차원, 3차원으로 해석해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1개당 연간 200만원의 사용금액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MFRC가 향후 5년간 매년 40개의 사용권한을 우리 대학에 제공하게 됨에 따라 총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셈이다. 우리 대학은 기증받은 AFDEX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별도의 취업연계형 교육 트랙을 마련하고 ‘신금속재료’ 강의를 개설했다.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관련분야의 소프트웨어 활용 기술 교육이 필요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연 5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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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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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모전 국가대표로 만들어 드립니다” - ‘Hult Prize 디렉터’ 임동현 씨(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전 세계 300개 대학 11,000명의 학생이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이 있다. 대회 이름은 ‘Hult Prize’. 기아 아동, 슬럼가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양성하는 ‘Hult Prize’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강연대회이다. 대학생들에게 ‘꿈의 공모전’으로 불리는 바로 이 대회에 우리 대학이 2016년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우리 대학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Hult Prize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현 씨(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의 노력과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와의 업무조율을 거쳐 참가 학생 모집부터 선발, 경비 조달까지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임 씨를 만났다. ▶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 ‘Hult Prize’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현 씨 Q : 먼저 ‘Hult Prize’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세계적으로 유명한 Hult 재단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입니다. 매년 중요한 사회 문제가 주제로 제시되고 참가하는 학생들은 그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죠.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팀은 상금 100만 달러로 실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됩니다. Q : 임동현 씨는 이 대회에서 무엇을 담당하고 있나요? A : 저는 캠퍼스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재학생들에게 이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홍보하고 참가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에요. 지원자들의 학과와 역량을 살펴 팀을 구성하고 최종 국가대표 팀이 선발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획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GTN 국제학생회 학생들이 기획 및 진행을 함께 도와주고 있습니다. Q : 캠퍼스 디렉터로 활동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 작년 7월 ‘넷임팩트-SAP 임팩트 해커톤’ 행사를 진행하면서 Hult Prize를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하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또한 현재 세계는 급속한 성장을 했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 임동현 씨는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문제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Q : 올해 상반기에도 이 대회를 기획해서 직접 상하이까지 다녀오셨다고요. A : 치열한 경쟁 끝에 ‘Edu Pot’ 팀이 최종 선발돼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아시아 대학생들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어요. 올해 주제는 ‘빈민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이었습니다. ‘Edu Pot’ 팀은 0-6세 아이들에게 콩을 키우며 본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공학파트 접목 자발적 교육 Kit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사회의 본질적 문제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지난 3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상하이를 찾은 우리 대학 ‘Edu Pot’ 팀과 임동현 씨(왼쪽 첫 번째) Q : 학생 신분으로 국제 공모전을 기획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요? A : 처음 시도하는 대회이기에 밤새 잠을 못자며 준비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아 부담감이 컸지만 같이 준비하던 팀원들이 각자 파트에서 열성을 다해서 준비 해주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 소개를 했지만 Hult Prize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해 모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끝으로 찾아간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A : 우리 대학 대표로 선발된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상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학내의 주요 교수님들을 초빙해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 프레젠테이션 점검, 영어 표현 방법 등 대회의 질을 높여주셨습니다. 손승우 창업지원단장님, 양준환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장님, 이재호 매니저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2016년 Hult Prize 참가자 모집 포스터 Q : 2016년 Hult Prize 주제는 무엇인가요? A : 이번 ‘Hult Prize’의 대회 주제는 ‘Crowded urban spaces’입니다. 빈민들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 1억 5천만 명이 물, 음식 등이 부족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가 점점 더 과열되고 있고, 정부나 NGO들 조차도 이들의 소득을 상승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람간의 소통과 자산 및 사회복지를 개선하여 천만 명의 빈민들의 소득을 두 배로 인상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5년 안에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Q : 모집시기는 언제인가요? A : 대회는 11월 19일 혹은 20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모집은 10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중간고사 이후 10월 말에는 대회에 대한 설명회도 열 것입니다. 대회 참가 신청은 www.hultprizeat.com/dankook에서 가능하며 대회에 대한 정보는 www.hultprize.org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hultprizeat.dankook@gmail.com으로 이메일 주면 저와 창업지원단에서 답변을 드릴 예정입니다. 교내 대회에서 우승 시, 해외 멘토링 교육도 국제처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 같습니다. 대면 심사로 진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사전에 서류심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 앞으로 이 공모전을 단국대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인가요? A : 부족한 점들이 아직 많지만 재학생들의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 홍보나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미숙한 점들이 많지만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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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케라시스마케팅공모전 금상 수상 박성환‧김초롱 씨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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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씨(좌)와 김초롱 씨 우리 대학 박성환(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마케팅) 씨와 김초롱 씨(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졸)가 제 9회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에서 금상(2위)을 수상했다. 박 씨와 김 씨는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신제품 제안 또는 인지도 향상 및 판매활성화 전략 수립 제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한 팀으로 출전해 ‘소비자 모발의 ph 상태에 적절한 샴푸의 제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 중인 박성환 씨 두 사람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모발상태가 다양한데 비해 시중에 출시된 샴푸는 유사한 종류가 많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이어서 개인 생활환경에 따라 크게 바뀌는 ph 지수를 활용해 를 제안했다. ▲소비자에게 ph 지수 진단 기회 제공 ▲이에 맞는 샴푸 사용 유도 ▲소비자의 모발을 가장 건강한 상태로 유지 등 명확한 실행 방안을 함께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 모습 특히 이번 입상은 재도전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씨와 김 씨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 동일한 아이디어로 출전해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지난 대회에서의 문제점을 찾아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핵심을 간추려 마케팅 전략을 재수립해 입상할 수 있었다. 박 씨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김초롱 양과 함께 항상 더 나은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면서 “부모님을 비롯해 민동원 지도교수님, 대학원 연구실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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