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1395 |
  •  페이지 62/140
‘틀을 깬 혁신…대학이 변화하고 있다’ 조선일보 특집

2019.03.21

3,418

인기글

SW 중심대학… IT·BT·CT·외국어 4대 특성화 전략 조선일보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과감히 혁신을 거듭하는 국내외 사례를 보도하며 우리 대학의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다음은 게재 전문(조선일보 2019.3.20.일자 C5면) [글 이예은 객원 기자] △ 디스플레이 공학과 한관영 교수(오른쪽 네 번째)와 학생들이 표면 에너지 측정기를 활용해 물방울 호 접촉각을 산출하고 있다. 최근 교육계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국내 대학들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앞다퉈 이야기할 때 단국대는 이미 수년 전부터 혁신 엔진을 가동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챗봇 방식 학사서비스 지원 솔루션 DanAI(단아이) 시범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스토리(YOUNG熊 STORY)' 개설 등의 결실이 이를 증명한다. 영웅스토리는 대학 4년간의 개인별 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의 수강 현황과 다양한 활동 이력 조회가 제공되고 개인별 진로 설계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끌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단국대는 소프트웨어학과, 응용컴퓨터공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등 소프트웨어계열 학과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70억원과 교비 25억원이 투입되며, 지능형로봇, 빅데이터공학, IoT시스템 등 차세대 산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IBM코리아 등 글로벌 IT기업과 취업 연계형 인턴십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전교생이 코딩 관련 수업을 듣게 됐고 '창의적 사고와 코딩, 대학기초 소프트웨어 입문, 전공별 소프트웨어 활용'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가 개설됐다.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UNITY(UNiversity-Industry cooperated infiniTY : 대학과 기업이 '무한 연계'를 통해 핵심 기술을 포함한 미래 인재 역량을 개발하는 단국대만의 교육 모델)를 구축하고 있다. 250억원을 지원받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는 현재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교육과 창업, 기업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산학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단국대는 국내 대학 최초의 'AI 캠퍼스' 구축 대장정에 나서기도 했다. 학사 시스템에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에서 '단아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물으면 연관 수업 및 취업 방법부터 임금 수준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벤처 매출 160억원-창업 강좌 이수 1위 '창업 친화적 캠퍼스' 단국대는 현재 전국 2곳에 불과한 창업교육 거점센터이기도 하다. 2014년에 창업지원단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창업이론과 실무 정보를 학내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고 이후 △최근 3년간 772개 창업 강좌에 3만2208명 수강 △2018년 이공계 대학평가(한국경제) '창업 강좌 이수 학생' 1위 '창업 전담 인력' 2위 '창업 학생 비율' 11위 △스타트업 매출액 200억원 달성(29개 업체: 2018년 기준) △창업 휴학 및 창업 대체학점 제도 △창업동아리(40개) 선발 및 최대 1000만원 지원 △2015년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신설 △학내 벤처기업 ㈜네오펙트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져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죽전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대급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기반 삼아 지난 10년간 연구비 4500억원을 수주했다. 최근 3년간 기술 이전은 215건으로 증가했고 원천기술이 부족한 초고층빌딩 설계를 위한 '초고층 빌딩 글로벌 R&DB센터사업(233억원)'도 수주해 대내외에 연구력을 과시했다. IT, CT, BT, 외국어 특성화 단국대는 이미 수년 전부터 'IT, BT(생명과학), CT(문화기술), 외국어교육' 등 4대 특성화 전략을 수립,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차세대 전자부품소재, 지능형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융합기술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 지원 사업 외에도 웨어러블씽킹센터 운영, 정보문화기술연구원/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 운영, 유기광전자 기능소재를 포함한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를 'All-in-One 캠퍼스'로 구축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의대-치대-약대-간호대-보건과학대(의약학 교육 분야) △의대 병원-치대 병원(의료보건 임상 분야) △기초과학 분야-농생명 계열(바이오 분야)로 기능을 구분,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생명과학 전 분야를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약사 국가고시 전국 최고 합격률과 간호대학 승격을 통한 간호교육 전문성을 키웠고 한국연구재단 주관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사업'도 수주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응용화 학-생명공학-의치약학이 융합된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조직재생 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고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는 84억원을 투입해 SCI논문 61편, 국내외 특허 28건, 기술이전 15건 등 첨단 광 의료기기 분야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지혜

|

이슈

이경의(경영학부 경영학전공 2학년), Korea Business Review(KBR)에 논문 게재

2019.03.18

5,315

인기글

신입생 신분이었던 지난 2월 게재해 화제 이경의 양(18학번,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2년)의 논문 「사회문제의 해결을 이끄는 친사회적 기업경영의 흐름」이 한국경영학회 발간지 『Korea Business Review(KBR)』(2019.2)에 실렸다. ▲ 이경의 양 이 양은 “안경 제조사 Warby Parker가 저소득층 시력장애인을 위해 저렴하게 안경을 보급한 사례, 실내용 텐트 제조사 바이맘이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소외계층을 위한 텐트 제작 사례 등이 우리 사회의 공유의식을 높여줬다”며 “두 기업 모두 입소문과 SNS를 통해 광고효과를 거둬 매출도 상승해, 사회문제도 일부 해결하고 제품 판매라는 일거양득의 결실을 보였다”고 했다. 이 양은 논문을 통해 과거 기업들이 단순히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시작했던 활동들이 이젠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신저자 민동원 교수는 저학년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잘 소화했다며 “인사조직, 경영과학, 재무, 마케팅 등 분야의 팀티칭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의 양 논문이 실린 Korea Business Review 2019년 2월호 표지.

문승진

|

학술

임미선 교수(국악과),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회장 취임

2019.03.18

4,040

인기글

국악과 임미선 교수가 이달 1일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 ▲ 임미선 교수 회원 4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는 2007년 출범 이래 국악교육을 위한 학술연구,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교원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고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국악교육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임 교수는 “문화가 국가경쟁력이 된 21세기에 우리의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국악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승진

|

피플

동양학연구원, ‘불교 내세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 개최

2019.02.28

4,180

인기글

불교 내세관에 대한 윤회사상과 고미술, 성리학적 시각을 다양하게 논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교책중점연구기관인 동양학연구원(원장 김문식)은 지난 12일 석주선기념박물관 컨벤션홀에서 ‘수레바퀴 아래서 : 윤회(輪迴)와 명부(冥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호석 연구교수(동양학연구원), 조충현 교수(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오영삼 교수(교토여대, 교양학부), 김한신 교수(경남대 역사학과) 등 국내외 학자들이 동아시아 전통사회에 영향을 끼친 불교 내세관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 동양학연구원 학술심포지엄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석 연구교수는 논문 「유식과 중관에서의 윤회의 주체」를 통해 유식불교와 중관사상을 비판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던 당나라 시대 승려 종밀의 「원인론」을 중심으로 불교철학에서 논하는 ‘윤회의 주체’에 대해 발표했다.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한 조충현 교수는 ‘9~14세기 중국 불교미술에서의 시왕과 지옥’을 통해 고려 말부터 사후세계에서 인간이 저지른 죄의 경중을 가리는 열 명의 심판관 ‘시왕’의 기원과 발단에 대해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오영삼 교수는 ‘일본 사이쿄지 시왕이사자도 12폭’을 통해 “일본 사이쿄지 사찰 소장 시왕도가 중국 원나라 불화라는 설이 있지만, 고려시대 말기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학술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한신 교수는 ‘남송대 성리학적 사후 세계관의 형성’을 통해 유학자 주희를 중심으로 사후세계관을 발표했다. “남송대 주희의 귀신관은 성리학적 사후 세계관을 대표하는데, 여타 유학자들과 달리 파격적으로 귀신의 존재를 인정했다”며 “일반 대중들이 숭배하는 귀신이 아닌 성리학의 이기이원론으로 설명 가능한 존재”라고 밝혔다.

가지혜

|

학술

“경기도 혁신 위해 모였다” 산‧학‧연‧관 협력위한 간담회 개최

2019.02.27

3,226

인기글

I-다산 LINC+ 사업단, 경기도 내 기업‧연구소‧지자체장 초대해 간담회 열어 총동창회와 ‘단국 비즈넷 포럼’ 발족 위한 MOU 체결 I-다산 LINC+ 사업단이 25일(월)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산‧학‧연‧관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4.0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기업‧연구소‧지자체장을 초대, 지역사회 혁신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자리였다. 장호성 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I-다산 LINC+사업단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아모레퍼시픽 이동순 전무, KEB하나은행 김인석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 장호성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은 2013년~2016년 4년간 전국 최고의 산학협력 대학으로 인정받았다”며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자체와 연구소 등도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과학과 비즈니스 융합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고도화된 기술과 비즈니스가 결합하는 이 때 진흥원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간담회 참석자들(왼쪽부터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업 및 기관들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1더하기 1은 3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은 “우리 연구원에는 전국 교수 및 대학원생이 모여 연구한다. 기초과학도 중요하지만 당장 활용 가능한 실용기술 확산에 동의하시는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 행사장 전경(위) 및 참석자 단체사진 가상 현실을 통해 기업 정보를 얻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얼라이언스 학습관’, ‘대학과 경기도 기업들이 함께 운영하는 ’창업벤처 사관학교‘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 단국 비즈넷 포럼 발족을 위한 MOU 체결 기념촬영 한편, 우리 대학은 이날 행사에서 총동창회와 ‘단국 비즈넷 포럼’ 발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단국 비즈넷 포럼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 프로그램 운영,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특강 등 동문기업에 특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얼라이언스 4.0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인재 양성과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이끌겠다는 단국대학교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오늘은 경기도 내 기업 및 기관들의 ‘혁신 협력’의 첫 출발”이라고 했다.

문승진

|

행사

간호학과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2019.02.22

4,506

인기글

간호학과가 지난 19일 의학관 1층 대강당에서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 나이팅게일 선서식 후 기념촬영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선서로써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이날 간호학과 3학년 133명(여학생119, 남학생14)은 간호 윤리와 간호 원칙을 맹세했다. 이후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갖고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단국대학교병원, 열린성애병원, 동남구정신보건복지센터,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1,000시간 이상 현장실습을 한 후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한다. 오진주 간호대학 학장은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가 함께 일하는 곳이니만큼 병원 관계자의 노고를 항상 염두에 둘 것”을 당부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의 위대한 도약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 장학증을 받은 이지선 학생은 “무엇보다 부모님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철저히 준비 잘해서 예비간호인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영환

|

행사

양만식 법대학장, 한국경영법률학회장 취임

2019.02.20

3,452

인기글

양만식 법대학장이 지난 15일 한국경영법률학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 양만식 학장(법과대학) 1985년 설립된 한국경영법률학회는 기업 CEO, 법조인,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경영법률」 학회지 발간과 기업 경영에 따르는 법적 분쟁 등을 연구한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상법분야 석‧박사를 취득한 양만식 학장은 2003년 우리 대학 법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M&A분야, 기업윤리경영, 기업지배구조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상사법학회 이사,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가지혜

|

피플

김주태 교수(경영학부),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장 취임

2019.02.13

3,602

인기글

김주태 교수(경영학부)가 지난달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 김주태 교수(경영학부) 1996년 ‘동남국제경영학회’로 출발한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국제경영관리, 국제경영전략, FDI, 외국인투자유치, 국제경쟁력 등을 연구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 계간지 「국제경영리뷰」를 발행한다. 김주태 교수는 “국제경영을 공부하는 교수와 연구자들이 학문 교류의 기회를 갖고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시작한 IK포럼을 지속하고 민간 기업, 정부기관 등과 공동 연구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했다.

문승진

|

피플

I-다산 LINC+ 사업단, ‘산학기술개발 성과발표회’ 가져

2019.02.13

3,552

인기글

융합형 인재 육성할 다양한 실적 발표… 4차 산업혁명과 창의교육 발맞추기 ‘합격점’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및 창업교육 거점센터 선정…산학협력 역량 전국 최고 재확인”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창업교육 거점센터, 지역주민 인문학특강, 산학협력 樂 페스티벌, 한국대학신문 선정 2018 산학협력대상.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우리 대학 I-다산 LINC+ 사업단(단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의 현주소다. 지난 1월 30일 죽전 소프트웨어ICT관에서 열린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발표회’는 4년 연속 최고평가를 받은 링크사업에 이어 출범한 I-다산 LINC+ 사업단(이하 사업단)의 1단계(2017~2018년) 사업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발표회에서 김대근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성과발표회는 파이버앤텍 등 17개 기업과 교수 15명이 △4차 산업(IT·BT·CT) 기술개발 △산학연계 기술사업화 △지역사회연계 사업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참여교수 : 김호동 교수, 김대근 교수, 송영석 교수, 임은주 교수, 김기홍 교수, 김우병 교수, 김혁한 교수, 한상설 교수, 한규동 교수, 최용근 교수, 김인호 교수, 강현 교수, 한경근 교수, 김재경 교수, 윤상오 교수). 교수들에게 지급된 연구비는 4억 1천만 원. 연구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발표는 김호동 교수의 ‘HMW-PET/PP 해도형 복합사 기반의 위조방지 보안필름 개발’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4차 산업(IT·BT·CT) 기술개발 분야 ‘고감성 복합소재 연구’, ‘산화구리 이용 돼지사료 첨가제 기술 개발’, ‘에어토네이도 듀얼 공기청정기 개발’, 애완견 홍역 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 등이 발표됐다. 또한, 산학연계 기술사업화 분야에 ‘증강현실 로봇 코딩 교육 플랫폼’ 및 지역사회연계 분야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하이-테크 기반 여가교육 및 심리재활 프로그램 모형’ 등 다양한 연구사업 성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산학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연구기반 여건 강화와 성과환류 시스템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산학협력 노하우와 연구기술을 기업, 지역사회와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LINC+ 사업에 선정된 후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I-다산 LINC+ 사업단 현판식 기념촬영 ▲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산학협력( LINC+) 樂 페스티발’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사업단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산학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고, 2017년 LINC+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산학협력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과 창업교육 거점센터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역량을 평가받았다”고 했다. 산학협력의 결실을 평가받아 최근 들어 교육부장관 표창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의 교육부장관 표창을 시작으로 김혁한 교수, 남정민 교수, 윤상오 교수, 김호동 교수, 심상길 교수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학생 수상도 이어졌다. 2017~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LISP팀(오기정 외 2명, 2017년 수상)과 공돌이곰팀(류준열 외 3명, 2018년 수상)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했다.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에서 에이보드팀(박수한 외 2명)이 교육부 인증서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우리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됐다. LINC사업(2012~2016년)을 이은 LINC+ 사업은 기존 LINC 사업에 1)산학협력 자율성 2)다양성 및 지속가능성 제고 3)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를 더한 개념이다.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대학이 과거와 같은 지식의 공급 단계를 벗어나, 이제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인재 양성, 세계 최고 수준의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구축, 지역 사회 및 산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재생·활력의 핵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더욱 정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지혜

|

학술

석사과정 김도연 씨,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2019.01.29

6,491

인기글

우리 대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도연 씨(에너지공학과 에너지소재 전공)가 최근 재료과학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3.325) 2019년 1월 온라인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반도체 나노 소재의 특징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우수한 학술 역량을 펼쳐온 김 씨는 나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표면처리 연구로 특허를 4건 출원한 상태며, 지난 11월에는 사단법인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수여하는 창성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김도연 씨 김 씨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한 논문 주제는 ‘Improved interface and electrical properties by inserting an ultrathin SiO₂ buffer layers in the Al₂O₃/Si heterojunction(고밀도 얇은 이산화규소막을 이용한 산화알루미늄/규소 계면의 전기적 특성 향상)’ 이다. 기존 반도체 구조에서 야기되는 누설전력을 감소시켜 전자제품의 구동 전압을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기존에 주로 제작, 사용하는 반도체 구조는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고정 단가가 저렴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전자제품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기존 반도체 구조는 누설 전류의 증가를 야기해 소비전력을 증가시킨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김 씨는 기존 반도체의 실리콘 기판 사이에 질산화화법을 사용해 매우 얇은 이산화규소막을 적용하면 누설 전류를 감소시키고 구동 전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는 반도체가 사용되는 전자기기 전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연구로, 기기의 배터리 소모량과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연구에는 류상욱 교수(전자공학과)와 김우병 교수(에너지공학과)가 함께 참여했다. ▲ 규소산화물막이 형성된 기존 반도체의 내부구조(왼쪽)과 달리, 개발한 금속-산화막-반도체(MOS)의 내부 구조는 계면에 고밀도의 이산화규소막이 형성되어 있어(오른쪽) 효과적으로 누설 전류를 차단하고 절연 성능을 향상시킨다. ▲실제로 고밀도의 이산화규소막을 형성시킨 후 누설전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김도연 씨는 “반도체 부문 연구를 지속해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수학하고 지도받은 것을 토대로 반도체 특성 향상 연구에 매진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힘쓰는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