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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단국의 큰 스승’ 故 중재 장충식 박사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출범 N
중재 장충식 박사의 교육철학 계승…“오늘의 단국이 해야 할 책무” 흉상·「중재홀」·「중재관」·장학금·전시 등 기념사업 본격화 “갈증 난 이에게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무가 되어주셨던 분” 지난 5월 24일,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영결식에서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이 남긴 추도문 한 구절이다. 평생 단국학원의 중흥을 이끌고 교육과 봉사의 삶을 실천한 ‘단국의 큰 스승’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숭고한 뜻을 미래 세대에 잇기 위한 기념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안순철 총장)」가 중재 장충식 박사의 교육철학과 평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사업에 착수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단국역사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념사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중재 장충식 박사는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 총장으로 취임해 국내 최초 지방캠퍼스 도입과 ‘탈(脫)서울’ 캠퍼스 이전을 이끌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을 완간하는 등 신의와 소신으로 단국대학교의 발전을 견인한 교육자다. 1967년, 단국대의 종합대학 승격을 이루고, 승격 당시 초대 총장으로 취임해 반세기 넘게 단국과 함께하며 오늘날 단국대학교의 기틀을 세운 ‘단국의 큰 스승’이다. 남북 화해와 인도주의 실천을 비롯해 학술·체육·문화·장학·봉사 등 사회 곳곳에 손길을 내밀며 평생 ‘진리와 봉사’,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실천했다. ‘중재(中齋)’는 장충식 박사의 아호다. 좌우로 편향되지 않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중도와 중용’의 뜻을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장충식 박사가 평생을 강조해 온 ‘중도와 중용’의 정신을 후학들이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재홀」, 「중재관」, 「중재장학금」 등 그의 아호를 담은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준비위원회는 안순철 총장을 위원장으로,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이 고문을 맡았다. 어진우 법인 상임이사, 김재일 교학부총장, 허승욱 천안부총장, 박성완 대외부총장, 오좌섭 연구산학부총장, 신은종 대학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남재걸 기획실장과 차병권 법인 사무처장이 간사를 맡았다. 첫 회의에서는 ▲흉상 제작 ▲「중재홀」 개관 ▲대학원동 「중재관」 명명(예정) ▲「중재장학금」 등 장학제도 개편 ▲기념전시 등을 주요 사업으로 논의했다. 흉상은 유족과 대학 관계자의 고증을 거쳐 제작해 2027년 5월 20일 서거 1주기에 맞춰 제막할 예정이다. ▲ 중재 장충식 박사의 아호를 따 조성한 「중재홀」 전경. ‘중재(中齋)’는 중재 장충식 박사가 평생 강조한 ‘중도와 중용’의 정신을 담고 있다. “「중재홀」·「중재관」·「중재장학금」…‘중도와 중용’의 정신 대학 곳곳에” 오는 11월 13일에는 중재 장충식 박사의 대학 발전에 대한 공헌을 기리는 「중재홀」을 개관해 대학의 주요 대내외 행사를 개최하는 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하고, 중재홀이 위치한 대학원동은 「중재관」으로의 명명을 추진 중이다. 평생 강조했던 인재 양성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재학생의 수석장학금을 「중재장학금」으로 개편하고,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단국역사관에서는 중재 장충식 박사의 삶과 대학 발전사를 조명하는 기념전시를 추진한다. 사진과 저서, 문집, 영상, 악기 등 다양한 유품을 통해 그의 삶과 교육철학을 조명한다. “중재 장충식 박사 기념사업에 단국인 함께 뜻 모아” 준비위원회는 故 중재 장충식 박사 기념사업에 단국인 모두의 뜻을 모으기 위해 기금 조성을 시작하여, 27만 동문과 교직원 등 단국인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순철 총장은 “중재 장충식 박사님의 교육철학과 봉사의 정신을 제대로 기록하고 계승하는 것은 오늘의 단국이 해야 할 책무”라며 “박사님께서 평생 실천하신 진리와 봉사의 정신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고, 미래의 단국인에게 살아 있는 가치로 전해질 수 있도록 단국인 모두가 함께 정성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이사장은 “평생 단국과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중재 장충식 박사님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 속에서 시작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아버님께서는 늘 자신보다 학생과 대학,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셨다. 기념사업을 통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님이 남긴 삶의 가치와 교육에 대한 신념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6.09.23 715
「세계 상위 2% 과학자를 만나다」 이준석 교수 “결국 연구자를 만드는 것은 성실함과 꾸준함입니다”
우리 대학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처·산학협력단·대외협력처는 공동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 단국대」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는 「세계 상위 2% 과학자를 만나다」를 통해 이준석 교수(전자전기공학과)를 소개한다. ▲ 이준석 교수(전자전기공학과) “옳다고 믿는 길을 꾸준히 걷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선정된 이준석 교수에게 연구성과의 비결을 묻자 거창한 목표나 특별한 방법 대신 ‘성실함’과 ‘꾸준함’을 이야기했다. 통신연구실 인턴으로 연구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석사과정에서 전력전자를 만났고, 박사과정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거쳐 단국대 교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지나왔다. 그때마다 그를 움직인 기준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옳은 길은 무엇인가’였다. 그렇게 걸어온 연구의 길은 철도에서 전기차와 수소철도차량, 신재생에너지를 거쳐 이제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전원시스템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재직 당시 300억 원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기획·수행했으며, 수소철도차량 시험주행과 1MW급 반도체변압기 개발 등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현장으로 연결해 왔다. 하지만 이 교수는 오늘의 성과를 만든 힘은 특별한 데 있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을 믿고 함께 연구해 온 대학원생들, 그리고 한 분야에 오랜 시간 쌓아온 성실함과 꾸준함이 답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나타납니다” 라고 말한다. 세계 상위 2% 과학자 이준석 교수에게 연구자로서 걸어온 길과 연구 철학, 그리고 AI·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전자의 미래를 들어봤다. “자신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나타납니다” Q.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선정되셨습니다. 교수님께 이번 선정은 어떤 의미인가요?그동안 열심히 연구해 온 보람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아직 젊고 앞으로 만들어갈 연구성과도 많기 때문에 이번 선정에 어떤 결론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뚜렷한 목표를 정해놓기보다 ‘옳은 길을 걷다 보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겠지’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옳은 길’과 ‘의미 있는 삶’의 정의는 계속 변해왔지만 방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가 걸어온 방향에 조금 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Q. 교수님께서 연구하는 ‘전력전자’란 무엇이며, 우리 일상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마다 필요한 전압과 전류의 형태와 크기가 다릅니다. 전력전자는 각각의 기기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공급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가장 친숙한 사례가 ‘인버터형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이 항상 같은 세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전력변환 기술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철도차량, 태양광·풍력발전 등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전기 시스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전기에너지를 필요한 형태로 바꾸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전력전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전력전자 분야의 연구자가 된 계기와 연구자의 길을 이어온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학원 인턴은 통신연구실에서 시작했지만 석사과정에서 전력전자를 공부하게 됐고, 그렇게 시작한 연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진학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취업, 단국대 임용까지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어려움이나 경제적 보상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옳은 길이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했습니다. Q. 꾸준한 연구성과와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좋은 연구성과는 결국 좋은 연구팀에서 나옵니다” 전력전자는 아이디어를 논문으로 제시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 장치와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시험·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교수 혼자서 성과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대학원생입니다. 저를 믿고 함께 연구해 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밤을 새우기도 하고, 때로는 꾸중을 들으면서도 자신의 연구에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함께해 주었습니다. 좋은 연구성과는 결국 좋은 연구팀에서 나옵니다. 지금의 성과 역시 학생들과 함께 오랜 시간 연구를 축적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준석 교수가 이호준 교수와 함께 만든 연구그룹 PEEMS는 전력전자와 전기기기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Q. 최근 교내에 만든 연구그룹 ‘PEEMS’는 어떤 곳인가요? PEEMS는 전력전자와 전기기기 분야 연구자들이 각자의 강점을 모아 보다 큰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만든 연구그룹입니다. 이호준 교수님과 함께 전동기 설계부터 인버터, 제어, 시스템 검증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구에서 전공의 경계를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어야 합니다. PEEMS도 특정 연구실 중심의 조직보다는 여러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연구주제를 발굴하는 열린 연구그룹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 연구자가 수행하기 어려운 규모의 연구에도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집단연구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Q.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의 경험은 현재 연구와 교육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연구원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산업계 네트워크를 쌓았고, 이는 대학에 온 이후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재직 당시 300억 원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기획·수행하면서 기술개발뿐 아니라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함께할 기업을 구성하고,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은 지금도 정부와 산업계의 기술 수요를 대학의 연구역량과 연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실제 산업현장의 연구개발 사례를 이야기해 주면서 연구가 논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Q. 철도차량에서 교수님의 전력변환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철도차량의 추진시스템은 전력변환장치와 전동기로 구성됩니다. 자동차로 생각하면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전차선에서 공급받은 전기를 전동기에 필요한 형태로 변환해 차량을 움직이고, 감속할 때는 전동기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전차선으로 보내는 ‘회생제동’도 수행합니다. 이러한 기본 원리는 전기자동차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철도와 전기차는 사용하는 전압과 전력용량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력을 효율적으로 변환해 전동기를 구동한다는 핵심 기술은 상당 부분 같습니다. Q. 전기차 시대에 ‘전력변환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연기관 자동차의 핵심이 엔진이었다면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와 전동기, 인버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인버터의 전력변환 효율은 전기차의 전비와 주행거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충전기도 하나의 전력변환장치입니다. 최근에는 충전시간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의 전력용량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높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Q.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전력전자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전력전자의 역할은 결국 전기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전달하느냐에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기관차, 태양광·풍력발전, 전기차처럼 새로운 에너지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이를 실제로 활용하기 위한 전력전자 기술도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으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전력전자의 역할 역시 확대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력전자는 단순한 전력변환 기술을 넘어 AI 시대의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기업과 공동연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과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역량과 기대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연구 목표와 기술적 난이도, 달성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야 연구성과가 실제 제품화나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는 수소철도차량을 개발해 시험주행까지 진행했고,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에너지신기술연구소에는 1MW급 반도체변압기를 개발해 실제 운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이오닉 5의 양산 전동기와 인버터를 활용한 성능개선 연구도 수행했습니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논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성능으로 검증될 때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이준석 교수가 이끄는 PEEMS가 지난 6월 IPEC 2026(Nagasaki, Japan) 에 참석해 촬영한 기념사진 ▲ 이준석 교수가 이끄는 PEEMS가 지난 5월 STMicroelectronics 에 방문해 촬영한 기념사진Q. 연구 과정에서 겪는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연구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궁금합니다. 새로운 연구에는 늘 어려움이 따릅니다. 연구 과정에서 실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만큼 실패 자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실패의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구를 수행했지만 특정한 성공이나 실패보다는 최종 목표를 달성했던 모든 수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생들의 노력과 연구성과를 공동연구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인정해 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온 연구 습관과 젊은 연구자들에게 강조하는 덕목은 무엇인가요? “결국 연구자를 만드는 것은 성실함과 꾸준함입니다” 거창한 원칙보다 작은 습관과 원칙을 오랜 시간 지키는 것이 연구성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도 숫자 자체보다 한 분야에 충분한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온다는 의미가 중요합니다. 결국, 연구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성실함과 꾸준함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 너무 오래 고민하기보다 일단 선택했다면 그 안에서 성실함과 꾸준함을 지켜갔으면 합니다. 자신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나타난다고 믿습니다. Q.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에게 항상 ‘프로처럼 행동하라’고 강조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는 단순히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연구와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 연구하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연구실에 있는 동안 충분한 시행착오를 경험했으면 합니다. 제가 모든 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제자들이 스스로 옳다고 믿는 길을 선택하고 그 길에서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연구자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Q. 앞으로 전력전자 분야에서 주목하는 기술과 집중하고 싶은 연구는 무엇인가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원공급 시스템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전력변환장치와 반도체 소자를 활용할 것인지, 전체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해야 가장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연구과제입니다. 저 역시 연구의 응용 분야를 데이터센터 전원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버터 제어와 전력변환장치 설계 분야에서도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Q. 단국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우수한 대학원생을 확보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교수들은 좋은 연구주제를 만들고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학교 역시 우수한 학생들이 석·박사과정으로 진학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결국 교수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단국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훗날 제자들과 동료들에게 어떤 연구자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언제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교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저와 함께 연구했던 시간이 제자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야겠지요. 기업이나 연구소에 취업한 제자들이 찾아와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와 새로운 목표를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제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뒤 다시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연구자이자 교수로서 이 정도면 충분히 값진 보상이 아닐까요.
가지혜 2026.09.21 1797
“미래 연구 이끌 차세대 연구자 키운다” 「연강(硯岡)학술상」 제정 H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의 학문·인재 양성 정신 계승 젊은 연구자 발굴·지원 통해 연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우리 대학이 대학의 미래 연구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강(硯岡)학술상」을 제정했다.「연강학술상」은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의 학문과 인재양성 정신을 계승하고, 대학의 미래 연구 경쟁력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강(硯岡)’은 장호성 이사장의 아호다. 학문과 지혜를 상징하는 ‘벼루 연( 硯)’와 높은 시야와 굳건함을 뜻하는 ‘언덕 강(岡)’을 합친 말이다. 벼루에 먹을 갈듯 꾸준히 학문에 정진하고 언덕처럼 단단하게 인재와 연구의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우리 대학은「연강학술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젊은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 「연강학술상」은 매년 대학의 차세대 연구자 가운데 연구업적(6명), 산학협력(6명), 의학(1명), 치의학(1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4명의 교원을 발굴해 포상한다. 연구업적과 산학협력 부문은 조교수와 부교수 가운데 상위 저널에 게재한 학술논문 실적과 산학협력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의학·치의학 특별상은 2년 이상 재직한 임상교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교원을 각각 1명씩 선정한다. 특히「연강학술상」은 연구 경력 초기부터 성과를 축적해 선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학술 포상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의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범은학술상」과 차별화해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 「연강학술상」 은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연구업적·산학협력·의학·치의학 분야의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한다. 기존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범은학술상」과 차별화해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연구처를 중심으로 차세대 연구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에 도전하도록 독려해 연구 역량 강화, 후속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는 연구처 연구혁신심의위원회를 거쳐 총장이 선정하며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의학·치의학 특별상은 오는 11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연강학술상」제정을 통해 장호성 이사장님의 연구, 의료, 산학협력에 대한 헌신과 굳건한 뜻을 기리고, 교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가지혜 2026.09.14 2567
김세영 교수팀, ‘물의 표면장력에 나노입자 최대 75% 변형’ 세계 최초 원리 규명
입자의 강성과 표면장력 따라 나노입자 최대 75% 변형 확인 탄성모세관 현상 실험으로 입증…차세대 계면활성 나노입자 설계 기반 제시 김세영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연구팀이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수면 위 나노입자가 변형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나노입자의 강성과 표면장력에 따른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두 요소가 나노입자를 최대 75%까지 변형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Nano Letters」(IF 9.1)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Elastocapillary Deformation of “Glassy” Polymer Micelles at an Air–Water Interface」이다. ▲ (왼쪽부터) 김세영 교수, 김상윤 석사, 진신저 석사.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경계면의 표면장력을 낮추는 ‘계면활성 나노입자’는 기존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꼽힌다. 화장품·의약품·친환경 코팅공정 등에서 경계면을 안정화하는 유화 효과가 뛰어나 핵심 성분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노입자의 모양은 경계면의 안정화와 유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나노입자가 경계면에서 납작하거나 변형되는 정도에 따라 유화 성능이 결정된다. 따라서 나노입자가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변형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계면활성 나노입자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나노입자는 크기가 매우 작아 수면 위에서 일어나는 변형을 직접 관찰하고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웠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나노 크기에서는 물의 표면장력이 입자를 변형시킬 만큼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 왔지만, 실제 변형 과정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를 입증한 사례는 없었다. ▲ 연구팀은 나노입자의 강성과 표면장력에 따른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두 요소가 나노입자를 최대 75%까지 변형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모식도] 연구팀은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구형 고분자 나노입자를 활용해 수면 위 입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비파괴적으로 측정하는 중성자반사율(neutron reflectivity) 실험을 진행했다. 표면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랭뮤어 수조(Langmuir trough)를 활용해 변형률을 측정한 결과, 표면장력과 나노입자의 강성 정도에 따라 변형률이 최대 75%에 이르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탄성체가 표면장력에 의해 변형되는 ‘탄성모세관(elastocapillary) 현상’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기존의 강체 또는 액체 기반 이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나노입자의 구조 변화가 입자의 탄성과 표면장력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규명한 것이다. 김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탄성모세관 현상이 나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보여준 첫 사례”라며 “향후 고계면적 화공소재와 생체계면 조절 약물 등 차세대 계면활성 나노입자를 설계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일본 J-PARC 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개인기초연구지원(생애첫연구)」및 「해외대형연구시설활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김상윤 석사와 진신저 석사(이상 고분자공학과)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가지혜 2026.09.21 1543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사랑”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 열려
지난 15~16일 양 캠퍼스서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18년간 후원의 집 227개사 동참, 누적 약정액 10억 7,316만 원·장학생 215명 지원우리 대학이 지난 18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조성한 「후원의 집 장학금」이 누적 10억 7,316만 원 약정을 돌파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모금 캠페인에는 지역 상권 227개 후원의 집이 함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5~16일 양 캠퍼스에서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10명(죽전 5명, 천안 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죽전캠퍼스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진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후원의 집인 한비운수 최용길 전무, 김용학 이사, 신통치킨 이기창 대표가 참석했으며, 임수경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용길 한비운수 전무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24번과 40번 버스를 운행하면서 매일 등하굣길에 학생들이 건네는 밝은 인사 한마디에 오히려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으로 되돌려주고 싶어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캠퍼스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진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청명갈빗집 이민우 대표가 후원의 집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임수경 대외협력처장, 안진철 학생처장 등 대학 관계자가 함께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권용식 군(스포츠과학대학 3학년)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후원의 집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수경 대외협력처장은 “「후원의 집 장학금」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오랜 시간 상생하며 만들어온 값진 결실”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학도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후원의 집 장학금」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된 지역 상생 모금 캠페인이다. 현재 227개의 후원의 집이 참여해 총 10억 7,316만 원(약정액)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후원금은 매년 재학생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5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김형준 2026.09.17 1304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인프라 대대적 확충 H
죽전캠퍼스, HUSS 라운지 및 공학관 스터디 라운지 신설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열람실 개선 … 신축 정문 건립도 앞둬 우리 대학이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목표로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캠퍼스 곳곳의 교육·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학습과 소통, 휴식이 어우러진 ‘학생 중심 스마트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죽전캠퍼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사회과학관 지하에 조성된 ‘HUSS 이노베이션 룸’이다. △ 사회과학관 ‘HUSS 이노베이션 룸’ 사회과학관 지하 PC실습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HUSS 이노베이션 룸’은 기존의 노후화된 실습실을 학생들의 소통과 협업, 융합 학습이 가능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학생들의 학습 및 휴게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제 2·3공학관 복도 공간에는 다섯 곳의 스터디 라운지를 설치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공학관 사이의 노후화된 파고라를 보수하여 야외 휴게 환경을 개선했으며 웅비홀, 단우홀의 외벽 보수 공사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했다. 웅비홀, 단우홀은 올해부터 3년간 ▲구조·마감재 보수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시스템에어컨 교체 등 연차별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2·3공학관 복도에 스터디 라운지가 조성됐다. △ 공학관 사이와 사회과학관에 설치된 파고라에 지붕을 얹어 학생들의 휴게 편의성을 높였다.△ 웅비홀, 단우홀의 외벽 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했다. 천안캠퍼스 역시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캠퍼스 환경 고도화가 한창이다. 방학을 맞아 예술관과 치의학관의 노후 냉난방기가 교체되었고 율곡기념도서관 1열람실과 5층 로비를 더욱 현대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 율곡기념도서관 1열람실 조감도△ 율곡기념도서관 5층 로비 생명자원과학관도 로비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지하 1층에 PC실습실과 다목적 학습실을 조성해 재학생들에게 한층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생명자원과학관 로비 전경 이와 함께 천안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해 교내 버스 승강장 개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 천안캠퍼스 버스 승강장 조감도“학생만족경영 성과 가시화”…NCSI 사립대학 2위·3년 연속 Top5 우리 대학의 학생 중심 교육혁신은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2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학은 ▲2023년(4위) ▲2024년(3위)에 이어 2025년 1계단 상승하며, 3년 연속 Top5를 달성했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학생 중심 교육혁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캠퍼스 공간의 혁신은 곧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단국인들이 쾌적하고 스마트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양 캠퍼스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 환경과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교육 시설을 개선해 왔다. 앞으로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캠퍼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주연 2026.09.07 3643
“우리의 순간을 향해, 함께 질주하다!” 2026 단국체전 성료 N
지난 22일, 죽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의 장인 ‘2026 단국체전’이 개최됐다. 대운동장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은 단국 공동체의 하나 된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체전에서는 단과대별로 팀을 나누어 축구, 농구, 피구, 발야구를 비롯해 징검다리 건너기, 미션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사범대학이 차지했다. 단국인의 열정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현장 스케치 사진]△ 축구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리(아스테르, 일레케브라) 공연 진행 모습△ 미션 계주가 진행되고 있다.△ 랜덤 징검다리 건너기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단국체전을 관람하러 모였다.△ 종합 우승 기념사진(사범대학)△ '2026 단국체전' 기념 사진
김영경 2026.09.23 486
중앙 봉사동아리 선우리, 창립 55주년 맞아 선후배 한자리에 N
55년간 ‘나눔과 봉사’ 실천…1기부터 55기까지 세대 잇는 화합의 장 “사람으로 이어온 55년, 시스템으로 이어갈 100년”…새로운 도약 다짐 우리 대학 중앙 봉사동아리 선우회(동문회장 박창익)가 지난 19일(토)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선우회 창립 55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55년의 역사를 함께 일군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971년 창립한 선우리는 「밖으로는 봉사, 안으로는 실력 배양」의 뜻을 모아 출범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봉사동아리다. 지난 55년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선후배 간 끈끈한 유대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선우회 창립 55주년 행사」 홈커밍데이 행사 기념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창익 동문회장(17기, 경영학과 87학번), 강상호 동문(2기, 화학공학과 72학번) 고정용 총동창회장(7기, 경제학과 77학번)과 대학에서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교학부총장, 박성완 대외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순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선우리가 지난 55년간 걸어온 길은 대학 교시인 진리와 봉사를 삶의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뜻깊은 역사”라며 “특히 선우리 7기인 고정용 총동창회장님은 대학 시절 품었던 봉사의 마음을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기업 경영과 사회적 책임으로 실천하고 있어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라고 전했다. ▲ 선우리는 ‘함께한 시간, 변하지 않는 우리’를 주제로 창립 55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해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는 ‘함께한 시간, 변하지 않는 우리’를 주제로 창립 55주년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후배 인사 ▲창립멤버 및 역대 회장 소개 ▲창립 55주년 영상편지 상영 ▲동아리 연혁 소개 ▲활동보고 및 비전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우리의 지난 55년을 돌아보고 세대를 넘어 동아리의 가치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선우회는 ▲모교 발전기금 500만 원과 ▲선우리 발전기금 2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을 기탁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선우리는 창립 55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선후배 간 교류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람으로 이어온 55년, 시스템으로 이어갈 100년’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인재 육성 ▲선우리 장학 지원 ▲선우리 동아리 지원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선후배 공동체를 위한 발전 방향도 공유했다. 박창익 동문회장은 “일흔이 넘은 1기 선배부터 스무 살 후배까지 단국이 이어준 소중한 인연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우리의 봉사 정신과 선후배 간 끈끈한 유대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동문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6.09.23 517
기계공학과 재학생팀,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 대상 수상 N
기계공학과(학과장 정성환) 재학생팀(김유리·박종현·서형준·심우성·이다니엘)이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기계공학과 재학생팀 ‘감튀동호회’ 수상 사진(HD건설기계 제공)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HD건설기계가 미래 건설 현장과 건설기계의 변화를 주제로 공학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한 ‘감튀동호회’팀은 건설기계 상부체의 수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건설기계 상부 플랫폼 스마트 레벨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시스템은 경사지나 험지에서 작업할 때 하부 주행체가 기울어지더라도, 상부 선회체는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도록 돕는 능동형 자세 보정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탑재될 자율화 센서의 동작 안정성까지 대폭 개선했다. 특히 ▲모듈형 구조 설계 ▲구조 및 동역학 해석 ▲축소 모형 제작 ▲RC 시연 등을 직접 수행해 실증 단계까지 구현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자율화 건설기계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창의성뿐만 아니라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감튀동호회’팀이 ‘상부 플랫폼 스마트 레벨링 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HD건설기계 제공) 심우성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학과의 탄탄한 전공 교육과 현업 연구원 멘토님의 지도 시너지 덕분에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개 대학에서 4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감튀동호회’ 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해외 전시회 견학, HD건설기계 채용 서류전형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경 2026.09.23 472
'2026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체육대회 종합 2위 차지
천안지역 12개 대학 한자리에…체육대회·전공 체험부스 통해 지역 청년과 교류 우리 대학이 지난 18일(금)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체육대회 종합 2위를 차지했다. ▲ 체육대회 종합 2위를 차지하고 장기수 천안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26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은 천안시 소재 12개 대학의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제7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대학생과 청년,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승욱 천안부총장, 안진철 천안학생처장과 재학생 등 총 38명이 참가했다. ▲ 허승욱 천안부총장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천안시 소재 12개 대학이 참가한 체육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은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체육대회는 ▲파도타기 ▲에어돔 서바이벌 ▲판 뒤집기 ▲에어바운스 릴레이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 학생팀 권혁준 차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청년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열린 청년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학생팀 권혁준 차장이 ‘청년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권 차장은 재학생들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대학 홍보부스에서는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시민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 대학과 전공을 알렸다. 안진철 천안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타 대학 학생 및 지역 청년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2026.09.21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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