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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진 교수, 한국생산관리학회 차기 회장 선임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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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 안영진 교수가 지난 5월 12일 단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총회에서 2008-2009년 한국 생산관리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한국생산관리학회는 회원 수가 약 500명으로 지난 198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기태

대학원, 6개팀 24명 하계 해외학술탐방단 파견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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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원장 김상홍 교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총 6개팀 24명으로 구성된 해외학술탐방단을 미주/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으로 파견한다. 연수단은 지난 5월 23일(수) 서관 701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학술탐방을 다짐하고 연수비를 지급받았다. 대학원생들은 해외학술탐방을 통해 해당 전공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감각을 익히게 된다. 탐방단은 귀국 후 학술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 이 자료는 향후 관련 분야 연구를 위한 학술자료로도 활용된다. 학술탐방은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6개팀 24명을 파견하는 등 현재까지 45개팀 180명이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하계탐방단에는 미주/오세아니아 탐방단 5개팀 20명에게 각 150만원씩 3,000만원, 아시아권 탐방단 1개팀 4명에 각 100만원씩 400만원의 총 3,400만원이 지급된다. (문의처 : 대학원 교학과 ☎ 709-2134) * 하계 해외학술탐방 연수단 현황 지역 탐방국 연수테마 연수일정 소속학과 미주 및 오세아니아 호 주 호주의 저층 집합주거단지 조성에 관한 연구 2007. 6. 25 ~ 2007. 7. 4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과 호 주 호주의 초대형 구조물 답사 및 호주의 명문대학과의 교류 2007. 8. 13 ~ 2007. 8. 23 건축공학과 프랑스, 체코, 독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과 발전방향모색 2007. 7. 20 ~ 2007. 8. 3 법학과 영 국 한국 북스타트의 성공적인 창작을 위한 PR 방안 2007. 7. 14 ~ 2007. 7. 24 언론영상 시각디자인 스위스, 독일, 스웨덴 해외 최신 치의학기술의 현황 탐방 2007. 7. 14 ~ 2007. 7. 24 치의학과 아시아 중국 (서안~ 우루무치) 중국 북서부 문화와 중원문화의 교류와 수용탐방 2007. 7. 6 ~ 2007. 7. 18 중어중문학과

이기태

의대교수, ‘실내흡연 금지’ 캠페인 벌여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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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의대교수, “간접흡연금지 조례제정 나설터"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앞두고, 식당 등 실내 금연을 촉구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시민운동이 전개되어 화제다.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단국대 의대 정유석 교수(가정의학과)가 주도하는 이 모임은 . 천안 YMCA와 단국대 천안캠퍼스(의대, 체대), 호서대, 남서울대, 천안대 등 천안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서명에 동참하기 시작했고, 단국대병원측도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교수는 현장의 서명운동 외에도 <금연친구 홈페이지 www.xsmoke.net>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받는 등 실내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각계 인사를 초청해 천안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가칭 간접흡연금지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심포지엄도 연다. 정교수는 “암모니아, 포르말린, 크로미움, 벤젠, 비소 등 발암물질이 잔뜩 들어있는 담배연기는 독가스이며, 실내흡연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다. 정교수에 따르면 ‘비흡연자가 별도로 흡연구역이 지정된 대형 식당의 비흡연 구역에서 두시간 동안 식사를 하면 담배 2대를 피운 것과 동일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또한 “한해에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 사망자수가 국내에서도 700여명에 달하고, 흡연문화가 우리보다 더 관대한 유럽, 미국, 홍콩 등에서도 식당은 물론 작은 규모의 술집에서조차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해

김기철 동문,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에 선임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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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의 백신 및 제대혈 전문기업인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에 김기철 동문(51세, 화학과 졸업)이 선임되었다. 대표이사 부사장에 오른 김기철 동문은 본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동신제약에 입사해 전무를 거치며 20여년간 해외사업, 마케팅을 담당했고, 작년 11월부터 합병된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의 상무이사를 역임해 왔다.

김창해

물품기증!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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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실 홍보팀에서는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한 [물품기증함]을 통해 여러분들이 기증해주신 물품 243점을 5월 17일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였습니다. 기증해주신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가게 전달 물품(2007. 5. 15) 의류ㆍ잡화 상의 94 하의 56 자켓 10 남성용 내의 4 목도리 2 넥타이 1 머리핀 2 모자 3, 신발 3, 가방 2 아동용품 의류 11 가방 3 인형 11, 영어학습교재(테잎3, 도서3) 도서류 33 권 가전제품 레코드리더기 1 가습기 1 헤어셋팅기 1 기타 가방 2 - 물품기증 안내- 설치장소 : 본관 1층 로비 기증품목 : 의류, 신발, 모자, 가방, 책, CD 및 DVD, 유아용품, 주방용품, 레저용품, 기타생활용품 물품기증함은 사회봉사단체인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로부터 지원받아 본관 1층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가 인수하여 정리한 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사회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나눔이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교수ㆍ학생ㆍ직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기태

장애인 고용촉진 협약...사회공헌 프로그램 도입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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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특성화하는 등 사회적 기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권기홍 총장은 5월 16일 성남시 분당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방문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상향과 장애인의 고용 기회균등 및 역량증진을 위해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권기홍 총장과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① 장애인 고용촉진 사업 ② 장애인 고용촉진 패널조사 ③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 연구 ④ 공단직원 대상 대학원 연구과정 운영 ⑤ 포괄적 장애인 고용 및 복지사업 등의 분야를 상호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기홍 총장은 “죽전 캠퍼스 이전에 따라 분당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의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제반 현황에 대해 귀 기울이고 대학이 지닌 역량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를 진정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특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학원에서 운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

김창해

디스플레이분야 세계적 석학에 선정, 오명환 부총장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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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환 서울캠퍼스 부총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펠로우상] 수상 한국인으로 세 번째 수상, SID-펠로우상 매년 전 세계서 5~6인에 수여 오명환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전자공학전공, 전 한국과학기술원 부원장)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분야 석학 중 최고의 5~6인에게만 수여되는 [2007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 정보디스플레이 기술분야 - 펠로우상(Fellow Award)]을 수상한다. [SID-펠로우상]은 벽걸이 TV로 대표되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에게만 수여되며, 지금까지 전 세계 수상자 150여 명 중 한국인은 오 부총장이 세번째이다. 학회측은 오명환 부총장이 ‘평판 모니터에 사용되는 유기전자 발광소자와 차세대 평면 브라운관으로 일컬어지는 전계방출 디스플레이 및 백라이트 응용기술개발 논문 150여편을 발표하고 25건의 국내외 특허, 2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해 영예의 펠로우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미국 LA 롱비치에서 개최된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는 6,000여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의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이다. SID는 매년 미국에서 국제심포지엄ㆍ기술세미나ㆍ전시회를 개최하며, 특히 전시회는 기업들의 신기술 및 첨단제품 경연장이 되어 수 만명의 관람객과 기업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김창해

시각장애인 최초의 교육전문직에 합격...김호식 동문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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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식 동문, 12대 1 경쟁률 뚫고 시각장애인 첫 임명 "23년 현장경험 바탕, 시각장애 영역 연구/행정에 전념할 터" 동문 김호식 교사(서울맹학교, 44세, 특수교육학과 85년 졸업)가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인 [교육연구사]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들은 5월 3일자 보도를 통해 '김호식 교사가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립특수교육원의 교육전문직에 합격했다'며 '시각장애인 최초의 교육전문직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81년 본교 특수교육과를 수석으로 입학했던 김호식 동문은 중학교 3학년이던 1977년 '망막층이 안구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 증상'으로 시력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앞이 전혀 보이질 않게 됐다. 이후 서울맹학교에 입학했고 동병상련의 학생을 도울 수 있는 특수교육 교사의 꿈을 이루고자 본교 특수교육과에 입학해 신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업에 정진했다. 김호식 동문은 졸업후 1985년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공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부산맹학교(영어교사)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모교인 서울맹학교로 자리를 옮겨 안마/침술 등을 가르쳐 왔다. 김동문에 따르면 '교원임용시험 공고가 난 부산맹학교에 지원했지만 자격요건이 안된다며 원서를 받질 않아 세번이나 부산에 내려가 학교를 설득해 임용시험을 볼 수 있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 동문은 이후 교사 생활 틈틈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도 및 복지제도에도 관심을 가져 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회장과 한국점자연구위원회 회원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아동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및 특수교육 교원연수 분야에서 교육연구사로 활동'하게 될 김호식 동문은 '2번의 도전만에 시각장애 교사로는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으로 임용돼 기쁘다'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만큼 두렵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3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행정업무를 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03년 2월 대학원 박사과정(특수교육학과)을 수료한 김동문은 현재 박사학위 논문 발표를 준비하는 등 학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보도 -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세계일보, 연합뉴스/ 2007.5.3) 교육행정, 시·도 교육행정, 학교교육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교육자료의 수집·제작·보급, 교원의 현직교육, 교육연구물의 편집·발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전문 공무원이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임명한다. 1994년 대통령령( 제14,264호) 설립인가.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한국 특수교육의 중추기관으로서, 특수교육에 관한 실험 - 연구, 특수교육 학습 자료의 개발 - 보급, 특수교육 담당교원의 연수, 특수교육 정보 제공 등의 과제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위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 발췌)

김창해

천안시, 안서호에 74억여원 들여 체육공원 조성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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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아름다움의 상징인 안서호(천호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다. 천안시는 2일 안서호에 74억여원을 들여 안서호를 천안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천호지체육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안서호에는 호수둘레 2.3km에 러닝코스트랙을 설치하며 각 구간에 보행교(630m) 2개, 현수교(70m) 1개, 농구장, 인라인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게이트볼장, 전망대, 체력단련장 2개소 등이 설치된다. 이 공사는 오는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며 안서호 체육공원조성되면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현재 보기 좋은 안서호가 느끼고 즐기는 안서호로 거듭나게 돼 천안캠퍼스 구성원들의 캠퍼스 생활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해 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장호성천안캠퍼스 부총장과 교직원, 성무용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호 동편 둔치에서 진행됐다.

송덕익

10년내 사립大 톱5 진입목표...한국일보 단국대 조명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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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단국대의 과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의 이모저모를 전면을 할애하며 상세히 보도했다.(2007.5.3 / 37면) 아래 내용은 보도를 발췌한 것임. 기사작성 : 김진각 기자(한국일보 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박원기 기자(한국일보 사회부)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전문가이며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내기 전까지 20년간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제금융통'이라고 소개하며, '요즈음에는 단국대의 개교 6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하고 10년후인 2017년에 사립대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권기홍 총장은 '하드웨어 구축은 끝났고 소프트웨어만 완료되면 승부는 해볼만하다'고 강조했다. 8월말 신캠퍼스 이전으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개혁으로 도약의 대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다. 하이라이트는 ‘전공교육 자체 인증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인위적 대학 특성화 방안이며 대학측이 학생의 학업 및 대학생활, 취업준비 등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 학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김진각 기자는 특히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연상케하는 ‘학생 포트폴리오’가 주목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권기홍 총장은 '4년동안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어떤 내용을 학습했으며, 성취도는 어느 정도 인지를 교수들이 일일이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이런 개인 포트폴리오는 기업에게는 일종의 인재인증서 역할을 하게 되며, 동시에 공신력있는 대학의 학생평가 방안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졸업생은 졸업장과 함께 대학생활의 모든 것이 담긴 포트폴리오 CD를 받게 돼 취업은 물론 개인이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기홍 총장은 '5~6개 전공 분야를 특성화시키고, 연구에만 전념하게 될 특임교수를 선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기홍 총장은 '이공계열부터 지정할 계획이며, 우수한 외부 전문가를 교원으로 스카우트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생각이다. 특임교수가 되면 일반 교수보다 연봉을 2배 이상 받고 연구비도 2배 이상 지급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전에 따른 손해를 묻는 질문에 권기홍 총장은 '학생부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사범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등 입학생 성적이 골고루 전보다 좋아졌다. 고교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 대학 학업성취도도 좋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10년내 상위 5개 대학 진입 목표 전망은 한결 밝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국일보는 '국내 최상위권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까지 5,4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단국대의 계획을 보도하며 '법인과 발전기금에서 각 1,000억원, 나머지 3,400억원은 구조조정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라고 소개했다. 권기홍 총장은 인터뷰를 마감하며 '단국대가 더 이상 지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내실 있는 교육 및 연구와 구성원들의 합심은 목표 달성을 충분히 가능케 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가 오는 8월말부터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다. 서울 본교 캠퍼스를 지방으로 옮기는 첫번째 사례다. 죽전캠퍼스 면적은 32만평이다. 교지는 서울캠퍼스의 7.5배, 교사(校舍) 면적도 2.2배 늘어난다.캠퍼스 주변의 녹지는 산책로 휴게시설 산악자전거도로 등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캠퍼스 이전은 6월 하순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이뤄지고, 8월 말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된다. 죽전캠퍼스에는 1차로 올해 500명(6월 완공)과 내년 1,000명을 합쳐 모두 1,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형 기숙사가 마련된다. 장기적으론 2017년까지 2차 기숙사 신축이 끝나 2,500명을 수용하게 되고, 재학생 및 교수, 해외 유학생에게도 숙소가 제공될 계획이다. 신캠퍼스는 보행자와 자연을 고려해 조성됐다. 캠퍼스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 계단에는 물을 흘려 보내 ‘계단을 걷는 지루함’을 줄였고, 캠퍼스내 생태공원을 만들어 폭포와 연못, 개울을 만든다. 지상에서는 전신주나 전선 등을 일절 찾아 볼 수 없는 인프라 시설 지중화 전략을 채택해 가스관, 전선, 통신망 등을 전부 땅밑에 묻어 캠퍼스를 쾌적하게 했다. 단국대는 개교 60주년, 죽전 신캠퍼스 이전, 내년의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분위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측은 '60년의 저력으로 도약합니다' 제목의 슬로건을 내 걸고 올해 ‘노벨상 수상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 행사와 열린음악회,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단국대측은 이전과 동시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장기계획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단국대= 졸업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방향을 잡았고, 전공교육인증제나 졸업인증제 등 대대적인 교육시스템 혁신을 통해 졸업생의 수준을 대폭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신입생은 글쓰기 말하기 영어 사회봉사 등 대학이 지정한 공통 학습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유급제가 엄격히 적용될 방침이며, ‘1학과 1외국인 전임교원 초빙’으로 외국인 교원의 비율을 전체 교수의 10% 수준으로 올린다.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