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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가 위기에서 빛난 단국대학교병원의 봉사 정신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5.06.09
조회수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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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음압격리병상에서 환자 철저히 관리, 병원내 감염자 발생 없어
안희정 충남지사, SNS 통해 단국대병원 감사 마음 전해 … 누리꾼들도 박수

▶단국대학교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유행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병원이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안 지사는 “(단국대병원에서)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발생도 없었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SNS에 올린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 전문

이어 “그러나 단국대 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얼마나 더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병원장님의 말씀에 어떻게 위로와 응원을 드려야할지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안 지사의 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하는 단국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단대병원 임직원여러분의 감사에 경의를 환자를 사랑으로 치유하시는 모습 감사하고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많을 것입니다.” 등 단국대학교병원의 봉사정신과 노력을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단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음압격리병상에서 메르스 환자를 관리한다.

신종 전염병 등 어떠한 전염병이 발생한다 해도 정해진 지침대로 환자를 분류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전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가 접촉할 기회가 없다. 질병관리본부의 추적관리 결과에서도 단국대학교병원은 병원내 감염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단국대학교병원은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임시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병원 자체 방역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메르스 전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