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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ROTC동문회, <7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500만 원 전달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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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을 한주 앞둔 27일(금) 우리 대학 125 ROTC동문회가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7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용빈 대외협력처장, 유기현 125 ROTC동문회장(21기), 김무영 자문위원(16기), 안경호 사무국장(24기), 전상민 재무국장(28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 (오른쪽)유기현 125 ROTC동문회장이 (왼쪽)강대식 대외부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유기현 125 ROTC동문회장은 “역사관이 우리 대학의 70년 역사와 창학 정신을 공유할 도량인 만큼 모든 단국인들이 조금씩이나마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뜻에서 모금에 참여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강대식 대외부총장은 “125 ROTC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7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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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동양학연구원,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2017.10.27

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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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연구원, 통일 한국을 준비, 실천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의 장 마련 21세기 통일한국의 과제와 전망을 논의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원장 한시준)이 26일(목) 죽전캠퍼스에서 <통일 한국을 위한 인문학적 모색>을 주제로 ‘개교 70주년 기념·제47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개교 70주년 기념·제47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 전경 이번 학술회의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분단시대의 근본적인 사회문제를 역사적, 사상적, 어문학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분단 이질화의 사상적 계보를 분석하여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중국의 강영범 교수(천진외대(姜龍範))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시각」을, 대만의 채동걸 교수(중흥대학(蔡東杰))는 「최근 양안관계의 발전과 문화교류 전망」을, 그리고 베트남 쯔엉 티 빅 하인 교수(베트남 국가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는 「1975년 이후 통일베트남을 위한 교육시스템 수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주변 국가들의 사례를 검토하여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점을 진단하는 자리였다. 오후에는 남북의 언어와 문학, 역사 등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통합연구방법론의 제시와 방안을 모색했다. 언어학 분야에서는 이찬규(중앙대 국문과) 교수가 「통일한국을 위한 하나의 한국어 표준 모색」을, 문학에서는 김종회(경희대 국문과) 교수가 「민족문학사의 정립과 통일문학」을, 역사학에서는 전덕재(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통일시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과제와 전망」, 정태헌(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21세기 역사학의 과제, 역사인식의 ‘남북연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 (왼쪽) 한시준 교수가 학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시준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통일의지와 인무학적 역량을 국제사회에 천명함으로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학연구원은 1970년에 설립되어 40년간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연구하고, ‘우리말로 된 한자어사전’ 편찬을 진행해온 국내 대표적인 대학 연구기관이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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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초고층빌딩 국제 세미나 및 3D 프린팅 활용 교육 실시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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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센터장 정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주최한 ‘Digital Design and Construction IT for buildings’ 세미나가 실시 됐다. 지난 16일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참석했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과대학 및 중국 퉁지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양국의 건축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정란 센터장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대학에서 국내 유수 대학 및 헝가리, 중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건축공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 초고층빌딩 국제세미나 참가자들이 세미나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앞줄 왼쪽 일곱번째 정란 센터장) 지난 20일에는 ‘4차 산업혁명 대비 3D프린팅 활용 기초 교육’이 진행 됐다. 공과대학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인 ‘아이디어 인큐베이터’(제3공학관 107호)에서 공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3D 프린터 사용 순서 익히기, 3D 디자인을 위한 간단한 모델링 프로그램 실습, 슬라이싱 프로그램 실습, 여러 가지 방식의 3D프린터 활용 사례 학습, 나만의 네임테그 만들기 등 3D 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공과대학 및 건축공학과 종합설계, 각종 공모전이나 경진대회 아이디어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아이디어를 구현할 예정이다. ▲ 3D 프린팅 활용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3D 프린터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리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3년 간 3D 프린팅 기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종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 탐방, Idea Incubator 장소 구축 및 개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아래 방법을 통해 3D 프린팅을 이용할 수 있다. 1. 센터 홈페이지(http://cms.dankook.ac.kr/web/abeek) ‘커뮤니티>자료실’에서 ‘3D프린터 지원 및 공모전 계획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 2. 작성한 계획서를 센터 이메일(dkuciee@dankook.ac.kr)로 발송 3. 센터에서 검토 후 승인되면 팀에게 개별연락 4. 연락받은 팀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에 방문하여 담당 조교선생님과 스케줄 확정 및 사용안내 설명 듣고, 서약서 작성 5. 3D프린터 사용(예약한 시간 약속 정확히 지킬 것) 6. 사용을 마치면, 뒷정리 후 조교선생님 점검 후 퇴실

김남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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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송영석 교수, 자체 개발한 기술 이전으로 산학협력 본보기 보여줘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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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송영석 교수(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직접 개발한 ‘박막 필름히터를 이용한 금속 금형온도 조절 기술’을 ㈜에스엠텍에 이전했다. 기술이전비용은1억 원이다. ▲ 송영석 교수 송 교수의 기술을 이용하면 얇은 필터를 이용해 금형(물건을 만들기 위해 금속으로 만든 틀) 표면 중 원하는 부분만의 온도를 급속히 상승 및 하락시킬 수 있다. 대표적 고분자 가공공정인 ‘사출 성형’(가열로 녹인 플라스틱 재료를 금형 속으로 내보내 성형품을 만드는 가공방법) 시 ‘금형’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은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관련 산업계는 송 교수 기술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였다. 송 교수의 기술을 이전 받은 ㈜에스엠텍 역시 초소형 정밀 의료 및 전자 고분자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금형 온도제어 기술이 필요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임플란트 사출성형을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교수는 “기존 피부임플란트는 실을 이용한 제품이었으나 이번 기술이전 덕분에 고분자 가공으로 피부임플란트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본 기술은 우리대학LINC+ 사업단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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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풍성하고 따스한 명절 맞이'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 열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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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죽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추석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유학생, 교환학생, 어학원생, 국제학생회(GTN)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차례지내기, 한복 체험, 사물놀이 관람, 민속놀이 체험과 송편, 부침개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며 협동심을 고취하고 우리 대학에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은 송편 만들기, 김치전 만들기 등을 하며 자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각자의 소원과 한국에서의 추억들을 등불에 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각종 전통 문화 체험 어학원에 재학 중인 미유키(일본, 20세)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한국 명절이나 문화가 낯설었는데,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한국의 민속놀이도 하고, 음식도 먹으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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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보건의료인으로의 다짐 한 걸음, 예비보건의료인 선서식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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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과학대학 4학년, 예비보건의료인으로 사랑과 봉사 다짐 -북카페 조성 위한 발전기금 1천 5백만원 전달식도 함께 가져 지난 9월 21일 오후 4시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예비보건의료인 선서식’과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선서식은 국민 건강증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미래의 보건의료인들이 실무에 첫 걸음을 내딛기 전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함양하고 보건의료인의 명예과 존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김수복 부총장, 이영기 보건과학대학장 및 대학관계자와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치위생학과의 4학년 재학생 109명이 참석했다. 선서식 후에는 국가고시를 앞둔 재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보건과학대학 교수진들이 재학생들과 악수하고 덕담을 전하며 사제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 예비보건의료인 선서식 단체사진 선서식서에는 보건간호관 북카페 조성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발전기금은 김세곤 주)호진건설 대표, 이경희 주)케이원 보안시스템 대표, 김성묵 주)자이엔트 대표가 함께 총 1천 5백만 원을 모아 김수복 부총장에게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보건과학대학 재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간호관 내에 북카페를 조성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 발전기금 전달 기념 사진 <왼쪽부터 김성묵 주)자이엔트 대표, 이경희 주)케이원 보안시스템 대표, 김수복 부총장, 김세곤 주)호진건설 대표, 이영기 보건과학대학장> 김수복 부총장은 “오늘 선서식을 계기로 우리 재학생들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훌륭한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또한 우리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학업을 펼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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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청소년 멘토링 재능기부 하고, 기업에서 장학금 받아요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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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PPG 코리아-천안교육청 교육기부 멘토링 협약 -단국대, 지역 취약계층 아동 대상 교육기부 멘토링 -PPG 코리아, 멘토들에게 여성 리더 양성 위한 장학금 전달 우리 대학, PPG 코리아, 천안시 교육청이 여성 과학도를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교육기부 사업을 펼치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인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멘토링 사업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장원철 교무처장, 문명진 자연과학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천안교육지원청 임완묵 교육장, 도종곤 PPG 코리아 대표이사 등 교육청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문명진 자연과학대학장, 도종곤 PPG 코리아 대표이사, 천안교육지원청 임완묵 교육장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PPG 코리아의 지역사회 여성인재 양성 가치관과 우리 대학, 천안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교육기부활동을 연계한 사회공헌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PPG 코리아는 우리 대학 화학과,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 12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운영비 등 총 3,5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은 권수현 씨(화학과 3년)를 비롯한 12명의 단국대 재학생들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천안의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업지도 뿐 아니라 문화활동, 생활지도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멘토링에 참여하는 김현지 씨(화학과 3년)는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멘티들과 학업 뿐 아니라 직업체험, 제과제빵 체험, 영화관람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함께 하며 좋은 경험을 많이 만들었다”며 “올해에는 지난 경험을 살려 멘티들을 위해 더 다양하고 즐거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촬영 장학금을 전달한 도종곤 대표는 “우리 기업 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여성 인재가 활발하게 사회에 진출하고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멘토링 봉사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으며 훗날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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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다른 재능과 열정 가진 재학생들 수상 소식 이어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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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3회 건축구조 경진대회, 우리 대학 3관왕 건축구조 분야 대학생들의 최대 경연 대회인 ‘2017년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3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이 대회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건축구조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구조공학도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29개 팀이 참가해 건축구조 아이디어를 겨뤘다. ▲ 제 13회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건축대학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 대학 주보근(건축공학과 10), 박희언(건축공학과 11), 곽예본(건축학과 13) 학생은 2등 상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파도를 모티브로 건물을 형상화한 ‘특수구조’ 작품을 선보였다. 기둥 없이 전체를 아치구조로 만들어 부재를 최소로 사용하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건축공학과 이상현 교수가 학생들에게 정보 제공 및 방향성을 잡아주며 도움을 줬다. ▲ 주보근, 박희언, 곽예본 학생들인 파도(왼쪽)를 형상화한 건축물(오른쪽) 아이디어로 2등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원준 외 2인은 한국콘크리트학회장상과 상금 1백만 원을, 이승제 외 2인은 기술인증사협의회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 제2회 오픈핵 대회 특별상 차지한 김도영 학생 지난 15일~17일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오픈핵 대회에서 김도영(응용컴퓨터공학과 16) 학생이 특별상을 차지했다. ‘오픈핵’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오픈소스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이며, 개발자들이 모여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소프트웨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한국정보과학회와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연구회가 주최하는 대회이며 우리 대학에서 학생 5명이 출전했다. ▲ 제2회 오픈핵 대회에서 특별상을 차지한 김도영 학생(가운데) 김도영 학생은 아주대, 세종대 등 4개 대학 소속 학생들과 연합팀 ‘코난테크놀로지’를 구성해 협업으로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도영 학생의 결과물은 오픈핵 결과 홈페이지(https://sigoss.github.io/hackathon2017)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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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GCC국가연구소, 걸프지역 전문 씽크탱크로 도약할 기반 구축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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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지역 연구사업 2주기 연속 선정, 전국 최대 아랍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두각 우리 대학이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cil) 회원 국가(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GCC국가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중동학 연구 핵심기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CC국가연구소는 지난 2011년 걸프협력회의 국가 전문 연구소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속적인 학술회의 개최, 한국연구재단 지원하는 연구사업 수주 등으로 기반을 확충해왔다. 이와 함께 해당 국가 주한 외교관 및 사업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진행하면서 아랍어 교육 보급, 한국–아랍권 경제교류 확대, GCC 회원 국가와 한국의 개별 공동사업 추진전략 등을 기획하는데 앞장 서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8월에 ‘신흥지역 연구지원 1주기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년 간 탁월한 업적을 생산해왔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새로 시작되는 2주기 사업에서도 ‘걸프 비전 2030과 파트너십 구축 전략-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을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를 제시하여 국기지원 연구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연구 선정으로 GCC국가연구소는 향후 5년간 총 11억4천5백 만 원(간접비 2억5천만원 제외)을 지원받는다. 연구대상 3개국은 석유자원 외에는 새로운 국부를 창출할 역량이 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탈석유시대, 종교분쟁과 테러갈등 등의 위기 속에서 국가의 미래를 열어갈 경제 구조와 체질 개선 전략이 필수적이다. GCC국가연구소는 이러한 고민을 풀면서 우리나라의 시장다변화 전략에도 도움이 될 교류 전략을 모색해나갈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5대 전략적 협력국가로 한국을 설정했고, 이란은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해 한국의 중동•아프리카 시장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같은 걸프만 3개 국가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GCC국가연구소의 연구는 향후 한국 경제발전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지난 16일 '아랍 문화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2017년도 공동학술대회 참가자 기념 사진(앞줄 왼쪽 세번째 장세원 GCC국가연구소장) 한편, GCC국가연구소는 지난 16일 한국아랍어·아랍문학회, 네이버 온라인 아한 사전 편찬위원회와 함께 2017년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랍 문화와의 소통'을 주제로 열렸는데 이인섭 한국아랍어·아랍문학회장,장세원 GCC국가연구소장 그리고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바드르 모함마드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아흐메드 모하메드 알조와이디 주한 카타르 전권공사, 디아 함메드 주한 이집트 부대사 등 외교관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랍어 교육 및 문화보급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지난 1일 문을 연 우리 대학 ‘아랍문화연구소’에 대한 적극적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 연구소가 한국과 아랍어 문화와 학술 교류의 메카가 되도록 힘을 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장세원 GCC국가연구소장은 최근 연구사업 선정과 관련해 “걸프국가들이 국제적 위상과 경제적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중요해지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전문연구기관이 없어서 통합적이며 장기적인 진출 전략을 세우는데 한국정부와 기업이 고충을 겪어왔다”고 현실을 지적하며 “이번 신흥지역연구사업 선정과 아랍문화연구소 개소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 및 민간 기업이 아랍과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국내 유일의 걸프지역 전문 싱크탱크로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 1981년 5월, 페리시아 만안의 6개 아랍산유국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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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치경 교수,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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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경 교수(건축공학과)의 ‘골조 상세설계 및 시공관리를 위한 3차원 BIM 설계 도구 빌더허브 개발’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 김치경 교수 올해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5만 4천여 연구개발과제 중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성과 과제를 평가하는 데 김 교수의 연구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김 교수의 연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우리 대학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 센터’ 과제로 수행 됐다. 2015년부터 6억 8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개발에 성공했고 현장 적용으로 현재 상용화 됐다. 최근 건축 기술환경은 기존 물리적 2D 도면 기반에서 3차원 디지털 모델 기반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설계도구는 향후 건설 분야의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천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 김치경 교수가 개발한 '골조 상세설계 및 시공관리를 위한 3차원 BIM 설계 도구 빌더허브' 프로그램 김 교수가 개발한 빌더허브(BuilderHUB)는 그 동안 100%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3D BIM 설계도구를 자체 개발하여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미래 신기술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배근상세설계를 자동화하여 기존에 6개월 소요되던 골조상세설계 기능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등 건물골조 특화 BIM 도구로서 해외 경쟁 제품 대비 업무 생산성 300% 향상, 골조공사비 3% 절감 등을 실현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치경 교수는 “3D BIM 설계도구 자체 개발을 통해 국내외 현장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디지털 기반 건축 설계, 시공기술 발전과 선도를 위한 핵심기술을 자체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우리나라 건설 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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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