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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앞당기자”, 경기도내 21개 기관 협약 체결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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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을 포함한 경기도 소재 대학,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 21개 기관이 첨단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경기도청과 9개 대학, 4개 연구기관(경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개 협회(산업기술진흥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3개 기업(동진쎄미켐, LT소재, 주성엔지니어링) 등이다. ▲ 김수복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협약 체결 후 이재명 지사(왼쪽 여섯 번째) 등 경기 도내 기관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자립화를 위한 기술·지식정보 교류 △산·학·연·관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인적 네트워크 활용, 세미나 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이후 타격을 입은 경기도 내 소재·부품·장비 산업계의 연구 및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자립을 돕기 위해 대학 및 연구소에 요청해 이뤄졌다. 경기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협약 기관과의 기술협력부터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장비산업 자립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정치적으로는 독립했지만 경제적, 기술적으로 아직 독립하지 못한 현실을 이겨내야한다”며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해 기술독립, 나아가 기술강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전자전기, 고분자공학 등 협약 관련 분야의 우수한 교수 및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이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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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헝가리 외교부와 ‘헝가리 언어‧문화교육 진흥 목적’ MOU 체결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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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교수, 단국대서 자국 언어·문화 교육 1989년부터 학문·문화·인적 교류 펼쳐 김수복 총장이 12일(목) 롯데호텔서울 Quite Lounge에서 헝가리 페테르 시야르토 외교통상부장관과 헝가리의 언어와 문화 교육 진흥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헝가리는 내년 3월부터 초빙교수를 선발하여 죽전캠퍼스 재학생들에게 정규 학점으로 헝가리 언어 및 문화를 교육한다. ▲ 김수복 총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1989년 동구권 최초로 대한민국과 수교한 헝가리는 우리 대학과 지속적으로 학문, 인적 교류를 시행해왔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충식 이사장은 헝가리 정부로부터 양국 간의 대학교육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십자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공대, 국립엘떼대, 세멀바이스 의대, 페이츠대 등과 교류하며 교수를 파견하고 현지의 한국학강좌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학술교류를 펼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에는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단국대 무용단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하여 공연을 여는 등 양국 친선우호에 기여해왔다. 우리 대학은 2016년 죽전캠퍼스에서 주한 헝가리대사관과 헝가리 국립엘떼대학과 공동으로 「1956년 헝가리 혁명 60주년기념 특별세미나」를, 2019년 3월에는 교내 동양학연구원과 주한 헝가리대사관이 공동으로 「한국과 헝가리 독립운동의 기억과 교차」를 주제로 헌‧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 협약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는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은 “단국대는 30년 전 헝가리와 한국이 수료를 맺었을 때부터 교류를 시작해 두 국가의 우호관계 증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한국에서 헝가리 언어와 문화를 전파하는 데 단국대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헝가리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이 단국대-헝가리 협약의 의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오늘 협약은 양국이 추진해 온 학문, 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헝가리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단국대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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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천안 평생교육원 설립 30년 맞아, 전시‧발표회 가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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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연이어 수강한 이신숙 여사 표창 지난 9월 개원 30주년을 맞은 천안 평생교육원(1989년 개원)이 최근 전시회와 발표회 등 종합예술제를 열며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교양 및 생활체육 위주의 △외국어 △음악 △예술(사진, 미술) △전통문화 △체육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43개 강좌에서 540여명의 수강생이 공부하고 있다. 커피전문가, 한방꽃차소믈리에, 신한복만들기, 원예치료 등의 강좌로 구성된 전문교육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고, 문예창작 분야는 꾸준히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해 만족도가 특히 높다. 이번에 열린 종합예술제는 적게는 한 학기 많게는 수년간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땀이 배어있었다. ▲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30주년 공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발표회는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달 27일 열렸다. 창작난타, 성악, 기타, 하모니카, 섹소폰, 전통춤과 민요 등 수준급 공연이 이어졌고, 이달 3일 예술관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유화, 민화, 서예, 시화, 사진, 한복, 가죽공예, 한방꽃차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평생교육원에서 다년간 근무한 민숙기 현 팀장은 “평생교육원이 원생들의 학습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강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 평생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 공연 모습 ▲ 평생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 공연 모습 ▲ 평생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 전시회 모습 한편, 평생교육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30년간 수강을 이어가며 공부해온 이신숙 여사에게 총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신숙 여사(78세, 천안시 청수동)는 가족의 지원에 힘입어 평생교육원 개원과 동시에 수강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문학 강좌에서 출발해 이후 컴퓨터, 수지침, 문인화, 스포츠댄스, 시창작 등으로 영역을 넓혔고 이번 학기에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서예 수업을 듣고 있다. 칠순을 맞았던 2012년에는 그간 창작했던 시들을 모아 시집 『티끌 세상 마음 씻다』를 펴내기도 했다. ▲ 남보우 천안부총장이 이신숙 여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이신숙 여사가 자신의 서예 작품 ‘불심(佛心)’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민숙기 평생교육원 교학팀장, 이신숙 여사, 이상덕 평생교육원장, 이명복 서예 지도교수) 이 여사는 “저에게는 단국대 평생교육원의 최장기 수강생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각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부해왔고 그 뒤에는 선생님과 동료들의 격려, 가족의 지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나이 80을 바라보지만 배우려는 의지가 오히려 힘이 된다”고 열정 가득한 속내를 밝혔다. 이상덕 평생교육원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진 지역민 평생교육을 위해 30년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대학의 담장을 넘어 융화와 개방을 통해 평생교육, 평생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명의식을 가지고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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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항분야 인재양성, 한국공항공사와 MOU 체결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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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공항분야 인재를 키우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10일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학에서는 김수복 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윤태식 산학협력중점교수,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손창완 대표가 참석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대구, 광주, 청주, 양양, 무안, 울산,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 등 14개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공항 운영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비행장시설 관리 △항공종사자 양성 교육훈련 △항공장비 제작 및 판매 △해외공항사업 투자 등이 주요 업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항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공항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김수복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과 창업 역량을 한국공항공사의 중점 과제 해결에 접목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대표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기술을 적극 개발하기 위해 대학과 공동 연구 및 인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단국대와 함께 교육·연구·인턴십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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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1989년 설립된 교협, 『교협 30년사』 발간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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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가 설립 30년을 맞아 협의회의 연혁과 활동을 담은 『단국대학교 교수협의회 30년사』(이하 ‘교협 30년사’)를 발간했다. 김선욱 교수협의회 회장(산업공학과)은 지난 달 28일 대학원동에서 김수복 총장 등 대학 경영진과 협회 역대 회장단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교협 30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김수복 총장과 김선욱 교수협의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466면으로 편집된 『교협30년사』는 1989년 출범시기부터 현재까지의 교수협의회 발자취를 △화보 △연대기 △자료편(역대 회장단 및 운영진, 정관, 회칙)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화보를 통해 은퇴한 교수님들의 정들었던 모습도 발견할 수 있고 교수 사회가 펼쳐온 다양한 활동도 실었다. 김선욱 회장은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교원들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 권의 책이 지난 30년의 역사는 물론 내일의 교수협의회를 조망하고 전망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교협이 더욱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대학 혁신과 도약의 지렛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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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대 4기 동문 발전기금 7천만 원 기부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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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졸업한 치과대학 동문(4기)들이 졸업 30년을 맞아 정든 모교의 교정을 둘러보고 대학과 치과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 5일 천안 총장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치과병원 관계자와 졸업생을 대표한 임헌송 동문(가온치과병원장)과 이유영 동문(스마일치과 원장), 동문이자 우리 대학 치과병원장인 김종수 동문이 참석했다. ▲ 임헌송 동문(왼쪽)이 김수복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한세진 교수, 조자원 교수, 고선일 교수(이상 치과대), 남보우 천안부총장, 이유영 동문, 임헌송 동문, 김수복 총장, 김종수 치과병원장, 강상대 비서실장, 김재필 치과병원 행정부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임 동문은 “치과대학 4기의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고 동기생 김종수 동문의 병원장 취임을 축하하고자 졸업 동문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하고 성숙한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각급 병원을 운영하는 동문들에게 “병원이 의료기관이라는 사고에만 안주하지 말고 치료와 더불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복지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동문 의료인들도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길 당부했다. ▲ 이유영 동문(왼쪽)이 김수복 총장에게 치과병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이유영 동문의 치과병원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유영 동문이 쾌척한 2천만원은 치과병원 BLS 트레이닝센터 개소에 쓰일 예정이다. BLS 트레이닝센터는 병원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전국 치과병원 중 우리 치과병원이 처음으로 개설한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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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천안농협 발전기금 1억원 쾌척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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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협이 5일 김수복 총장과 김철현 천안 산학협력단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천안농협의 기부금액은 이번까지 누적 4억 6,300만원. 천안농협을 대표해 윤노순 조합장은 “단국대 동문들이 농협 요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고, 농민 육성과 농업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농협에 단국대가 늘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기부 사유를 설명했다. 김수복 총장은 “스마트 농업혁신 시대에 맞춰 우리 대학도 생명자원과학대학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천안농협의 윤노순 조합장, 이재범 상임감사, 이종완 신용상임이사, 박권병 경제상임이사, 이세환 본점지점장, 김향희 원성동 부지점장, 윤광현 지도상무가 참석했고 대학에서는 남보우 천안부총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오충훈 산합협력부단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윤노순 조합장(왼쪽)이 김수복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윤노순 조합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임직원, 김수복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대학관계자 단체 기념촬영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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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창업ㆍ산학 아이디어 향연, 4C 페스타 열려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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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업성과와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링크사업단이 주최한 ‘4C 페스타’에서 선보였다. I-다산LINC+ 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149개팀) △단국영웅(Young熊)창업경진대회(12팀)로 나눠 열기를 꽃피웠다. ‘4C’는 4차산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소통, 창의, 비판적 사고, 협력정신을 말한다(4C : Communication,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사업단은 재학생의 교과 전 과정이 4C 슬로건에 걸맞도록 변화를 유도하고 있고 이번 행사도 이런 취지에서 준비된 것. 전시장이 마련된 천안 체육관 주경기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 김수복 총장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전과 창조역량을 키우자”고 격려사를 했다. ▲ 행사 개막식 풍경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대상에는 △호두단길 팀(공공관리학과 황석호 외)의 ‘천안역 주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천안13경 개발’이 선정됐다. 천안역 구도심을 특색있는 역사문화특구로 개발하고 태극기 등 상징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아이디어다(총장상과 상금 150만원 수상). 이외에 온도/조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파라솔, 배관 청소 로봇, 교내 분리수거시스템, 독립기념관 복합문화공간 개발 등 30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선정됐다. 단국영웅(Young熊)창업경진대회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37개팀 중 예선을 거친 본선 12개팀(일반부 6팀, 대학부 6팀)은 심사위원의 즉각적인 피드백 속에 경쟁했고 Beyond Material Energy팀이 일반부 우승(이차전지 안전성 강화를 위한 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아이디어)을, 테듀랑 팀이 대학부 우승(친환경 음식물처리 봉투 제작을 통한 리사이클 사업 아이디어)을 차지, 각각 총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테듀랑 팀은 대학연합팀. ▲ 김수복 총장이 농산물 활용 제품 코너에 들러 시음하며 격려하고 있다. 장승준 I-다산LINC+ 사업단장은 “해를 더하며 페스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출품작 수준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링크사업단의 4C 페스타는 지난 해에는 죽전, 천안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천안캠퍼스에서 통합 개최됐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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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율주행 분야, 도로교통공단과 MOU 체결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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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자율주행 분야 연구를 위해 3일 도로교통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박창섭 교수(소프트웨어학과), 황창하 교수(응용통계학과) 등 대학 관계자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윤종기 이사장,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 김만배 경영본부장, 이상철 창의지원처장, 김용석 인프라연구처장이 참석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신호등, CCTV, 도로 안전 등에 관한 소프트웨어를 종합 관리하는 도로교통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1조 7천억원을 투입해 우리 나라를 ‘자율주행 강국’으로 만들 계획.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우리 대학에 자율주행 관련 R&D를 수행해줄 것을 요청,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 관련 △연구 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교육 및 사업 협업 △연구 시설 및 SW 공동 이용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대학에서는 박창섭·황창하 교수를 중심으로 SW융합대학과 법과대학 교수진이 협업해 자율주행 관련 AI기술, 사이버 보안, 인프라 구축, 법·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왼쪽부터)도로교통공단 김용석 인프라연구처장, 이상철 창의지원처장, 김만배 경영본부장,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창섭 교수, 황창하 교수,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당장 자율주행의 개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정의를 내리는 것부터 시작해 관련 분야의 수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단국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 한국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게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이미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과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대학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선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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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총동창회 송년의 밤, 동문 700여명 “모교 발전 한마음 모아”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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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총동창회가 동문 사회의 축하와 격려 속에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윤석기 총동창회장은 29일 700여 동문을 초청,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단국대학교 총동창회 2019 정기총회 및 단국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 700여 동문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진 총동창회 송년의 밤 모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문사회의 소통을 강화한 이번 행사에는 예년 초청인사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800여 인사가 초청됐고, 김수복 총장이 지난 8월 선임된 뒤 동문사회에 대한 공식 인사를 하는 자리여서 장호성 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의 참석도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안응모 고문(전 동창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영문과 졸), 정창덕 송호대 총장(전기공 졸) 등 사회 지도층 및 총동창회 임원진을 비롯해 △지역동문회 △학과동문회 △ 단과대학 동문회 △ROTC 동문회 △부속병원 동문회 △대학원 동문회 △특수대학원 동문회 △국가고시 합격자 △교직원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건배사를 나누고 근황과 함께 모교 소식을 얘기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 윤석기 총동창회장이 700여 동문 앞에서 송년사를 하고 있다. 윤석기 총동창회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모교는 올해 개교 후 72년의 역사를 담은 단국역사관을 개관해 민족사학, 명문사학으로서 기치를 공고히 했다”며 “향후 총동창회는 23만 단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다양한 동문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성화 하겠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이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축사를 통해 “단국역사관은 장충식 이사장과 모든 동문들의 일념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우리 대학이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당당히 걸어온 지난 72년의 역사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은 활력있는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학과 중심 동문 연락망 재정비 △학과별 동창회 활성화 지원 등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문 사회가 대학발전과 학교 사랑을 실천하는 튼튼한 엔진으로 큰 걸음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와 관련, 대학은 학과별 동창회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총동창회가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동문사회가 활력있는 공동체로 피어나야 대학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학과 단위의 동문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소통을 위해 학과별 홈커밍데이도 최근 활성화시키고 있는 이유다. 또한 학과 동창회 활성화는 학과 발전에 필수적이며 총동창회 발전과 저력의 밑바탕이 된다는데에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 신석주 동문이 자랑스러운 단국인 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 신석주 동문이 윤석기 총동창회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단국인상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석주 동문(거보산업 대표)이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선정됐다. 화공과를 졸업한 신 동문은 건설환경 전문기업인 ㈜거보산업을 운영하며 모교 후배들에게 1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출연하고 장학생과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후배들이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성장하길 당부해왔다. ▲ 송년의 밤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왼쪽부터 신석주 동문, 전낙근 고문, 정재호 고문, 이중호 고문, 안응모 고문, 윤석기 회장, 김수복 총장, 장호성 전 총장, 박흥서 자문위원, 김신락 자문위원, 정창덕 자문위원, 곽상욱 자문위원, 김태화 자문위원) ▲ 윤석기 회장이 국가고시 합격자 및 대학발전에 기여한 동문과 교직원에게 감사패, 공로패, 모범직원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축가 진행과 함께 양종곤 대외협력처장이 무대에 올라 최근 전개하고 있는 소액기부 프로그램 「대단한 기부」를 설명하고 동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동문들이 송년의 밤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3부 행사는 동문이자 개그맨 김종국씨가 사회로 나선 축하공연이 있었다. 공연은 △무용과 재학생들의 장고 공연(태고의 울림) △공연영화학부 동문인 뮤지컬 배우 박은정, 박선영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지금 이 순간’ △ 동문 가수 장미화 동문의 ‘My Heart Will Go On’ 등이 펼쳐졌다. 한편, 총동창회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모교 후배 831명에게 6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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