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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웅 교수, '목조워크숍에서 꽃핀 학내벤처 (주)케이스건축'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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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스건축 통해 새로운 건축문화와 산학협력 모델 제시하고파” 목조건축 설계·시공 특허를 바탕으로 단국대산학협력단 기술지주(주) 자회사로 성장한 학내벤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건축학과 교수 겸 단국대기술지주회사 ㈜케이스건축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태웅 교수. ▲ 학내벤처 ㈜케이스건축 단체 사진(왼쪽에서 첫 번째 강태웅 교수) 최근 강 교수가 이끄는 ㈜케이스건축은 용인 처인구 포곡읍 3,000여평 대지에 조성된 주택단지 메이플빌리지 제1호 목조주택(일명 옵티말하우스)을 완공했다. ㈜케이스건축은 단국대산학협력단 기술지주(주) 자회사로 설립된 최초의 건축사사무소다. 강 교수가 단지에 완공한 제1호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는 특허 페널라이징 공법을 적용, 목조내진골조인증과 슈퍼-E라는 목조에너지 캐나다연방건축인증을 통과했다. 건물기밀도도 패시브하우스 기준 0.6ach/50pa 보다 낮고, 등유로 환산할 때 연간 49만원 지출되는 저 에너지 주택이다. 목조주택은 ‘겨울에 춥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통념을 깼다. ▲ <왼쪽사진> 죽전캠퍼스 제1공학관 앞마당에서 건축학과 학생들이 목조워크숍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 강 교수가 용인 처인구 메이플빌리지에 완공한 제1호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 강 교수가 이끄는 ㈜케이스건축은 목조건축을 특화 아이템으로 2017년 설립됐다. 강 교수는 지난 2014년 건축학과에 개설된 ‘목구조’ 및 ‘목조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목조주택 설계관련 특허를 더해 대학이 가진 장점을 살려 건축문화 및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 대학 건축학과에 개설된 ‘목구조’ 및 ‘목조워크숍’은 국내 대학 최초다. 설계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건축학과로서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혁신이다. 다년간 교육과 현장실무를 경험한 건축학과 교수진의 결단. ▲ ㈜케이스건축에서 분양 예정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메이플빌리지Ⅰ 조감도 강 교수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교육의 결과물은 제1공학관 앞마당에 설치됐다. 학생들과 두 번에 걸쳐 목조워크숍을 진행했고 △10평 경골목조건물 시공(총3일) △중목조건물 구조체 및 벽체마감(총4일)에 거쳐 완성했다. 목조에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치밀한 설계와 짜임새 있는 골조만으로도 훌륭한 건축 시공이 가능함을 확신했다. 강 교수는 “건축학과는 설계에 비중을 두고 있어 시공에 대한 감각과 경험이 부족하다”며 “건축의 모든 과정을 알아야만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에 강한 건축인을 양성할 수 있어 과감히 벽을 허물었다” 라며 설계와 시공을 겸비한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실었다. ㈜케이스건축은 특허 2건(경골목구조 목조주택설계 관련 특허)을 기술이전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을 인정받아, 단국대산학협력단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자회사다. 현재 ㈜케이스건축은 12명(본교 졸업생 3명 포함) 인력을 고용했고, 자회사 종합건설회사 ㈜케이스건설 설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주택단지 메이플빌리지Ⅰ을 분양중이며, 양평에 메이플빌리지Ⅱ,Ⅲ 및 강원도 양양에 2,500여 평 규모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에 돌입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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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다산LINC+사업단,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단계 진입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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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단계 진입…추가 사업비 135억원 지원받아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 120조가 투입되어 SK하이닉스 등이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확정,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CT기업의 기흥-화성-평택지역 투자 확대......국가 및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우리 대학 인근 지역에 연이은 가운데 최근 우리 대학 산학협력 활동이 ‘우수 평가’를 받아 화제다. 우리 대학 「I-다산LINC+사업단」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19~’21) 추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1단계 사업 : ’17~’18년 진행).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초 LINC+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75개 대학을 평가하여 사업실적이 우수한 상위 80% 대학을 선정,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사업선정에 따라 1차년(44억원), 2차년(35억원)에 이어 앞으로 3년간 총 135억원 수준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별 △산학협력 비전 △산학협력 인프라 및 구조 △산학협력 활동 △대학자율 산학협력 확산 활동 △우수사례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했다.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대학이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 대학에 국가예산이 지원되어 취창업 프로그램, 기자재 구매, 기업 및 지역사회 협력사업, 학생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 장호성 총장,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주도할 터 △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은 장호성 총장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은 장호성 총장은 “밤낮없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업단 교수님들, 사업단이 펼친 프로그램에 열성껏 참여해준 학생들, 제도개선에 앞장선 행정부서 교직원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결과물을 단국인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사업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했다. 장총장은 “초연결·초융합·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산학협력 4.0’을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우리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우리 대학 사업단은 지난 2년간 △교육(정약용파크)-창업(잡스파크)-기업(패밀리파크)-지역사회(아테네파크) 등 4대 영역을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주력했고 △전 단과대학(전 학과) 참여 원칙 아래 학부 76개, 대학원 12개 학과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교원의 승진·승급·재임용시 산학협력 실적을 의무화했고 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All-in-One 기업지원시스템과 기업주치의제를 통한 마이크로 타깃팅 기업지원제도 도입 △대학-기업-지역사회간 협업 통한 지역사회 혁신 및 가치 창출 △LINC+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타 대학에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전수하고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애써왔다. 어진우 단장,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모델 정착시키겠다” 지난 2년간 사업단 식구들과 마라톤회의, 현장점검으로 시간 보내 사업단을 총괄하는 어진우 단장(교학부총장 겸 산학부총장)은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 역량 고도화 △산학협력 인력양성 고도화 △지역사회 협업 활성화를 3대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그간 사업을 세밀히 체크해왔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사업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대학의 역량진단과 현황분석을 거쳐 산학협력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이 과정에서 내외 전문가 집단의 의견수렴과정도 거쳤다. 특히 캠퍼스별 지리적 여건과 지역산업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고 지역별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와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골라내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물론 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제도, 리더십, 조직, 예산, 인프라 구비는 당연했고 이를 통해 3대 핵심목표를 세분화해 △지식창출형 연구혁신고도화 △가치창출형 기술사업화 강화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고도화 △지속가능한 기업가 양성 △현장밀착형 기업협업 △지역침투형 사회협업 등 6대 추진전략을 수립,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장호성 총장이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아 직접 일을 챙겼고 매년 교비 10억원 투입, 전국 최대 규모 산학협력중점교수단(38명) 운용, 월 2회 운영위원회 개최, 4년 연속 LINC사업 전국 1위(2013~2016), 죽전캠퍼스 공동기기센터 내 5G 전문 기자재 투입, 천안캠퍼스 국제공인 공동기기센터 운영, 링크학기 프로그램 이수자 2,112명 돌파 등 각종 성과에 힘입어 2018년 10월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산학협력대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1주기 성격인 LINC사업에서는 천안캠퍼스(이공계열 중심)가 사업주체였는데 2주기인 LINC+사업에서는 죽전, 천안 양캠퍼스가 함께 참여했고 인문사회·예체능을 포함한 전 계열(전 학과)과 대학원 참여가 개방된 상태에서 사업을 수행한 점이 큰 차이점을 보였다. △ 다산공동기기센터 역할 개념도 / 대학 내 산재되어 있는 연구장비의 집적화 및 통합관리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공용장비 활용을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의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링크학기제 65개 강좌 2,112명 이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뿌리내려 교육성과와 관련해서는 ‘링크학기제’ 도입이 돋보였다. 2017학년도 하계부터 시작된 링크학기제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방학기간에 집중 시행하는 특별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제작」 등 65개 강좌에 그동안 2,112명이 참여했고 매주 금요일에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학생 대상의 특강 및 영화를 상영하는 「금요 빅데이」를 시행해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창업데모데이, 웨어러블산업센터 등 기업협업센터 활성화 취창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예비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돕는 「메이커스페이스」 △실전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다산청년창업사관학교」 △시제품 제작 및 전시를 통해 투자자 유치를 돕는 창업박람회 「창업데모데이」 △금융 및 보안 관련 SW 개발을 통해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창업으로 유도하는 「문제해결 해커톤」 △4개 기업협업센터(웨어러블, 스마트제조, 바이오혁신, 디지동물바이오) △사전 진단-기술개발-기술지원-인적교류 등 기업지원의 모든 것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기업주치의」 등을 도입, 운영했다. 대학-기업 협업 위해 단국비즈넷 개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만들어간다 사업단은 특히 대학-기업간 협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교류회,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포럼, 단국비즈넷대회 등 35회에 거쳐 기업간 소통을 확대하려는 간담회·포럼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가족회사, 공공기관, 동문기업이 상호간 고충을 충분히 토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어단장은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동기기센터 활용을 통한 기업협업이 늘어나 공동기기센터의 분석료 수입이 8억원에 육박했고 11억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거두게 되었다”고 결과물을 소개했다. △ 가족회사지원센터 역할 개념도 /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개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작은 성공에 취하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자체평가를 통해 성과의 이면에 가려졌던 개선이 필요한 내용들을 수면 위로 올려 열린 토론을 거쳐 개선하는데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을 대폭 확대했고(2018년 경진대회 참가 120개팀 중 54팀이 지역사회 연계형 과제 수행) △기초단체와 손잡은 도시재생 및 뉴딜사업 참여(천안시 도시재생 및 뉴딜사업 및 천안역세권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주관대학 참여, 농촌마을 살리기-대학생이 간다 프로그램 등) △용인시 지역주민협의체 운영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한 오케스트라 멘토링 △지역주민 생활법률 및 인문학 특강 △지역주민 생활자치학교 운영 △충남지역연구 및 지역발전 포럼을 개최해 대학과 지역이 분절된 공간이 아닌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자체 및 기초단체와의 협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혁신교육전공 대학원 과정 체결 △포항시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지원 △수원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디자인씽킹 지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연구기관 선정 △충남 이주여성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사업단장을 보필하는 그들 “센터장&총괄팀장...우리는 밤낮없이 진행사항 확인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어단장은 “단장, 본부장, 각 센터장 전원이 합동센터장회의에 매월 참여해 주요 사항을 면밀히 체크했고 덕분에 자율성과지표 9개 중 8개 분야를 목표초과 달성했다”고 했다. 자율성과지표는 △대학원생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 비율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수 △산학협력 협의체 수 △가족회사 유료회원 수 △대학생 창업기업 수 등으로 구성됐고 우리 대학 사업단의 평균 달성율은 162%에 이르는 우량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사업단은 어단장을 중심으로 △장승준(다산링크스쿨학장/본부장) △남정민(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장) △김호동(다산링크스쿨부학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 △임성한(가족회사지원센터장/기업협업센터장) △박재형(다산공동기기센터장/산학협력중개센터장) △김범준(스마트사회협업센터장) △최용근(기업협업센터장/웨어러블산업센터장) △백동헌(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장-천안/산학협력중개센터장-천안) △윤상오(현장실습지원센터장-천안/가족회사지원센터장-천안) △김혁한(다산공동기기센터장-천안) △심상길(스마트사회협업센터장-천안) △한규동(기업현업센터장/바이오혁신산업센터장) △김인호(기업협업센터장/디지동물바이오산업센터장) △김태형(사회맞춤형 모듈) 교수 등 전국 최대 규모인 44명의 전문가로 사업단을 꾸렸고 사업지원 실무는 안대원 센터장/팀장이 총괄을 맡았다. △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18 산학협력대상’ 수상 후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수상소감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교내 구성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2018.10.18.) 어단장은 “사업의 초기 계획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라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연차별 우선 순위와 중요도를 고려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 시행해오는데 목표를 뒀다”며 “매월 정례 점검을 통한 사업진행의 신속성 확보에 주력했고 대학내 보직교수들의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LINC+사업 관련 주요 행사에 보직교수 대다수의 참여와 학생들도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어단장은 “여기에는 사업단 성과를 알리려는 학내 매체의 노력과 외부 언론 보도가 큰 몫을 담당해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제5회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창업동아리 페스티벌 행사의 시작을 알린 테이프 커팅식(왼쪽부터 황석호 산학협력단장, 서용석 입주기업협의회장, 김오영 정보지식재산대학원장,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백양순 한국ICT융합협의회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홍진동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과장, 남기연 산학협력부단장) (2018.11.28.) “4대 영역 혁신모델, 다산링크스쿨” 우수사례 평가 한편 사업단은 1단계사업 평가를 통해 △4대 영역(교육-창업-기업-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단순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혁신 플랫폼 모델 제시 △산학협력 전담 단과대학인 「다산링크스쿨」 운영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 시험·검사기관」 설치 △스마트 현장실습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현장실습 밀착관리 및 제로백 달성 △인문사회·예체능 감성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취창업 및 특허 출원 △전국1위 전방위 창업지원체계를 통한 국가대표 기술 창업가 배출 △대학-지역사회-기업 상생협력의 선도모델 「대학생이 간다」 △IoT(사물인터넷) 벤처기업의 요람이 된 웨어러블산업센터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교육부에 보고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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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귀신잡는 해병대, 35대 사령관에 이승도 동문 취임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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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생 이승도 중장(55세)이 지난 12일 제35대 해병대사령관에 취임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한 이 동문은 해병대 연평부대장, 교육훈련단장, 연합사 연습처장, 해병2사단장을 거쳐 요직인 국방부 전비태세 검열단장을 역임하는 등 작전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이 동문은 취임에 따라 해병대사령관과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 직책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이 동문은 취임사를 통해 “해병대 창설 이래 70년을 한결같이 국가의 부름에 선봉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가 위태롭고 국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공세적 군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캠퍼스 해병대군사학과는 2013학년도부터 매년 30명을 선발, 정예 해병장교를 육성해오고 있다. 대학은 입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관 입사를 지원해주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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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단국대병원 암센터 착공식 거행 '250병상 규모…2021년 완공'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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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료기능 통합, 포괄적 암 치료 시스템 제공…선형가속기 등 최신 의료장비 도입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 - 250병상 규모, 오는 2021년 10월 완공 예정 11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에서 ‘단국대병원 암센터 착공식’을 거행했다.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박우성 의료원장, 조종태 병원장, 구본영 천안시장,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고일환 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모여 성공적인 암센터 건립을 염원했다. ▲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투시도[2021년 10월 완공 예정] 단국대병원 암센터 규모[▲ 건축면적 : 29,869.91㎡(약 9,035평) ▲ 건축규모 : 지하 3층, 지상 7층 ▲ 병상수 : 250병상 (5~7층)] 단국대병원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암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9,869.91㎡)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 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암센터는 갑상선‧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 암 종별 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가 들어서 포괄적 암 치료 시스템이 구축된다. 개원 시 기존의 분산 운영되던 암 치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 장충식 이사장이 성공적인 암센터 완공을 위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장비, 선형가속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관련 의료진들이 모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 증상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해 기존에 운영하던 암 치료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암센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 암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빈 모습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구본영 천안시장, 장호성 총장, 박우성 의료원장, 장충식 이사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암센터는 저층 진료부와 고층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대학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층에는 암 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을 받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천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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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 대교협 회장 성공리에 이임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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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대학 재정확대 진력 4차산업혁명 선도할 국가인재 양성 지속적 강조 현 대학평가방식 개선 요청, 획기적 개선안 제시 장호성 총장이 3일(수) 2년간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3대 회장 직무를 성공리에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 2017년 4월부터 임기를 마친 현재까지 지난 2년은 우리 대학 총장으로서 대학 경영과 아울러 회원 대학들의 다양한 목소리 대변, 미래 교육 청사진 설계 등 분초를 아껴가며 일정을 펼친 고군분투의 값진 시간이었다. 이임식은 3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백범 교육부차관,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전국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 장호성 총장이 대교협 23대 회장을 이임하며 이임사를 하고 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을 근거로 전국 202개 4년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한 협의체다. △대학간 협의조정 △고등교육 정책건의 및 자료개발 △교수 및 직원연수 △대학입학 및 평가업무 △대학정보공시 △ 정책세미나 및 국제협력 △교육부 위탁사업 수행 등 대학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장 총장은 4차 산업시대의 미래교육·교양교육 연구 및 세미나 수행, 고등교육 재정지원법 제정 요청, 구조개혁 평가방식 전환 모색, 대학생 심리안정을 위한 재정지원 요청 등을 열거하며 대학 혁신과 재정 관련 사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일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이임사에서 밝혔다. 또 “임기 중 대교협의 존재와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은 가장 값진 성과”라며 “임기를 마치고 회원대학 총장의 일원으로 대교협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총장은 대교협 회장 취임 직후부터 새롭게 선출된 문재인 정부의 고등교육 의제와 방향이 경쟁력을 갖도록 대학정책의 과감한 전환과 대학의 미래 대응전략 구축을 위한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임기 말까지 고등교육의 재정구조 개선을 호소했고 대학은 진리 탐구를 통해 얻은 지적 자산으로 사회공동체, 인류공동체에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호성 총장(사진 오른쪽)이 대교협 회장 이취임식장에서 24대 회장에 선출된 김헌영 강원대 총장(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고등교육 재정 획기적 확대해야 장총장은 OECD국가 중 한국의 대학교육 지원이 최하위권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는 대학 스스로 독립적인 운영을 하기 힘든 현실을 지적했다. 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OECD 평균 대비 35.2% 수준으로 매우 열악하다며 내국세의 8.5%를 고등교육 교부금으로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수준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고등교육의 취약한 재정구조를 개선하면서 기준과 방법의 투명성, 공익성을 높이는 제도 개혁 병행도 제안하는 등 10년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경쟁력이 한계에 다다른 현실을 우리 사회에 백방으로 알리려 노력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고등교육의 선결과제는 대학 재정이며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장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늘 강조해왔다. 현실이 어렵지만 21세기 미래 교육강국을 목표로 정부와 대학이 소통과 협치의 묘를 발휘하고 △정부와 국가차원의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인식전환 △미래형 고등교육을 위한 정책 재정비 △대학재정의 획기적 지원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학은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 삼아 명확한 미래교육의 길을 제시하고 국가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위해 재정확대는 필수 정부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고등교육재정지원법’을 포함한 정책 건의안들이 대학의 이기적 구호가 아님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에 따른 대학의 재정여력 축소 상황을 강조하며 대교협이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파트너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2019년 신년 인터뷰에서는 “대학재정 악화로 투자가 감소하면서 교육의 질적 하락이 구조화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형성될 신기술 노동시장에서 청년들의 진입이 지체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학재정 악화에 발목이 잡혀 인재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기반 마련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대학이 미래 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고등교육 재정 확대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했다. 미래형 고등교육 정착을 위한 제언도 열심히 전개했다. 취임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길러내는 학생은 현실이 아닌 미래사회를 창조할 인적자원”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스스로 진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특히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진 변화의 물결이 이제 빅뱅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로봇, 클라우드,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기술과 신지식인을 육성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립대 기초학문, 사립대학 응용과학 특성화 길 터줘야 대학 특성화와 관련해서는 “국립대는 기초학문, 사립대학은 응용과학”으로 특성화해야 한다는 소신을 지속적으로 밝혔다. 사립대는 기초과학을 준비하기에 재정적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이 일반재정지원 대신 목적에 맞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면 연구 활성화와 아울러 교육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장총장은 이외에도 대교협의 관심영역에서 다소 벗어나 있던 대학생의 정신건강 회복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한 회장으로 평가받았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못해 자살, 우울, 불안에 시달리는 현실을 간과하지 않고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의 충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인력 배치 등 범정부 차원의 종합복지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장한 바 있다. ▲ 대학 교무위원들이 대교협 회장 이임을 맞은 장호성 총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성공리에 임기를 마친 장 총장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 현 대학평가방식 낭비요소 많아, 기초평가만 진행하고 시장경제에 맡겨야 대학평가와 관련해서는 “정부 구조개혁과 상관없이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며 ‘대학기본역량진단’ 등 지금의 획일적 대학평가는 오히려 대학의 서열을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부 구조개혁평가는 이미 각 대학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재포장하는 정도에 불과한데 그 포장작업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며 평가 때문에 대학의 본질인 교육과 연구가 뒤로 밀려나는 형국을 우려하기도 했다. 장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대학평가를 한다면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평가하고 나머지는 시장 경제에 맡겨 달라”고 정부 정책의 개선을 강력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연계해 장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추세를 감안하여 대학이 스스로 자율적인 교육의 질 관리를 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대학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인증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교협 기관평가인증과 대학정보공시 자료, 교육부 감사결과를 활용함으로써 대학의 평가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했다. ◯ 국가교육위원회, 대학에 자율성 충분히 줘야 경쟁력 제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관련, 장총장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되면 국가수준의 기본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 방향이 설정되겠지만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대학입시 현안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위임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대교협 24대 회장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취임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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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캐나다 더글라스 컬리지와 MOU 체결, 내년부터 학생 교류 시작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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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월) 죽전캠퍼스에서 캐나다 더글라스 컬리지(Douglas College)와 학생 교류 및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더글라스 컬리지 Kathy Denton 총장이 국제교류단을 이끌고 직접 우리 대학을 방문, 장호성 총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협약 후 Kathy Denton 총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교류 △교수교류 △공동연구 △공동학술회의 △공동문화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교환학생‧국제여름학기 등 학생교류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 장호성 총장은 “더글라스 컬리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개발을 위한 우수한 직업 훈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양 대학의 취업 및 학생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Kathy Denton 총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사립대학인 단국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기쁘다”며 “더글라스 컬리지 학생들이 단국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우수한 교육과 한국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더글라스 컬리지는 1970년도에 설립된 공립 대학이다. △상업 경영 관리 △건강 과학 △인문사회학부 등 6개 학부가 있으며 재학생은 약 2만 명이다. 밴쿠버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육‧문화‧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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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소액발전기금 【대단한 기부】 캠페인 전개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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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대학간 네트워크 형성 강화 필요 4,000명 대상으로 32억원 유치할 터 소액발전기금 【대단한 기부】 모금 전개, 매월 1만원부터 가능 우리 대학 대외협력팀이 동문 대상의 소액기부금 유치에 본격 나섰다. 발전기금 명칭은 【대단한 기부】. 작은 기부금이 모여 크고(大) 단단한 단국대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부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소액기부에 걸맞게 매월 1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납부할 수 있고, 모여진 기부금은 장학금, 교육환경 선진화 사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대학특성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액 기부 위주였던 기존의 발전기금모금에서 나아가 지속적이고 더 많은 기부 참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고액기금+소액유치 병행전략 가동, 2015~7 3년간 212억원 유치 우리 대학은 죽전캠퍼스 이전을 전후로 대학발전기금 유치에 주력해왔고 대학 관계자와 후원자들의 기여에 힘입어 최근 3년간(2015~7학년도) 21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대학공시 기준). 기존 모금전략이 고액유치 전략에 치우쳤다면 앞으로는 고액유치와 더불어 소액유치도 중장기적으로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액모금캠페인이 대학발전기금 모금의 탄탄한 기반을 이루고 고액모금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단한 기부】는 이전의 기부 방식에 비해 참여방법이 한결 쉬워졌다. 간단한 기부약정서에 이름, 기부금액, 연락처 등을 기재한 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 후 대외협력팀 이메일(fund@dankook.ac.kr)로 메시지를 전송하면 기부 절차는 끝난다. 희망단국 후원기금 15억원 유치 우리 대학은 2009년 「희망단국 후원기금」이란 명칭으로 소액발전기금 캠페인을 전개해 15억원에 가까운 발전기금을 현재까지 유치한 바 있다. 대외협력팀에서는 「희망단국 후원기금」이 죽전캠퍼스 이전 후 교직원, 동문들의 후원 아래 큰 성과를 맺었다며 이젠 동문과 대학간의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소액기부자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대단한 기부】 4,000명 대상으로 32억원 유치할 터 【대단한 기부】 모금캠페인은 올해 2월부터 본격 시작되어 3월말까지 168명이 참여했고 약정액은 2억7,400만원에 이르러 앞으로도 활발한 소액기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외협력팀은 2023학년도까지 【대단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여 잠재 기부자 4,000명으로부터 기부금 32억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모금 대상이 주로 동문사회인 점을 고려, 대외협력팀에서는 교원연수를 통해 학과별로 동문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학과 홈커밍데이를 통해 발전기금 유치와 관련한 동문사회의 긍정적인 인식변화 유도를 요청했다. 대단한기부 캠페인이 전개되자 참여 의사를 밝히고 기금을 기탁한 장호성 총장은 “등록금 10년 동결로 대학들이 교육재정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동문과 대학이 좀더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영구 기부를 약속한 재학생 A군은 “작은 기부로 대학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고 홍보대사 출신의 이건엽 대학원생은 “나눔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발전기금 기탁 문의 : 대외협력팀 031-8005-2038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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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단국대학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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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4.11)을 맞아 교양교육대학 박성순 교수가 「단대신문」(2019.3.19)에 기고한 글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박교수는 한국독립운동사와 우리 대학의 설립과정이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일한 역사성을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원고는 일부 수정되었음)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단국대학 ▲ 필자 : 박성순 교수(교양교육대학)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임시헌장에서 출발 올해는 한국역사 최초의 민주공화제 국가인 대한민국이 선포된 지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한민국은 일제의 잔혹한 무단통치에 맞서 온 국민이 자유·평등과 정의를 외치며 일어선 3·1운동의 열망을 수용하여 탄생하였다. 군주가 아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밝히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현행 헌법 제1조는 바로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임시헌장」에서 출발한 것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정부, 지자체의 기념행사와 특집 방송 및 각종 언론의 기획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좌) 1914년 10월 24일자로 평양 헌병대장이 조선총독 데라우찌에게 보고한 정보문서. 범정의 특무공작 사실이 적혀 있다. (우) "장세담(장형의 본명)은 불령선인(독립운동가)들 중에서 유력한 자로서 항상 경성, 안동현, 봉천 등을 왕복하면서 불평동지를 규합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민족 대표의 한 사람으로 한국 독립 청원에 참여한 장세담(장형)의 서명과 인감이 보인다. 「한국인민치태평양회의서」일부. 단국 교명, 통일운동의 열망과 시대정신 담겨 단국대학도 거족적인 경축분위기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소중한 역사를 지닌 대학이기 때문이다. 단국대학의 설립자 범정(梵亭) 장형 선생은 신민회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신흥무관학교 학생 모집을 위한 특무공작,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만주 독립군부대들을 위한 군자금 제공은 물론 태평양회의에 대비한 임시정부 국내 거점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다. 해방 후에도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독립투사를 양성하기 위한 건국실천원양성소를 운영하였고 전국통일학생총연맹을 조직하여 민족통일 운동에 크게 앞장섰다. ‘단국(檀國)’이란 교명도 해방 직후 백범이 추진하던 통일운동의 열망과 시대정신을 담아 남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조 단군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었다. ▲ 단국대학교 개교사실을 보도한 임시정부 발행의 환국속간 「독립신문」기사(1947.12.3) ▲ 백범 김구 선생이 종로구 내수동에 있는 범정(앞줄 오른 쪽)의 자택을 방문하여 단국대학 설립을 격려했다.(1948.1.18) 범정선생, 임시정부 국내 거점 핵심인물로 활동 당시 신민회는 1907년 안창호·김구·신채호·박은식 등 한국독립운동의 지도급 인사들이 망라되어 조직된 국내 최대의 비밀결사로서 신흥무관학교와 같은 국외 독립운동기지의 건설을 결의하였다. 건국실천원양성소는 해방 이후 완전한 독립과 새나라 건설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서 김구 선생이 조직한 교육기관이었는데 김구 선생의 아우로 불리던 범정(梵亭) 선생이 이사장을 맡아 운영했다. 임시정부의 연통제 업무를 담당하던 이륭양행에 군자금을 제공하였고 임시정부가 태평양회의에 한국독립을 청원하는 운동을 전개할 때에는 국내 민족대표로서 「한국인민치태평양회의서」에 서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반도고학생친목회를 조직하여 임시정부 국내 거점의 핵심인물로서 활동하였다. ▲ 건국실천원양성소 제5기 졸업사진(1948.12.19) 앞줄 가운데 장형, 김구, 엄항섭 ▲ 천안 독립기념관에 건립된 범정 선생 어록비 단국대학은 민족사학 정수 범정 선생 유지 장충식 이사장에게 이어져 범정(梵亭) 선생은 1947년 단국대학 설립 후 교무위원들에게 모두 독립운동사를 읽고 진정을 다해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심어줄 것을 당부하였을 정도로 단국대학이 민족사학의 정수가 되기를 열망하였다. 그는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 건강보다는 의식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였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떨쳐 일어날 수 있는 정의감과 역사의식을 당부한 것이다. 범정(梵亭) 선생의 유지는 장충식 이사장이 이어받았다. 고단하게 명맥을 유지하던 백범기념사업협회의 법인화, 백범기념관의 건립, 남북이산가족 상봉, 남북단일팀 깃발인 한반도기의 제정 등이 모두 장충식 이사장의 손에서 완성되었다. 5년 전부터 단국대 학생들은 국토대장정과 만주지역 답사를 통해 설립자와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일을 정례화하고 있다.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 보편의 지향이 응축되어 바야흐로 남북통일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그리하여 온 민족이 열망하는 통일이 반드시 찾아오길 기대해 본다. 설립단계에서부터 임시정부의 법통성을 계승하고 민족통일운동의 선편을 쥐어온 단국대학의 역사성과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이런 단국대학의 역사성을 직시하고 한국현대사의 주인공으로서 단국대학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꽃피우도록 하자. ‘도전과 창조’는 단국대학의 독립정신이다. 지나온 역사에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겠노라는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다. ※ 글쓴이 : 박성순 교수(교양교육대학) 한국근대사 전공.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중. 단국대학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梵亭) 장형 선생의 활동상과 교육사상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한국독립운동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독립운동세력의 연합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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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 양국 독립운동 조명, 공동 학술심포지엄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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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운동 영향 준 헝가리 사료(史料) 분석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 양국 독립운동 비교 동양학연구원(김문식 원장)과 주한 헝가리대사관이 29일(금)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한‧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장호성 총장(왼쪽 여섯 번째),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왼쪽 다섯 번째) 등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헝가리의 독립운동이 지닌 상호 연계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1848년 오스트리아제국에 독립을 선포하고 혁명운동을 전개한 헝가리 영웅 라요시 코슈트의 전기가 1908년 『흉아리 애국자 갈소사전』으로 번역돼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고취에 큰 영향을 주었던 점(이 책은 중국인 양계초에 의해 쓰여 졌고 이보상이 번역했음. 일제가 당시 금서로 지정했음), 폭탄제조 전문가로 의열단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헝가리인 마자르를 분석하며 양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흉아리 : 헝가리 음역어 / 갈소사: 헝가리 민족 영웅 라요시 코슈트를 동양에서는 갈소사(噶蘇士)라고 부름) ▲ 장호성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는 답사 후 한국과 헝가리 독립운동의 유사성을 비교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목을 끄는 대목은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다. 모세 대사는 논문 「3·1운동 100주년과 19세기 중엽 자유를 위한 헝가리인의 투쟁과 비교」를 통해 헝가리의 1848년 3‧15혁명과 대한민국의 3·1운동이 지닌 역사적 유사성을 비교했다. 특히 식민 치하에서 독립의 열망을 크게 자극했던 「흉아리 애국자 갈소사전」을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발굴한 연혁도 발표했다. 장두식 초빙교수(교양학부)는 「흉아리 애국자 갈소사전 연구」를 통해 영문, 중문, 일문, 국문으로 번역된 전기가 갖는 독립운동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양지선 연구교수(동양학연구원)는 「헝가리인 마자르와 한국 독립운동」을 통해 폭탄제조 전문가로 국적을 떠나 의열단 무장투쟁운동을 지원 헝가리인 마자르를 조명했다. ▲ 한국 헝가리 문화 교류 역사를 발표 중인 박성순 교수 박성순 교수(교양학부)는 「한국 독립운동과 헝가리」를 주제로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문화 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흉아리 애국자 갈소사전』은 민족차별에 눈뜨고 식민지 현실을 타계하는 독립정신을 고취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 학술 심포이점 전경. 연구원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헝가리는 지난 2월 한-헝가리 수교 30년을 맞아 장충식 이사장에게 양국 대학 간 교류 공로를 인정해 ‘헝가리십자공로훈장’을 서훈한 바 있다. 우리 대학은 한국과 헝가리가 수교한 1989년 부다페스트공과대학을 필두로 현재까지 국립엘떼대, 세멀바이스 의과대, 페이츠대와 연이어 교류협력을 맺고 교수, 학생을 상호 파견하고 공동 관심사를 연구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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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최용근 교수, 발전기금 2억원 기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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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료도 전액 기부의사 밝혀 최용근 교수(대학원 컴퓨터학과, I-다산LINC+사업단 웨어러블산업센터장)가 27일(수) 응용컴퓨터공학과 발전에 써달라며 장호성 총장에게 2억원을 기부했다. 최 교수가 CTO(최고기술경영자)로 몸담은 스마트 재활의료기업 ㈜네오펙트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해 개인 수입의 적지 않은 부분을 기부한 것이다. ▲ 최용근 교수(왼쪽)가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네오펙트는 손가락 움직임을 자동 측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명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년 연속(2017~2018) 혁신상에 빛나는 ‘스마트 페그보드’를 개발해 미국 홈케어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네오펙트는 지난 해 11월 심사를 통과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최 교수는 이와 별개로 네오펙트에서 받을 기술이전료 전액을 10년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예상 금액은 최소 1억원 수준. 최 교수는 네오펙트에 ‘스마트 LED안경 기술’ 관련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 최용근 교수(가운데)가 재학생들과 함께 스마트 재활의료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최 교수는 “네오펙트를 공동창업한 후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의 지원에 힘입어 원천기술 개발과 경영지원, 제품품질평가와 컨설팅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기부금이 교육환경을 스마트시스템으로 구축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부사유를 밝혔다. 현재 뇌졸중 재활로봇 알고리즘과 스마트 재활 플랫폼 등을 중점 연구하고 있는 최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며 운동재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뇌신경 재활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스마트 재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총장은 “연구, 교육에 매진하면서도 미래 신기술 개발에 집중한 최 교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최근 코스닥 심사가 상당히 까다로워져 상장이 쉽지 않은데 큰일을 했다”고 격려했다. 장 총장은 회사를 탄탄히 키워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길 바라고 이번 일을 계기로 창업활동 전반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강대식 대외부총장도 기술력을 더욱 제고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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