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국가대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불리는 한국연구재단이 우리 대학 정선주 교수(분자생물학과)를 ‘글로벌 여성리더’로 소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4월호 웹진 ‘글로벌 여성리더’ 코너에서 정 교수를 “RNA 조각인 ‘앱타머’로 암 발생과 RNA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면서도 여성과총 총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임원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성과총 총무를 맡고 있는 정선주 교수(왼쪽)가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또한 “한국의 생명과학 분야는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꼼꼼한 분석과 함께 연구의 방향을 제대로 잘 잡는 직관력이 중요한 분야로, 다른 학문에 비해 비교적 여성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년간 한국RNA학회 회장직을 맡은 정 교수는 국내외의 우수한 중견연구자와 신진연구자들, 특히 여성 생명과학자들의 능력을 묶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일에도 열심”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주 교수는 웹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연구여건에도 한 우물을 판 결과, BK21 RNA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따내고 NRL(RNA 세포 생물학 국가지정연구실)에도 선정되었죠. 우수한 논문과 국내외 특허들이 인정받아 수상(2007년 국가연구과제 우수성과 100선, 2007년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51선, 2014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도 하게 되었구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하고 싶은 연구과제들이 무궁무진하고, 학생들과 연구실 미팅할 때가 가장 즐거워요. 최근에는 특히 RNA 이상 발현으로 생기는 질환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여성리더’에 소개 된 정선주 교수

한편, 정선주 교수는 2012년 국제선도 연구자 집단인 ‘F1000(Faculty of 1000)’ 화학생물학 분야에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2014년에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 웹진 ‘글로벌 여성리더’ 코너 바로 가기 : http://webzine.nrf.re.kr/nrf_1604/?chapter=2&su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