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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교수, 120억 투자유치 "바이오 신약 개발 앞당긴다"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9.10.04 (최종수정 : 2019.10.07)
조회수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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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교수(대학원 생명융합학과), 2년 전 바이오신약 개발사 ‘알지노믹스’ 창업
최근 120억 투자 유치, 판교에 부설 연구소 개소

이성욱 교수(대학원 생명융합학과)가 20년간 연구에 몰두해 온 RNA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바이오신약 개발에 본격 나섰다. (RNA : DNA 정보와 함께 유전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핵산의 일종)


▲ 이성욱 교수가 2일 판교 이노밸리에서 열린 알지노믹스 부설 연구소 개소식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은 암이나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RNA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치료용 RNA로 변환시키는 것. RNA 치환효소가 특정 RNA를 표적해 자르면서 발현을 저해하고, 동시에 잘린 RNA 부위에서는 다른 RNA를 '1대 1로 치환'해 항암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 기술을 처음 제안한 20년 전에는 치료제로 개발하기 어려웠지만 이 교수는 그동안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연구진과 함께 인체질환 치료에 적용되도록 연구해왔다.

이 교수는 2년 전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를 창업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미국, 유럽 등 특허등록도 마쳤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 산업의 키워드인 ‘유전학’에 기반한 기술이라는 점과 이 교수의 탁월한 연구업적, 발전 가능성 덕에 최근 △단국대 산학협력단 △시너지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에서 1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일(수)에는 판교 이노밸리에 부설 연구소를 열고 ‘5년 내 20개 이상 치료제 허가’를 목표로 신약 개발에 몰두 중.



▲ 알지노믹스 부설 연구소 전경(위)과 방문자들에게 연구소 설명을 하고 있는 이성욱 교수(아래사진 왼쪽)


이 교수는 “내년 중반까지 알지노믹스의 대표 파이프라인 ‘RZ-001’(3기 이상 진행성 간암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의 전 임상을 마치고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며 “이후 악성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지난 달 황석호 산학협력단장(왼쪽)이 알지노믹스 투자 계약 후 이성욱 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날 알지노믹스 기명식 보통주식 26주(약 2천만원)에 대해 추가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