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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들려주는 진로특강' 수원지방법원, 법과대학 강연회 진행
분류 특강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6.09.09 (최종수정 : 2016.09.12)
조회수 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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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년전 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저 역시 여러분처럼 대학원동 319호 강의실에 앉아 선배들의 합격 수기 특강을 듣고 있었어요. 선배들의 특강을 들으며 수험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쳤습니다. 저 역시  오늘 여러분께 도전과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수원지방법원 강연콘서트 ‘캠퍼스 톡!톡!’에 1일 강사로 참여한 김미란(법학과 3학년) 양이 강연을 시작하며 남긴 소감이다. 김미란 양은 법학과 재학 중 2014년도 법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원 직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 수원지방법원 ‘캠퍼스 톡!톡!’ 강연콘서트에 참여한 1일 강사들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주최한 강연콘서트 ‘캠퍼스 톡!톡!’이 대학원동 319호에서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강연콘서트는 ‘2016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이해 법관 및 법원 직원이 대학을 방문하여, 미래 법조인 및 법원직 공무원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연콘서트에 나선 강연자는 총 4명이다. 법조인의 꿈을 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지방법원 박현이 판사는 ‘내가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정진욱 참여관은 ‘법원공무원의 업무와 근무여건’을 주제로 현장감 있는 조언을 건냈다.

▶ 법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김미란(법학과 3학년), 박예슬 (법학과 09학번) 동문  

특히, 청중들로부터 가장 높은 공감을 이끈 강연은 우리 대학 동문·재학생으로 법원 직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미란(법학과 3학년), 박예슬(법학과 09학번) 실무관의 특강이었다. ‘나의 대학생활과 수험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법원 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험생활 겪은 경험, 수험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로 청중단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김미란(법학과 3학년) 양은 “저는 운이 좋게도 법원 직 공무원이 되겠다는 진로를 다른 사람들 보다 빠르게 결정 했어요”라며 “합격의 가장 큰 비결은 하루 일과를 성실히 사는 힘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학교에서의 수업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자습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청중단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강에 참석한 이동걸(법학과 1학년) 군은 “입학 이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 갖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어요. 이번 특강을 통해 법조인 뿐 아니라 법원 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진로선택에 대한 알찬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