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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강연단 단울림, ‘값진 1%의 용기’ 전해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5.11.20 (최종수정 : 2015.11.21)
조회수 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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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과 두려움이 팽팽히 줄다리기 할 때, 기꺼이 나 자신을 믿는 것이 바로 1% 용기라고 생각한다. 평소 고민들이 나 혼자만의 외로운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값진 1%의 용기를 얻고 간다.” 

“친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나오는 것 같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이야기가 내게 값진 1%의 용기를 전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로웠다”


▶ 학생강연단 단울림이 강연콘서트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학생강연단 강연콘서트 ‘값진 1%의 용기’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한 김태희(정치외교학과 1학년) 군과 이정인(경영학부 2학년) 양이 남긴 강연 후기이다.

지난 19일 제3회 학생강연단 단울림의 강연콘서트가 인문관에서 25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강연콘서트의 강연 주제인 ‘값진 1%의 용기’처럼 현실 앞에 망설이고 주저하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와 꿈을 찾는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연콘서트에 나선 강연자는 4명이다.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에 대한 ‘부담감’과 친구들로부터 느끼는 학업·취업 ‘열등감’, N포 세대 청춘들에게 던지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기 위한 과정, 학업스트레스로 불안장애와 기억장애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청중단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청중들로부터 가장 높은 공감점수를 받은 강연자는 ‘당신의 선택은 정말 당신의 선택인가요?’를 강연한 유용석(정치외교학과 2학년) 군 이었다.


▶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공감왕’을 받은 유용석 군

유용석(정치외교학과 2학년) 군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업 스트레스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경추가 손상돼 4개월 동안 왼쪽 상반신 마비의 고통을 겪었다” 며 “우울증을 시작으로 불안장애, 신경성 호흡곤란과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정신분열증을 겪었다. 많은 것을 잃고 난 후 나 자신과 타협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히며 청중단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한 한재원 군의 재치 있는 강연 모습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한 한재원(화학공학과 4학년)군의 강연 또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강연단 1기 멤버인 한 군은 “왜? 라는 질문은 용기가 있어야 할 수 있다. ‘왜?’ 라는 고민에 스스로 납득이 가는 답이 생기면 없던 힘도 생기죠” 라며, 공학도이지만 한때 연기자를 꿈꾸고, 대한민국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며 창업한 대학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