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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연구소, ‘근현대 국제질서의 급변과 한반도 문제’ 학술대회 열어
분류 학술
작성자 뉴미디어운영팀 김유인
날짜 2023.11.20
조회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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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연구소(소장 이재령 교수)가 지난 16일(목) 죽전캠퍼스 사범관 207호에서 ‘근현대 국제질서의 급변과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제1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재령 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학술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홍영미 박사(사학과)의 사회로 △박한민·이동욱(동북아역사재단) △전지훈(독일 보훔루르대) △이섬관(충북대) △한성민(고려대) △김희연(국사편찬위원회) △손성욱(창원대) △김택경(동국대) 등 한·중 관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부 발표에서는 ▲박한민 교수가 「1900년 전후 울릉도 이권을 둘러싼 각국의 경합과 합동조사단 파견」를 통해 당시 일본 언론에 보도된 울릉도의 현황, 대한제국 정부와 주한일본공사관 합동조사단이 남긴 울릉도 조사보고서 통해 당시 각국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서 ▲이동욱 교수는 「그레이트게임과 1880년대 중반의 한중관계-리홍장의 인식과 대응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당시 청나라가 영국과 러시아의 갈등을 이용해 조선에 대한 독점적 종주권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부 발표에서 ▲전지훈 교수는 「1881-1885년 시기 청-조선 속방체제와 서구-일본 근대(주권) 국가체제 충돌」을 발표했다. 전 교수는 청나라로 대표되는 중국적 세계질서와 유럽의 근대 국제법 질서 사이의 부정합 속에서 이뤄진 한반도 내 강대국 경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이섬관 교수는 「<정전협정> 이후 중국의 미국 인식과 미·중 관계, 1953~1970 - 미·중 대사급 회담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1955년 8월 1일 미·중 대사급 회담 성사 과정을 통해 미국에 대한 중국의 인식을 살피고, 중국이 1970년 2월 20일까지 미·중 대사급 회담을 지속한 배경에 대해 토론했다. 

△이재령 소장이 학술대회 참가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재령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 청과 조선 사이의 무역장정, 일본과 조선 사이의 조약 등을 국제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 계기”라며 “급변하는 근현대 한반도의 국제관계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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