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방송사 MNC(Mongolian News Channel)의 뭉흐투르(Tserendoo Munkhtur) 사장이 우리 대학을 찾아 한국과 몽골의 언론상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부설 몽골연구소(소장 송병구)가 2일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제17회 몽골 심포지엄’에서 뭉흐투르 사장은 ‘한ㆍ몽 언론관계의 미래 지향적 관계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몽골 언론 리더의 시각에서 조망한 한국 언론 환경과 양국 교류 방안 등을 전하며 “단국대 학생들이 한ㆍ몽 간의 사회, 문화, 경제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 내년 총선 전망, 몽골 언론자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뭉흐투르 몽골 MNC 방송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뭉흐투르 사장은 몽골국영방송국에서 기자, 총괄 편집장, 보도국장 등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몽골 총리 자문 및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MNC 방송국을 설립해 총괄 사장을 맡고 있고 몽골 대통령 후보자 TV 토론회를 비롯한 시사ㆍ정치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몽골문화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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