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국 패션 교육계 명문대학인 BIFT(Beijing Institute of Fashion Technology)와 우리 대학이 MOU를 체결했다. 패션산업디자인과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한-중간 의류분야 교육 및 수출 판로 확보 등 중국시장 공략 기회를 마련한 것.
▲ 안순철 대외부총장(왼쪽)이 큉 리아오 BIFT 부총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59년 설립된 BIFT(중국 베이징 소재)는 학부생 6천여 명, 대학원생 4백여 명이 재학 중이다. 패션 산업과 교육을 통합한 플랫폼 ‘BIFT PARK’ 체인점을 중국 내 6개 설치해 △국제협업 △패션디자인 공모전 △신진 디자이너 양성 △중국 패션 산업계 투어 등을 실시하며 패션계 우수 산학협력 롤모델로도 자리 잡았다.
패션산업디자인과는 2016년부터 BIFT를 오가며 학생, 교원, 교육교류 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10월 안순철 대외부총장이 BIFT의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패션교육 총장 포럼」에 초대받아 기조연설을 하고 우리 대학의 패션산업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큉 리아오(Liao, Quing) BIFT 부총장과 MOU를 맺고 △패션산업디자인과와 공동 연구 △2020년 2학기부터 교환학생 파견 시작 및 교원 교류 △BIFT 패션쇼 참가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패션산업디자인과, 산학협력단, 국제처와 협력해 우리 대학이 가진 K-컬쳐 패션 역량을 중국 시장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년부터 학생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계로 영역을 확장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 섬유산업 전문지 ‘TIN뉴스’는 11월호에서 우리 대학의 MOU 체결 소식과 패션산업디자인과의 졸업패션쇼를 보도했다. TIN뉴스는 “단국대는 산학협력과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BIFT와 협약 후 패션 산업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 TIN뉴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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