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교직원들이 재학생 사기 진작과 학업 독려를 위해 직원노동조합장학금 2천만원을 내놓았다. 수상인원은 캠퍼스별 10명 씩 모두 20명이며 금액은 1인당 100만원.
▲ 진광민 노조위원장(아래 사진 가운데)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위는 죽전, 아래는 천안)
직원노동조합장학금은 조합원 추천서, 성적, 소득분위 등을 종합 검토해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지급됐다. 진광민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향해 정진하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시우(무용과, 4년)군은 “교직원 선생님들이 장학금을 모아 학생들을 지원하는 지는 처음 알았다”며 “전공공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김영운(수학과 1년)군 역시 “뜻깊게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저의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백길경 수석부위원장, 채병철 부위원장, 조영식 사무국장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직원노동조합은 재학생 후원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약속한 뒤 매년 2천만원을 기부해 오고 있고 올해까지 90명에게 누적 8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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