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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그녀들을 음악과 함께 만나다…렉처 콘서트 열려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윤영환
날짜 2019.05.29
조회수 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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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3시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Life 溫 Music : 그녀에게’란 주제로 렉처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 강의에 음악을 더하는 렉처 콘서트는 장유정 교수(교양학부)의 노래와 강연, 주화준 교수(생활음악과) 트리오의 연주로 진행됐다.


▲ 장유정 교수가 주화준 교수 트리오의 반주에 맞춰 1922년 곡 ‘노라(나혜석 작사, 백우용 작곡)’를 부르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자 기획된 이번 렉처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했다. 근현대사 속 여성 대중음악 예술인의 꿈과 삶을 그들의 노래 이야기와 결합하여 인문학 강연으로 제공하고 강연에 등장하는 시대별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 재미를 더했다.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첫 번째 렉처 콘서트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천안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도에 박수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렉처 콘서트 ‘Life 溫 Music : 그녀에게’는 우리 대학을 시작으로 천안에서 총 3회(7월22일 문화살롱 제비다방, 10월1일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Art Hall-G)에 걸쳐 진행된다.


▲ 렉처 콘서트 ‘Life 溫 Music : 그녀에게’ 홍보 포스터

렉처 콘서트에 참여한 김세은 양(공공관리학과 2년)은 “화가로만 알았던 나혜석이 노래까지 썼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강연을 통해 나혜석 선생님을 잘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친숙하지 않은 음악이 새로운 장르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옛날 음악이라고 하면 트로트 리듬이 대부분일 텐데 재즈풍으로 현대적인 느낌의 연주가 새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