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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 박범조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 성과’ 선정
분류 피플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2.11.01
조회수 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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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 박범조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 성과’ 선정

김수복 교수(문예창작과)와 박범조 교수(경제학과)의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 성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기초학문 육성사업 추진 1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전국 대학에서 총 145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성과인증식은 10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10월 29일~11월 3일까지 서울세종로공원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전시회 형태로 연구 성과를 일반에 공개됐다.

대표연구 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김수복 교수의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한 문화예술의 소통과 융합방안연구>와 박범조 교수의 <주식시장의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 분석: GARCH-M 모형을 위한 로버스트 GMM 추정량의 사용>이다.

김수복 교수의 연구는 지난 2008년 한국연구재단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현재까지 문학, 연극, 영화, 음악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문화예술의 소통과 융합 방안을 강구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연구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주요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46편에 달하며 『주체의 환영: 북한문예이론에 대한 비판적 이해』(경진출판사, 2011), 『통일문화사대계 1: 1990-1999 북한문예비평자료?해제집』(경진출판사, 2012) 등 4권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또 지난 4년간 수집한 2,000여건의 북한문화예술자료를 토대로 특수자료실을 구축하여 통일시대 문화예술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 자료실은 2011년 겨울 교과부 특수자료 취급기관으로 인가받음으로써 체계적인 특수자료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박범조 교수의 연구는 금융 및 재무분야의 핵심 이슈 가운데 하나인 이론적으로 자산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위험과 자산수익률의 관계와 실증적 분석과의 혼란을 모형을 통해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자산시장에서는 위험이 높을수록 자산수익률도 증가한다는 가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여러 학자들이 실증적 분석을 시도한 결과 이런 상관관계가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박범조 교수는 로버스트 GMM 추정량에 기반한 새로운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미국, 영국, 일본 주식시장에 적용할 결과 위험과 수익률 간에는 유의미한 정의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