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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 교수 연구팀, 국토부 연구비 202억원 수주 ‘쾌거’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6.02.18 (최종수정 : 2016.02.19)
조회수 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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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설계기술 ‘국산화’… 초고층빌딩 시장 글로벌 허브역할 기대

“지난 6년간 우리 대학 초고층설계기술연구단은 초고층빌딩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 인적네트워크를 축적했다.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를 유치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초고층빌딩 시장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정란 교수(건축공학과, 리모델링연구소장)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국토교육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년 6개월간 20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초고층빌딩 설계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세계 초일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정란 교수 연구팀은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초고층빌딩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2020년 까지 세계 초고층빌딩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설계‧시공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팀은 향후 ▲ 초고층빌딩 최첨단 Global Top기술개발 ▲ ICT융합·자동화 기반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개발 ▲ 기업지원형 초고층빌딩 핵심기술개발 ▲ 해외진출형 초고층빌딩 핵심기술개발 ▲ 초고층빌딩 글로벌 지원인프라 모델 개발 등 초고층빌딩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고층빌딩은 건축의 최고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은 초고층빌딩 산업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연구 집단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연구 사업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10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즉 1단계 5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엄격한 평가를 통해 2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정란 교수 연구팀이 연구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고층빌딩 관련 세계시장은 중동의 거대 자본력 유입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은 단순시공으로 이뤄지고 있어,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필요한 기술집약적 핵심기술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정란 교수 연구팀의 이번 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이 갖는 의미가 크다.

정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초고층빌딩 등 설계ㆍ시공기술을 고도화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즉 고도화된 초고층빌딩 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취약했던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정 교수는 “이번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은 한국 건설업계의 위상제고는 물론 초고층빌딩 건설에 필요한 기술집약적 핵심기술 개발이 가능해 졌다. 또한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 자립과 해외진출의 가능성 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