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교원들이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성완 교수(토목환경공학과), 박종태 교수(치의예과), 임미선 교수(국악과) 교수는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박성완 교수 ▲박종태 교수 ▲임미선 교수
박성완 교수는 <신개념 불포화 함수특성 시험기의 최초 개발 및 검증> 연구로 이공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박 교수의 연구 성과는 불포화 지반역학 관련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줄일 수 있는 예측 해석 기반 기술로 인프라 및 공공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박종태 교수는 <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량을 위한 시제품 제작> 연구로 인문사회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VR 시스템으로 물리적 제약 없이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여 지각·감성 정보를 학습자에게 제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의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미선 교수는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 DB> 연구사업으로 한국학 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임 교수와 김우진, 권도희 서울대 교수 등 7명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연구사업은 민속음악 학자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현장조사 자료들을 수집 분석해 3,736건을 DB화했다. 이를 통해 문화 인프라 역할, 민속음악(전통음악) 이해를 위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을 통해 학문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1,505건 중 공모와 추천으로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하여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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