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이 광주에서 열린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산화한 고 최덕수 열사(법학과 87학번)를 기리는 추모식이 18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박승환 천안부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장호수 천안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최덕수 동문은 88년 5월 18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광주영령추도식 중 “광주항쟁 진상규명”과 “국정조사권 발동”을 외치며 분신했고 안타깝게 26일 눈을 감았다. 이후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됐다.
박 천안부총장은 “최 열사는 시대의 어둠을 불사른 청년이자 우리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자랑스런 동문”이라고 강조했다.

△ 교무위원과 학생대표들이 최덕수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인근에 마련된 최덕수 열사 추모비

△ 당시 서울 한남동캠퍼스에서 열린 노제(사진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 당시 천안캠퍼스에서 치러진 운구행렬(사진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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