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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지역 인재 사랑 ‘따뜻한 기부’ 나서
분류 발전기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0.06.29
조회수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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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외협력1팀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 왔다. 주인공은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대한예수교장로회) 김문기 대외협력국장.

김문기 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걸어온 단국대의 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웃과 사회, 국가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단국대의 뜻을 함께하고자 교우들과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며 좋은 인재를 기르는 데 써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 새에덴교회 전경 (※새에덴교회 제공)

새에덴교회는 2005년 창립 이래 용인지역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해 △ 레인보우 페스티벌 개최 △실버스쿨운영(무료건강검진, 무료급식, 무료 미용, 취미교실운영 등) △인문학 아카데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아동·청소년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새에덴교회의 예배·행사 시 교통혼잡을 방지하고자 교회 방문자들에게 캠퍼스를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 대학과 새에덴교회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소강석 목사가 지난 2018년 우리 대학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 목사는 3‧1운동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운동 지원,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이 시대 휴머니즘 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우리 대학은 인류의 평화증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소 목사에게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발전기금 전달식은 새에덴교회 교우들의 뜻에 따라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조용한 기부’로 대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