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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메르스 퇴치 앞장 선 공로로 천안시의회 감사패 받아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5.08.26
조회수 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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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과 확산방지 기여한 공로 인정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이 메르스 대응과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천안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오른쪽)이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왼쪽)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25일 오후 1시 반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단국대학교-천안시의회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장호성 총장과 박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학교 및 병원 관계자와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천안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단국대병원 이지영 감염내과 교수의 메르스 경과보고에 이어 메르스 치료를 전담한 단국대병원에 천안시의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한 후 환담 시간을 가지고, 산학협력관, 단국대병원, 치과대학병원 견학으로 이어졌다.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은 “메르스가 지난 5월 발생한 이후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겼었다. 다행스럽게 천안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배경에는 메르스 최일선에서 노력을 다한 단국대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전염병을 치료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지만, 그에 따른 피해가 너무 컸다. 하지만 마지막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날까지 메르스 치료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천안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지난 두 달 간 메르스와 전쟁같이 싸웠다. 이번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감염내과를 비롯한 전 직원이 철저하게 감염관리 원칙을 지키고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내감염률 0%와 지역사회 확산방지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하며, “제2, 제3의 메르스가 언제든 올 수 있는 만큼 단국대병원은 충청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병 이후, 단국대병원은 7월 18일 119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에 이르기 까지 5명의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