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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학과, 한국 우수 무역진흥 정책 서아시아 국가에 전수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5.10.20
조회수 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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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일)~11월 7일(토) 21일간, ‘Colombo Plan-국제무역과 WTO’ 연수 실시
이란, 파키스탄, 네팔, 부탄 고위 고무원 대상, 한국 무역 노하우 전수

우리 대학 무역학과가 서아시아 4개국(이란, 카피스탄, 네팔, 부탄) 고위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 무역진흥 정책을 전수하는 ‘Colombo Plan-국제무역과 WTO연수’를 실시한다. 10월 18일(일)부터 11월 7일(토)까지 21일간 진행되며 20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입교식이 열렸다.


▶연수 참가자들과 무역학과 관계자들이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정부의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하에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9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모에서 연수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대상 12인은 각 국가에서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 관세 전문가 급에 해당하는 인사들이다.

연수목적은 우리나라의 수출확대 무역정책, 관세 및 수출 절차, 무역인력 양성, 해외투자 유치 등 성공적인 정책 경험을 서아시아 국가에 전수하는 것이다. 서아시아 4개국의 무역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하고 궁극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해 빈곤해소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수 참가자들이 입교식에서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경제발전과 무역정책 ▲WTO와 국제무역 트렌드 ▲한국의 전자무역 현황과 전략 ▲한국의 FTA 추진전략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의 이론 강의가 실시된다. 또한 무역협회, KOTRA, 세관, 코엑스 무역전시센터 등 무역촉진 기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무역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무역학과 교수진과 김교식 前 차관을 비롯해 관세사, 유관 연구소 연구원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평택항 홍보관, 현대제철 등 산업시찰과 한국민속촌, 경복궁, N서울타워 등의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친교 문화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가진다.


▶무역학과 최창환 교수가 연수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단국대 무역학과 최창환 교수는 “우리나라는 1962년 1인당 GDP가 82달러로 최빈국에서 불과 반세기 만에 수출확대 정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현재 29,000달러)을 이뤘다”면서 “한국형 경제발전 모델을 잘 활용하여 서아시아 국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향후 우리나라와 서아시아 경제협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Colombo Plan 이란

아시아 협동적 경제개발을 위한 국제협약이다. 1950년 1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열린 영연방 외무장관회의에서 캐나다의 제안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콜롬보계획이라 한다. 아시아 제국(피원조국)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식량 ·운수 ·동력이나 교육 ·위생 등의 개발을 위해 원조국으로서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과 우리나라 등이 참가한다.
<Colombo Plan 회원국 :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19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