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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선도하는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도약 다져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6.03.23
조회수 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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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죽전캠퍼스에서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개소식 개최
초고층빌딩 설계·시공의 첨단융복합 기술 및 노하우 확보한 씽크탱크 역할 기대

우리 대학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고층빌딩 분야 글로벌 허브로 거듭난다.

지난 18일 우리 대학은 죽전캠퍼스 국제관 101호에서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센터장 건축학과 정란 교수)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란 교수가 이끄는 센터는 초고층빌딩 설계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세계 초일류 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 개소식에 참여한 교내외 귀빈들의 모습

개소식에는 장호성 총장, 안충환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김광우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박상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안광기 건설연구인프라운용원 원장 등 교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 12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국토교육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개소됐다. 정부출연금과 참여기업 출자 등 23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우리 대학은 주관기관으로 정란 교수, 김치경 교수, 이상현 교수 등 40여명의 센터 연구진이 연구를 이끌고, 고려대·성균관대·조선대 등 총 12개 기관이 함께 사업에 참여한다.

장호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고층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고층빌딩 프로젝트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건설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호성 총장은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가 초고층빌딩 시장 글로벌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 달라”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 센터에서 연구 중인 초고층빌딩 풍진동 제어 기술


▶ 센터에서 연구 중인 초고층빌딩 자동화기반 고속시공 기술

연구팀은 향후 ▲ 초고층빌딩 최첨단 Global Top기술개발 ▲ ICT융합·자동화 기반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개발 ▲ 기업지원형 초고층빌딩 핵심기술개발 ▲ 해외진출형 초고층빌딩 핵심기술개발 ▲ 초고층빌딩 글로벌 지원인프라 모델 개발 ▲ 초고층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 초고층빌딩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고층빌딩은 건축의 최고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은 초고층빌딩 산업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연구 집단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연구 사업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10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 대학 연구진은 기업지원형 초고층빌딩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설계엔지니어링 기술과 진동제어장치기술, 자동화 기반 고속시공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초고층빌딩 글로벌 지원 인프라 구축모델 개발을 통해 초고층빌딩 국제협력 네트워크 협의체 및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고층빌딩 관련 세계시장은 중동의 거대 자본력 유입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은 단순시공으로 이뤄지고 있어,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필요한 기술집약적 핵심기술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정란 교수 연구팀의 이번 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사업이 갖는 의미가 크다.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는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초고층빌딩 등 설계ㆍ시공기술을 고도화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