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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역사 산증인 한 자리에’ 단대신문 창간 70주년 기념식 성료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3.15 (최종수정 : 2018.03.16)
조회수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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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식 이사장(두 번째 줄 가운데) 및 교내외 인사와 단국대학교의 역사를 온 몸으로 부딪치며 기록해온 단대신문 기자들

“학생과 기자를 병행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청춘의 분노와 애환, 좌절을 겪었지만 단대신문 기자의 자부심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단단한 보석이 됐습니다.”

김홍도 단대신문사 동우회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자 행사에 참석한 동우 100여 명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 대학의 탄생과 도약, 좌절과 발전 등 71년 역사를 현장의 중심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기록한 ‘단대신문쟁이’들이 뜨거웠던 젊은 날로 되돌아간 시간이었다.


▲ 김홍도 동우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13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단대신문 창간 70주년 기념의 밤은 ‘단대신문 최장수 발행인’ 장충식 이사장과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수복 천안부총장 등 교내 인사와 김홍도 단대신문사 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동우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수복 천안부총장(왼쪽, 단대신문 30기)의 안내를 받으며 단대신문 역사 전시관을 관람하는 장충식 이사장(오른쪽)



▲ 장충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28년간 발행인을 지내면서 제가 딱하나 하지 않은 일이 있다. 바로 ‘신문 간섭’이다. 대학을 비판하는 기사를 왜 제제하지 않느냐고 주위에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대학을 찬양하는 글만 있으면 그것은 대학신문이 아니다. 신문의 비판 덕분에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했다.


▲ 김병량 교학부총장이 장호성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온 세상이 뉴미디어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단대신문의 사명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학교 안팎의 일을 단국인의 시각으로 분석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재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대학 역시 혁신하는 단대신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년 가까이 주간을 역임한 우리 대학 김상배 초빙교수는 “단대신문의 위기도 많았다. 돈이 없어 신문을 발행하지 못할 뻔한 적도 두 번이나 있었다. 그때 장충식 이사장님의 이름을 빌려 외상으로 신문을 발행했다”며 과거를 추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대신문 70년 기념도서 『나는 단대신문 기자다』 출판회도 열렸다. 단대신문과 단대신문 기자들의 70년 세월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애초 250페이지로 기획했지만 동우들의 기고가 이어지며 480페이지로 증면했다.


▲ 김두환, 진천규 동우가 현직 기자들에게 단대신문 70주년 기념 도서 『나는 단대신문 기자다』(사진 속 왼쪽 위)를 전달하고 있다.


▲ 김홍도 동우회장(왼쪽)이 전종우 단국미디어센터장(오른쪽)
에게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도 이어졌다. 선배들이 십시일반 기금5백만 원을 현직 기자들에게 전달하며 인쇄매체와 디지털 매체의 과도기에서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편, 1948년 3월 1일, 해방 후 여섯 번째 대학신문으로 창간한 단대신문(창간 당시 ‘단대학생신문’)은 대학여론 조성과 대학문화 창달에 기여했고 1993년 가로 편집체제 전환, 2002년 12면 체제 전환 등 대학신문 제작의 혁신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