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한옥수 명예교수, 세계적 신진음악인 양성위해 ‘가원상’ 제정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5.08.31
조회수 4,529
음대 명예교수이자 [재단법인 가원국제음악문화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한옥수 명예교수가 자신의 호를 따 세계적인 피아노 음악상인 ‘가원상’을 만들어 화제다.

'가원상'은 전 세계 젊은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하며 세계 유명 음악대학 교수[세르게이 도렌스키(모스크바 음악원), 옥사나 야블론스카야(줄리아드 음대),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하노버 음대), 대니얼 폴락(남가주 음대)]들의 추천을 받아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언론에 소개되었다.(중앙일보 2005.8.15 기사 참조)

음악상의 성격에 맞게 지난 8월 19일 있었던 제1회 가원상(상금 1만달러)에는 피아니스트 김수진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수진씨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맨해튼 음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실력파다.

한옥수 명예교수는 그간 국제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한국 피아노계의 ‘국제화’를 위해 기여했으며, 1995년 '가원상'의 전신이자 최초의 국제콩쿠르인 '한·로만손 콩쿠르'를 출범시켜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