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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역사창조... 2008년도 시무식 가져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08.01.02
조회수 5,625
새로운 단국 역사창조의 기반 다질 것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희망찬 무자년(戊子年)의 시작을 알리는 2008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이 1월 2일 오전 11시 박유철 이사장 직무대행, 권기홍 총장, 오명환 죽전 센트로캠퍼스 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죽전 센트로캠퍼스 혜당관 학생식당에서 열렸다.

신년사에서 박유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2007년은 죽전 센트로캠퍼스로의 성공적 이전과 개교 60주년 기념 각종행사를 통해 단국대학교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2008년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출발점에서 애교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다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자리가 단국 역사 창조의 새로운 출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교수, 직원, 학생 모든 분들이 힘을 다해 새로운 역사창조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홍 총장은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실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대학 이전사업과 각종 기념행사들 가운데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2008년은 축제의 분위기를 거두고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가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학원동을 비롯한 양 캠퍼스의 지속적인 하드웨어 보강과 함께 교육과 연구의 질적 고양 및 대학행정의 전문화 등 소프트웨어의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을 역설했다.

연구부문 활성화를 위해 권기홍 총장은 ‘연구 분위기 진작을 위해 연구조교제도 활성화 및 공동기기센터 확충, 외부기관 대형사업 수주를 위한 연구팀 선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교수 연구업적 평가 기준의 상향조정과 직급정년제 도입, 신규임용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과급제 도입 등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교육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공교육인증제의 본격 시행, 핵심교양 일부 과목의 정년트랙 강의 교원 초빙, 핵심영어교양 과목의 전과목 영어강의 시행을 통해 변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권기홍 총장은 “남은 임기동안 대학이 인치(人治)가 아닌 시스템에 의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터전을 다질 것이다. 경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으로, 피할 수 없는 경쟁이라면 오히려 경쟁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단국이라는 이름이 학부모와 동문들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