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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김문식 교수, 연암 박지원 친필 및 필사본 발견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1.15
조회수 6,021
조선조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소설가였던 연암(燕巖) 박지원의 친필과 필사본 문집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13일 사학과 김문식 교수는 단국대에 소장된 연민(淵民) 이가원 선생의 기증도서 '연민문고'에서 연암 박지원의 산문 23편이 편집된 '영대정집(映帶亭集)'을 발견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영대정집은 연암 박지원의 문중에서 소장한 것임을 보여주는 '연암산방(燕巖山房)'이란 도장 글씨가 찍혀있는 희귀한 판본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문집의 서문은 처음 공개되는 연암의 글인데다 친필 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는 1월 14일자 보도를 통해 발견된 영대정집은 '연암이 서간체 형식의 서문을 통해 사랑에 세 가지 형식이 있듯, 문장 또한 세 가지 유형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세계일보는 현재까지 확인된 연암산방 필사본으로는 연암집 1책 등 4권에 지나지 않아 이번 발견이 적지 않게 중요함을 시사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조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연암은 그이 문집 [연암일기], [허생전], [연암집] 등을 통해 당대 조선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 각 방면의 혁파를 논하기도 했다.

이번 연암 박지원의 친필 및 문집을 발견한 김문식 교수는 작년 7월 저서 [정조의 제왕학](태학사)으로 문화관광부의 역사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 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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