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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단국대병원, 광역학 치료로 암환자 출산에 성공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1.24
조회수 5,641
단국대학교병원(원장 박우성) 박충학 교수팀(산부인과학)이 광역학 치료를 통해 자궁경부 상피내암 환자가 임신에 이어 출산까지 성공했다고 통신사 [뉴시스](2008.1.22)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항암 치료가 현재까지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나 이후 불임으로 고생하거나 임신할 경우 조산, 조기 양막 파열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가 많아 치료의 한계점을 보여 왔었다고 한다.

박충학 교수팀은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하는 암 병변이나 암 전구병변(암이 되기 바로 전 단계의 질환)들만 파괴해 제거하는 신 광역학 치료방법을 통해 환자의 임신에서 출산까지 가능하게 한 셈이다.

이번 시술로 임신에 이어 출산까지 성공한 환자는 26세의 자궁경부 상피내암 환자이다. 인터뷰에서 박충학 교수는 "광역학 치료팀과 산부인과, 소아과가 팀을 이뤄 지난 2년간 환자를 치료했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출산 과정을 지켜 보게 되었다"며 "향후 더 많은 암환자들이 광역학 치료의 성공과 혜택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태안군 기름유출 현장에 150여명의 의료진과 복구팀을 파견해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고, 병원 2층 로비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송년잔치'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뉴스 게재 담당자>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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