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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살라망카大 총장 내방, 한국학 보급 앞장설 터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1.24
조회수 4,800
해외 자매대학인 스페인의 살라망카대 호세 라몬 알론소 총장이 지난 21일 본교를 방문, 권기홍 총장을 예방하고 양교간의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한 대담을 나누었다.


한국음식을 즐기는 등 평소 '친한파'로 불리는 알론소 총장은 "스페인어권에 한국학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수준 높은 한국학 관련 강의와 더불어 생물학, 공학분야의 교류까지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국대 학생들이 살라망카대로 유학을 쉽게 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언론을 통해 알론소 총장은 '살라망카대에 이미 중국학, 일본학 등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강좌가 있지만 한국학 강좌 등록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경향신문)


권기홍 총장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6명이 선발되어 살라망카대에 파견되었다"며 "인문학 위주의 교류를 좀더 확대해 이공계열의 교류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양교간 협력을 긴밀히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1218년 교황령으로 설립된 살라망카대는 신학, 철학, 법학 등 인문학과 의학분야를 근간으로 성장했으며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인 학생 7,500여명을 포함해 재학생 2만8,4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64개 전공(생물학, 예술분야, 과학, 농업 및 환경과학, 화학, 사회과학, 법학, 상학, 교육학, 철학, 의학, 지리역사학, 심리학 등 개설)을 설치하고 있다.

단국대와는 지난 2001년부터 교류를 시작했고 매년 양교에서 2명씩 학생을 선발해 파견하고 있다. 2005년 2학기부터 실시해 온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천안캠퍼스 개최)에 살라망카대 학생 4명을 1개월간 초청한 바 있으며, 아셈듀오장학재단의 후원아래 2004년 고혜선 교수(스페인어전공)와 홍영아(대학원) 양이 살라망카대에 파견된 바 있다.

알론소 총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 아래 한국을 방문했으며, 단국대, 서울대, 한국외대, KAIST 등과 인적자원 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 게재 담당자>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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