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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정치외교학과, 전국모의유엔대회 최우수상 수상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08.07.16
조회수 5,473
첫 출전임에도 최우수상(김현지, 김은아 양)·장려상(유소연 양) 동시 석권
전공교육인증 효과 가시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만남도 가져

정치외교학과 재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지난 7월 4일에서 7일까지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제 14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는 전국 55개 대학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총 6개의 위원회별로 각자 주제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위원회별 회의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학생들은 자신이 담당한 국가를 대표하여 실제 유엔회의와 같은 형식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 가운데 김현지, 김은아 양(이상 정치외교학과 3년)은 '유엔평화유지 활동과 개혁방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제 6위원회에 소말리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안보취약지역인 소말리아에서의 유엔평화유지활동국(DPKO) 산하 현장지원군의 파견이 치안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소말리아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외교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예산의 증액과 함께 현장지원군의 증원이 필요함을 강조해 심사의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은아 양은 “지난 수개월 동안 우리학과 7개팀 55명의 학생들이 조한승 교수님과 함께 준비하고 토론하며 고생한 결과”라며 “수업시간에 UN에 대해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국제사회 문제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유소연 양(정치외교학과 4년)은 '지식기반경제로의 진보'를 주제로 한 제 3위원회에 캄보디아 대표로 참가해 개발도상국의 지식기반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진국의 지원을 필요성과 정당성을 조리있게 개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소연 양은 7월 21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 3회 아시아-태평양 모의유엔대회(APMUN)에 한국 대학생 대표로 참가한다.
유 양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경험은 쌓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회장을 찾아 유엔의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치외교학과는 2007년부터 전공교육인증제를 실시하며 외교관 초청 특강, 의정기관방문 등 실질적인 전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교육 경쟁력강화를 위한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국제평화정책 관련 논문상을 수상, 올해 모의유엔대회에서도 수상 등 실질적인 전공교육이 점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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