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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개국 태권도대표팀, 단국대에 올림픽 베이스캠프 마련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7.30
조회수 7,804
이탈리아 등 4개국, 내달 중순까지 올림픽 적응훈련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외국 태권도팀이 잇달아 단국대 천안캠퍼스 태권도장을 찾아 메달 담금질에 나서 화제다. 30일 현재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한 외국 선수단은 이탈리아, 베네주엘라, 사우디아라비아와 내주에 들어올 튀니지 등 4개국. 선수 9명을 포함해 감독, 트레이닝 코치 등 모두 23명이다.


지난 17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27일 베네주엘라, 28일 사우디아리비아 선수단이 입국했고, 다음 주에는 튀니지 선수단이 입국한다. 외국 선수단은 내달 20일부터 벌어지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맞춰 8월 15일경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올림픽 적응훈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외국 선수단은 새벽, 오전, 오후 등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단국대 태권도팀과의 합훈을 통해 전술을 연마하며 메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한국을 베이스캠프로 선택한데에는 태권도 강국인 한국의 전력과 전술을 탐색하기 위한 점 외에도 윤순철 이탈리아 감독(41세), 김성훈 베네주엘라 감독(36세), 김정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42세), 임봉덕 튀니지 감독(43세)이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던 단국대 김영인 교수(태권도학과) 밑에서 수련했다는 이유도 한몫을 차지한다.


국가대표 세 명을 이끌고 방문한 윤순철 이탈리아 김독은 “한국은 중국과 기후와 환경이 비슷해 사전 적응 훈련지로 적격”이라며 “단국대와는 4년전부터 연 1회 정례적인 방문으로 선수단의 전력을 키워왔고 훈련시스템과 부대시설 이용면에서 장점이 많아 다시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감독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베로니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육성한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조심스레 메달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들은 내달 15일경 한국에서의 훈련을 마감하고 결전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한편 이번 북경 올림픽에는 단국대 재학생으로 손태진(태권도 -68kg급)과 박태환(수영 자유형 200m, 400m, 1500m)이 출전한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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