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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태환 선수...자유형 400m 감격적 우승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8.10
조회수 17,915
박태환 선수(체육교육 1년)가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 선수는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으로 터치패트를 두드리며
1위로 골인, 감격적인 금메달을 땄다.

한국체육사의 신기원을 이룬 박태환의 금메달은 한국수영이 올림픽에 도전한지 44년만에 나온 첫 메달이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3번 레인을 배정받아 0.69초의 가장 빠른 출발 반응속도를 보이며 도약대를 점프했다. 처음 50m를 4위 기록인 26초 24로 기록한 박태환은 100m에선 54.07로 터치했다. 이후 경기는 해켓과 박태환의 맞대결. 200m 지점에선 해켓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고 막판 스퍼트에 성공, 300m에선 2분47초10으로 해켓을 1초가량 앞서며 결승점을 향했다.

마지막 턴에서 해켓은 뒤로 처지기 시작했고, 장린(중국)과 라슨 젠슨(미국)을 뒤로 한채
박태환은 감격적인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땄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어린 나이에 심적 부담이 엄청 컸을텐데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감격스럽다"며 "세계 제패를 축하하고, 세계 정상을 향해 웅비하는 단국인의 기상을 보여줘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장총장은 "박태환 선수로 인해 우리 국민이 너무나 행복했고, 앞으로도 남은 경기 일정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기 위한 응원전이 죽전캠퍼스 범정관 야외로비에서 열려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대형 스크린 앞에서 금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응원전과 더불어 취재열기도 높아 국내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들이 뜨거웠던 응원현장을 취재했고, 단국대의 응원열기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400m 자유형 월계관을 쓴 박태환 선수는 12일 오전 자유형 200m에 출전, 금메달 사냥에 다시 나선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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