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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물자원학과...미래 농축산자원 전문가 양성 매진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8.09.23
조회수 5,541
누리식품바이오사업단, 미국/중국 유수대학과 MOU 체결
신재생 에너지사업도 진출할 터

농축산 식품바이오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인호 천안캠퍼스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A&T)를 방문, 다섯 명의 학부생이 현지에서 전공수업과 아울러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동물자원학과 교수로 구성된 누리사업단의 중국 사천농대에 이은 두 번째 국제협력 모델이다.

MOU 체결에 따라 동물자원학과는 어학능력과 전공실력을 심의해 다섯 명의 학부생을 선발, 동계방학 기간중 노스캐롤라이나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선발을 위해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한 명이 이달 말 천안캠퍼스를 방문하며 방문기간중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미국의 동물자원분야 연구동향을 강의할 예정이다.


‘누리사업’이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시행한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을 말하며, 줄여서 누리(NURI) 사업이라고 칭한다. 동물자원학과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서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총연구비 107억여원의 ‘충남차세대 농축산식품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한 축인 동물자원학과는 2009년 5월까지 총연구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전공 교수 전원과 학부생 200여명이 동물자원분야의 인력양성사업을 수행중에 있다.

지난 해 MOU를 체결한 사천농대 동물영양학과와도 인적교류를 포함한 가시적 결실이 맺혔다. 사천농대는 동물자원분야의 선진기술을 익히기 위해 현재 동물자원학과에 석사과정생 두 명을 파견한데 이어, 올 가을 추가로 두 명의 석사과정생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사천(쓰촨)은 올 여름 발생한 대지진의 진앙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지역이다.


누리사업 팀장 김인호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인 광우병 파동을 통해 동물 사료 등 동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각인되었다”며 “농축산 자원사업이 향후 국가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한 만큼 수의, 산업 미생물, 사료, 축산물 가공, 육종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환경과 관련해 김인호 교수는 “동물자원분야를 놓고 평가한다면, 천안캠퍼스의 연구시설과 인력수준이 타 대학을 압도해 외부 용역의뢰가 점차 느는 추세”라며, “특히 돼지나 닭 등 가축분야의 연구시설을 제대로 갖춘 데가 드물어 이 부분의 우월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자원분야의 시장 증대로 전문가의 수요도 늘어 작년 동물자원학과의 취업률은 천안캠퍼스 평균보다 높은 84%를 기록했다.

동물자원학과 교수진들은 누리사업 종료에 맞춰 향후 대형 사업인 ‘바이오 매스(Bio-Mass) 연구사업단’을 결성, 지식경제부에 연구과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에탄올 추출후의 부산물 처리 및 메탄가스 추출 등 동물자원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될 전망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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