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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트코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관객 매료시키다
분류 행사
작성자 문승진
날짜 2014.10.30 (최종수정 : 2015.04.08)
조회수 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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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옐라 스피트코바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단국대 개교 67주년 기념 스피트코바 교수 초청 죽전음악회’를 찾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 스피트코바 교수(왼쪽)와 권명 교수가 협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난파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스피트코바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대 교수는 3대 사제지간이 함께하는 하모니를 들려줬다. 스피트코바 교수는 자신이 10년 넘게 가르친 우리 대학 권명 교수, 권 교수의 제자이자 우리 대학 영재교육원 소속 박지언 양(10)과 함께 바흐 더블 바이올린 콘체르트를 연주했다.


▶ 스피트코바 교수(왼쪽)와 박지언 양이 협연을 펼치고 있다.

권 교수와 박지언 양이 1악장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고 2악장은 스피트코바 교수와 박지언 양이, 3악장은 스피트코바 교수와 권 교수가 함께 연주했다.


▶ 권명 교수에게 자신이 수십년간 연주한 바이올린을 건네는 스피트코바 교수

이어서 우리 대학 정꽃님 교수의 ‘아리아리랑’, 장유상 교수의 ‘Un amore cosi grande’, 최윤아 교수의 ‘Piano Sonata No.6 in A Major, Op.82’, 신은령 교수·홍성은 교수·이형민 교수의 Trio ‘Four Seasons’ 공연이 이어졌다.


▶ 장호성 총장이 스피트코바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가을밤을 수놓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큰 박수를 보냈다.


▶ 스피트코바 교수는 초청음악회를 개최해준 단국대학교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스피트코바 교수는 애제자인 권 교수에게 자신이 수십년간 연주하던 바이올린을 직접 전달했고 장호성 총장은 환상의 연주를 보여준 스피트코바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피트코바 교수는 “단국대학교 개교 6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를 초청해주신 단국대학교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장충식 이사장은 공연 뒤 마련된 리셉션에서 “스피트코바 교수, 권명 교수, 박지언 양 3대 사제가 함께하는 공연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스피트코바 교수에게 공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옐라 스피트코바는 방송국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연소 악장, 오스트리아 모짤테움 오케스트라 최초 여자악장 등을 지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 1971년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간 120회가 넘는 연주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