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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 중국 방문해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분류 이슈
작성자 문승진
날짜 2015.01.27 (최종수정 : 2015.04.08)
조회수 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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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통해 글로벌 창업 도전
우수 아이디어 선정해 해외진출 사업비 지원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이 해외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글로벌 창업역량을 개발시켜 주기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교에서 ‘DKU GLOBAL A-TECH 2014’ 프로그램을 열었다.


▶ 창업지원단이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DKU GLOBAL A-TECH 2014’를 열었다.

‘A-TECH’는 Appropriate Technology(적정기술)의 약자로 제 3세계나 개발도상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창업지원단은 학생 및 일반인 창업자‧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해 중국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40명을 선발했다.

4박 5일 동안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DKU GLOBAL A-TECH 2014’는 학생들에게 창업 견문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중국 창업 전략 설계 및 성공사례에 관한 특강을 들으며 자신들의 아이템을 글로벌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 창업 특강, 글로벌 기업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또한 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 및 푸동개발구를 방문해 성공사례 벤치마킹 및 현지 시장 체험을 통한 성공 전략을 체득할 수 있었다. 중국 역사 및 문화탐방과 비즈니스 예절 교육을 통해 중국 현지 시장을 직접 피부로 경험했고 글로벌 전문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창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일회용 립밤’ 아이디어로 ‘DKU GLOBAL A-TECH 2014’에 참가한 고미래(중어중문 4학년) 양은 “글로벌 창업은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창업지원단의 도움으로 중국 기업체 연결 등 실제 사업 방법을 알게 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창업지원단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중 현지 적정성 및 아이템 평가를 통해 5명을 선발해 2차 테스트 마케팅 및 글로벌 창업 해외진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 이철태 단장은 “적정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창업은 블루오션 시장에 진입하고 개발도상국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과 같다”라며 “단국대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창업인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