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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드란 국제로타리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5.11.02
조회수 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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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31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크리슈나무르티 라자바더 라빈드란(Krishnamoorthi Rajabather Ravindran) 국제로타리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경영학박사학위수여 기념촬영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국제로타리클럽 회원 700여명이 참석해 식장을 가득 메웠다.

우리 대학은 라빈드란 회장이 소규모로 창업한 기업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성과와 더불어 국제로타리 수장으로서 다양한 자선사업과 봉사를 실천하며 인류문화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장호성 총장(왼쪽)이 라빈드란 국제로타리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스리랑카 출신의 라빈드란 회장은 인쇄, 포장,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프린트케어(Printcare PLC)’의 창립자이자 CEO다. 스리랑카 콜롬보 근교의 허름한 창고에서 프린트케어 홍차티백 제조 사업장을 창립해 현재는 전 세계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제적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 사업가이다.

라빈드란 회장은 1974년, 21세의 젊은 나이에 로타리에 가입해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스리랑카 마약퇴치협회를 창립하고 마약퇴치와 약물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스리랑카 국가소아마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소아마비 퇴치 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국제로타리 기금 조성을 통해 쓰나미로 폐허가 된 학교 20여 곳을 재건한 ‘학교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위원장을 지내며 1만 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되찾아주었고, 스리랑카 내전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니세프와 긴밀히 협조하며 평화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라빈드란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타리재단 공로표창, 특별 공로상,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한 봉사상 등 각종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명예박사학위 수여 후 답사를 하고 있는 라빈드란 국제로타리 회장

한편 같은 날 국제로타리 3620지구(천안), 3680지구(대전), 3740지구(청주)는 단국대병원과 희귀난치병 및 중증장애 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로타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희귀난치병 및 중증장애 환아들을 단국대 병원에 의뢰하여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만 달러(한와 2억 4천만 원)의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단국대병원은 환자의 검사부터 진료, 수술 및 재활치료 등 의료지원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