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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동아리 DAF 팀, 스마트팜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박원엽
날짜 2024.10.15
조회수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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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전자전기공학부 학생들로 이루어진 창업동아리 DAF(Domestic Auto Farm)팀이 스마트팜을 주제로 한 창업 아이디어로 연이어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기도 더 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들은 'SF미래과학축제'에서도 유일한 대학생 부스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부의 스마트팜 육성 정책과 대학의 창업지원단 도움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DAF 팀. 이번 인터뷰에서 그들의 창업 여정과 비전을 직접 들어보고자 한다.


Q. DAF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소속의 창업동아리 DAF 팀입니다. 저는 대표 강영훈이고, 부대표 고형주, 팀원 오형훈, 박준우와 함께 도심 속 스마트팜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저희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 'SF미래과학축제'에서 스마트팜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한 DAF팀


Q. 스마트팜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한 이유와 그 과정은?

A. “스마트팜을 선택한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현재 스마트팜 기술의 상용화 비율이 1.4%이지만, 정부는 이를 30%까지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아이디어를 얻은 건 2023년 단국대 LINC사업단의 '해외 선진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였어요. 그곳에서 스마트팜을 접하면서, 도심 속에서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후 일본 유학 중에도 딸기 스마트팜을 직접 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습니다.”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체험을 진행 중인 학생들


Q. 창업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했고 이후 어떤 성과를 보였나?

A. “처음에는 여러 차례 지원 사업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실현 가능성 부족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선하며 계속 도전했습니다. 그러다 2024년 9월 말 열린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하며 처음 스마트팜 키트를 선보였고, 참가자분들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기술에 접목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그 결과 10월 초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SF미래과학축제’에 유일한 대학생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선점을 반영한 발전된 키트로 학생들이 직접 3D 프린터와 아두이노(전자 부품을 제어하고 다양한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소형 컴퓨터 보드)를 사용해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DAF팀


Q.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면?

A. “저희 프로그램은 아두이노 나노, 온습도 센서, 토양수분감지 센서 등을 사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마트팜을 설계하는 교육입니다. 주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죠.”


△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Q. 최근 '경기도 더 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는?

A.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솔루션이 주목받아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솔루션이 도시 농업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며, 2025년까지 냉장고형 식물재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농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DAF팀


Q. 창업지원단 소속 동아리로 있으며 대학의 여러 지원을 받았는데, 창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소개할 내용이 있다면?

A.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과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이 저희 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창업동아리실 제공과 다양한 지원금 덕분에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창의적 공학설계 수업에서 만난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대학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 대학 전자전기공학부 학생들로 이루어진 창업동아리 DAF(Domestic Auto Farm)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저희 DAF 팀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도심 속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지속 가능한 도시 농업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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