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억 6천만원 국고 지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 컨소시엄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중심지로 도약
우리 대학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습 과정 개발에 나선다.
수원·용인·성남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K-MOOC 강좌개발, 5급 신임사무관 ‘창의공직인재양성 교육’ 시행,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수행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떠오른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대학이 또 한번 정부의 인정을 받게 된 것.
우리 대학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교육부 지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 선정돼 3년간 최대 9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시티기획·설계·시공·경영관리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우리 대학은 5급 신임사무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창의공직인재양성교육’ 등을 실시하며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왔다.
스마트시티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예로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각종 범죄나 재난사고를 미리 예측·예방하는 식이다. 스마트시티를 통해 교통체증, 환경오염, 범죄·치안, 주거 등의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국가가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신산업 플랫폼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치업(Match業)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온라인 기반의 학습 과정과 직무능력 평가인증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학습자들은 단기간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가 제시한 직무 능력 과정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강좌는 13주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대표기업) △단국대(교육기관) △성남시-SK텔레콤(활용기관)이 유기적으로 합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대표기업은 스마트시티 관련 직무에 대한 국내외 관점에서 교육 자문과 직무능력 인증을 진행한다.
▲ 우리 대학은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도시경험설계자 ▲거버넌스전문가 ▲데이터전문가 ▲IT엔지니어 등 총 5대 분야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우리 대학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수행한 연구사업 실적과 온·오프라인(K-MOOC등) 교육 노하우를 살려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활용기관으로 참여하는 성남시와 SK텔레콤은 산업 및 공공기관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발한 온라인 학습 과정을 재직자 교육으로 활용하게 된다.
산·학·관 전문가 40여명이 총출동해 스마트시티 온라인 학습 과정 개발 및 직무능력 평가모형 개발을 이끈다. 사업단은 스마트시티 전문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시티-도시경험설계자 ▲스마트시티-거버넌스전문가 ▲스마트시티-데이터전문가 ▲스마트시티-IT엔지니어 등 5대 분야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전문가 교육 과정 개발에는 서응교 빅데이터정보원장이 교육기관 책임자를 맡고 있고, 안순철 교수(대외부총장, 정치외교학과), 고석찬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부), 정준현 교수(법학과), 민경원 교수(건축공학과), 정훈동 교수(음악·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김태형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환수 교수(행정법무대학원 융합보안학과), 최용근 교수(응용컴퓨터공학과), 홍경구 교수(건축학과), 양만식 교수(법학과), 조완제 교수(토목환경공학과) 등이 참여한다.
김수복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치업(Match業)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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