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료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우신피그먼트(대표이사 장성숙) 강의실 현판식이 11일(수) 자연과학1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우신피그먼트 김하나 실장, 김주만 이사, 장성숙 대표이사, 백동헌 천안부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장성숙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우리 대학에 1천만 원을 기탁 했다.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6,150만 원이다. 대학에서는 장 대표의 인재양성의 뜻을 후학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자연과학1관 318호를 「우신피그먼트 강의실」로 지정했다.
장 대표는 1975년 ‘대성사’라는 안료전문업체에 말단사원으로 입사, 38년이 지난 지금 한국 안료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가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장 대표는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영역이라고 불리는 화학산업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현재는 한국염료안료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여성 CEO가 화학산업분야의 이사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사회봉사 및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장 대표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지속적인 기부와 장학사업으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장성숙 대표이사가 답사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우신피그먼트와의 인연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 연구소(입주기업)를 입주시키며 시작됐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링크사업단 및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화학공학, 재료, 신소재 등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산업체현장실습(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 공부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라며 “소중한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단국대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글로벌 화학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성숙 대표이사가 화학과 재학생들에게 화학산업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1977년 창업한 ㈜우신피그먼트는 도료나 인쇄, 잉크, 그림물감, 화장품, 스마트폰 액정 등 컬러가 들어가는 생활 속 모든 분야에 들어가는 안료를 연구·생산하는 독보적인 강소기업이다. 국내 안료 시장의 40~50%를 ㈜우신피그먼트에서 공급하고 있다.
△남기윤 화학과 학회장(20학번)이 장성숙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 김주만 상무와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이재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과학기술대학 재학생들이 기부에 감사하며 장성숙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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