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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음악동호회 정기연주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01.14
조회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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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클라리넷 앙상블’ 12일 천안예술의전당 공연

의료현장을 밤낮없이 지키는 단국대병원 임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틈틈이 실력을 연마한 끝에 지난 12일 정기연주회를 가져 화제다. 2017년 1월 결성된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리넷으로만 구성된 16명의 동호인들이 병원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소공연은 한 바 있지만 400여 천안시민 앞에서의 공식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며 공식 데뷔인 셈이다.

연주회는 독일 옛 전설이 깃든 작곡가 베버의 대표적 오페라 Der Freischutz Overture(내 주여 뜻대로),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 musik(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을 선보였고 김은선 플루티스트의 협연과 음대 김난희 교수의 가곡이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의 반주에 맞춘 장충식 이사장의 성악 ‘고향의 노래’, ‘아! 목동아-Danny Boy’는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자아냈다. 동호회는 공연에 앞서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에 맞춰  ‘아! 목동아-Danny Boy’를 열창했다.

연주회를 함께 한 장충식 이사장은 “환자를 상대하는 의료인이 음악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음악봉사를 펼치는 앙상블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공연에 직접 참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봉사하고 존경받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며 “인구 65만 천안시에 의료시설을 설립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매진하는 것 자체가 봉사의 시작이 아니겠느냐”며 “종합병원, 치과병원에 이어 암센터 설립 등 선진 의료시설을 완비해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공헌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소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신조 아래 다양한 외국어와 악기를 배우기에 주저함이 없다는 장 이사장은 지난 겨울 일본에서 열린 홍난파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어 성악을 부르기도 했다. “나이를 먹은 나도 하는데, 청년들에게 도전하면 누구나 꿈꾸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연주회 마지막 무대는 앵콜 공연과 함께 단원들의 연습과정 영상이 상영됐다.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신삼철 단장(단국대병원 행정부원장)은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교감하고 자극하는 강력한 도구로 치유의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동료들을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