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학과장 허형조)가 용인시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기획설계해 시의 각 부문 방안을 연구하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진행했다.
△ 행정학과 학생들과 용인시 관계자들이 최종 발표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이 연구한 과제는 △용인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테마 관광 활성화 계획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전략 △보정동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다. 1학기 동안 용인시의 다양한 부서•지역 상인 및 주민들과 소통하며 연구한 과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들 앞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슬로우 시티’라는 슬로건을 이용해 ‘오히려 조아용’이라는 캐릭터와 용인시의 특산물 ‘청경채 따기 체험’등을 제안한 김아현 양(행정학과 4년)은 “다른 수업과 다르게 실무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용인시청 관광과와 다양한 공무원, 지역 상인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많은 의견을 주셔서 좋은 정책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허형조(행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 밖으로 나가 실무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행정학과에 맞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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