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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군, 중증 시각장애 극복하고 특수교사 진출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이기태
날짜 2022.02.17 (최종수정 : 2022.02.18)
조회수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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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울 것”
3월부터 수원시 소재 특수학교 ‘아름학교’에서 교편


2월 16일 열린 2022년 봄 학위수여식에는 중증 시각장애(시각장애 2급)를 극복하고 올해 경기도 중등 임용고사에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특수교육과 졸업생 김용현 군.

△ 김용현 군(특수교육과 18학번)

태어날 때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은 김 군. 망막색소변성증은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실명의 중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각세포가 손상돼 물체 구분이 어렵고 시야가 매우 좁아지는 증상을 보인다.

김 군이 ‘미래의 교사’ 꿈을 품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 경험에서 출발한다. 장애인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를 다니며 수업과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시의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부에 매진해 대학에 당당히 진학할 수 있었단다.

대학에 와서도 김 군은 늘 휴대용 확대독서기와 조명 스탠드를 지참하고 다녔다. 칠판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아 스탠드 조명에 의존하며 확대독서기로 수업자료을 읽고 강의를 들었다. 대다수 수업은 청력에 의존해야 했지만 동료의 세심한 배려와 교수의 도움으로 4.26의 우수한 평점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업의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가족의 격려와 대학에서의 경험이 큰 힘이 되어 첫 임용고시 시험에 보란 듯이 합격했다.

오는 3월부터 수원 소재 특수학교 ‘아름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될 김 군. 김 군은 “대학측이 지원해준 장애학생도우미제도와 동료, 교수님들께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중학교 시절 자신을 격려해준 특수교사처럼, 앞으로 장애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인일보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일간지들이 김용현 군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매체 : 경인일보, 중부일보, 기호일보, 한국일보(인터넷), 뉴시스(통신사), 뉴스1(통신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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