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폐막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국제스포츠전공 재학생들의 땀방울이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돌아왔다.
△ 서범석 군(왼쪽 두 번째)의 경기 장면(사진제공 : 대한체육회 포토뱅크)
빙상 쇼트트랙 남자대학부 김태성(3년)이 1,500m 금메달과 1,000m 동메달, 여자대학부 김건희(4년)가 1,000m와 1,500m 금메달, 김찬서(2년)가 3,000m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전유민(3년)이 1,5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단체전 3,000m 릴레이 계주에서는 변지훈(3년), 이성우(4년), 서범석(4년), 김태성이 동메달, 여자대학부 김찬서, 전유민, 김건희와 천유빈(18학번)이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대학부에서는 신재완(3년)이 메스스타트 금메달, 김지수(3년)가 메스스타트 동메달을, 8주 팀추월에선 신재완, 김지수가 은메달을 따 단국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빙상 피겨에서는 새내기 김예림(1년)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 양은 싱글 여대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214.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양은 “올림픽을 마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키부의 선전도 남달랐다. 남자대학부 크로스컨트리 30km 계주 함기영(2년), 김태훈(3년), 전성민(2년), 이진복(2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진복 군은 남자대학부 스프린트 1.2km 금메달, 클래식 10km 은메달, 프리 15km와 복합종목 동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에이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염경호 스키 감독은 “경기 직전 코로나에 확진돼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있을 정도로 준비과정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성과를 내주어서 대견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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