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캠퍼스 학군단이 12일(금) 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동문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동문 장교의 혼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행사에는 125학군단(최정식 단장)과 1251학군단(김세용 단장)을 비롯한 양 캠퍼스 학군후보생과 김오영 대외 및 산학부총장, 양문옥 ROTC총동문회장, ROTC 동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오영 대외 및 산학부총장이 김수복 총장을 대신해 방문단 대표로 헌화하고 분향했다.
대전현충원에는 故 서형원 소령(역사학과, 학군단 24기,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교전 중 전사)을 포함해 12명의 ROTC 동문 장교와 故 서정우 하사(천안 법학과 08학번,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시 전사)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 ROTC 동문 선배가 학군후보생들에게 순국한 선배들의 활약을 전하는 장면
김 부총장은 “재작년부터 정례화된 참배 행사가 양 캠퍼스 합동 참배로 확대되었다”며 “호국 간성의 요람인 단국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이 순국한 선배 동문들의 희생 정신을 이어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125학군단 백예원 후보생(대대장, 커뮤니케이션학부 4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을 기리며 슬픔보다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앞섰다”며 “선배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1251학군단 양준호 후보생(대대장, 신소재공학과 4년)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현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참 군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학군단동문회와 125,1251 학군단 후보생들의 기념촬영
방문단은 현충탑에 참배하며 헌화했고 동문들이 영면한 묘소를 일일이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 동문 묘역에 참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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