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자작자동차동아리 'Run2X(지도교수 이희윤)'가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E-Formula(포뮬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E-Formula(포뮬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자작자동차동아리 'Run2X'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렸다. Run2X는 ▲바하(오프로드) ▲포뮬러(온로드) ▲EV(소형 전기차) 부문 중 포뮬러 부문에 참가해 49개 대학 53개 팀과 경쟁했다.
포뮬러 부문은 다시 C-Formula(내연기관 엔진 차량) 부문과 E-Formula(배터리와 모터 구동 전기차량) 부문으로 나뉘는데 Run2X는 E-Formula 부문에 참가해 자체 제작한 전기 포뮬러로 완성도 높은 레이스를 선보였다.
경기는 차량 안전 검사(배터리, 전기, 샤시, 틸딩, 우천검사 등) 통과 후 ▲가속 및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싱 등을 거쳐 다양한 기술적 완성도와 주행 성능을 평가했다.
△스키드패드 경기 출전 모습
Run2X는 이번 대회를 위해 최대 120kW급 전기 모터와, 최대 300V 배터리팩을 탑재한 전기차를 제작했다. 작년까지는 40kW이하 저출력 부문에 출전했으나 올해는 모터, 인버터, 배터리 수준을 크게 개선해 고출력 부문에 도전했다.
모터 출력을 5배, 배터리 전압을 2.5배 이상 높인 결과, 75m의 가속 경기 기록이 6.1초에서 4.8초로 단축되며 가속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Run2X 회장 현예찬 군(기계공학과 3학년)은 "자동차 프레임부터 배터리팩까지 직접 제작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이희윤 지도교수님과 기계공학과 및 Run2X 동문회 등 많은 분들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희윤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설계, 제작, 테스트에 참여하는 경험이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팀원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립된 자작자동차동아리 Run2X는 현재 기계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등 52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C-Formula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 2021년부터 E-Formula 부문에 도전해 4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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