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에이스 김예림(국제스포츠전공 1년)이 국제빙상경기연맹이 개최한 챌린저시리즈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달 미국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우승.
▲ 김예림 양이 대회 우승 후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양은 10일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량을 뽐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 양은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돌파하며 지난달 열린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이어 챌린저시리즈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챌린저시리즈는 선수들이 그랑프리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의 기량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김 양은 “긴장이 많이 됐지만 게임이 잘 풀려서 다행”이라며 “지난달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을 마치고 보완할 점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의 부족한 것까지 보완해서 그랑프리 대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양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9위에 올랐고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 여자대학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입증하는 등 동계 스포츠 강자 단국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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