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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노래하다’ 동양학연구원, 일제강점기 항일음악 6천여 곡 발굴해 언론 큰 관심 가져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1.08.13
조회수 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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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음악 발굴 및 연구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것”
항일음악 가요집 403종·노래 6천여 곡 DB화, 1천 곡 악보 표준화 이르러
14일(금), 대전 MBC 다큐멘터리 통해 동양학연구원의 항일음악 6천여 곡 발굴 집중 조명


동양학연구원(원장 김문식)이 중국 북경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독립투사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따라 수집·정리한 6천여 곡의 항일음악을 공개한다. 6천여 곡의 항일음악은 광복절을 맞아 대전 MBC 8·15특집 다큐멘터리 「노래하라! 저항하라!」[ △ 방영 8월 14일/ 저녁 8시 50분]를 통해 시민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 동양학연구원은 대전 MBC와 함께 시민들에게 항일음악을 알리기 위해 수집·정리한 항일음악 6천여 곡 중 대표곡 7~8곡을 음원화해 오는 14일(금) 다큐멘터리로 소개한다. [사진제공 : 대전MBC]


동양학연구원은 2017년부터 나라 잃은 민중의 애환을 담아낸 항일음악의 문헌과 구전을 총 망라해 자료화(DB)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북경, 천진, 연변, 심양, 대련 등 중국 동북지역의 조선족들과 알마티, 크즐오르다, 타슈켄트, 치르치크 등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을 만나 현지 조사를 시행해 왔다.

김문식 원장은 “중국에서 중앙아시아 곳곳에 흩어진 문헌과 기록, 기억들이 소실되기 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절실하다는 취지에서 항일음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단국대에서 반세기 한국학과 독립운동사로 기틀을 다져온 동양학연구원이 항일음악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과정을 집중 조명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4년간 항일음악에 대한 뜨거운 집념과 열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립운동사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 : 대전MBC]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음악은 군가·혁명가·투쟁가·애국가·계몽가·망향가·추도가 등 다양한 형태로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에게 불렸다.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4년간 항일음악 가요집 403종(국내 292종, 국외 111종)과 노래 6천여 곡을 DB화, 1천 곡을 악보로 표준화하기에 이르고, 개최한 학술회의만(국제학술회의 2회, 콜로키움 24회) 에 달한다. 또한 항일음악 주제로 발표한 논문만 60편, 강사로 참여한 강연회도 40회에 이른다. 연구팀의 집념과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가늠케 한다.

연구진은 전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현재 독립기념관장)을 시작으로 김문식 원장, 장유정 교수(단국대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사학과, 대외협력처장), 김보희 교수(연세대학교), 이재동 교수(소프트웨어학과), 반혜성 교수(동양학연구원), 노복순 교수(동양학연구원), 김수현 교수(동양학연구원), 김명섭 교수(동양학연구원)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동양학연구원은 대전MBC와 함께 시민들에게 항일음악을 알리기 위해 수집·정리한 항일 음악 6천여 곡 중 대표곡 7~8곡을 음원화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한다. 연주자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 대전 출신 아카펠라 그룹 나린, 대전 시민 천문대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한다.